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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조심하라

경포호수가에서 피러한............... 조회 수 2958 추천 수 0 2010.04.25 09: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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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심(操心)하라 어느 집을 방문하러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버튼 옆에 ‘조심(操心)하라’는 제목의 글이 붙어있었다. ‘너의 생각을 조심하라 생각이 곧 말이 되기 때문이다. 너의 말을 조심하라. 말이 곧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너의 행동을 조심하라. 행동이 곧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너의 습관을 조심하라. 습관이 곧 성격이 되기 때문이다. 너의 성격을 조심하라. 성격이 곧 너의 운명이 되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고서 같이 간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래 말조심해야 돼!’라고 합창을 하듯 했다. 집에 돌아와 그 글의 출처(出處)를 찾아보니 작가미상인데, 나는 몰랐는데 이 글은 오래 전부터 많은 사이트에 게재되어 왔었다. 그만큼 짧은 이글이 사람들에게 인생살이에서 금언(金言)과 같은 교훈이 되었던 모양이다. 오직 맨손으로 보기에도 아찔한 절벽을 오르는 모험가가 요즘 화제(話題)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5분 6초의 짧은 영상에서 그는 조심스럽게 정상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 딪는 그 모습에 보는 사람을 더 긴장(緊張)하게 만든다. 인생은 흥미진진하지만 조심해야할 것이 왜 이리도 많은지 모르겠다. 결혼식 당일 조심해야 7가지, 중년에 조심해야할 10가지, 여자가 주의해야할 남자, 노인이 되기 전에 꼭 생각해 보아야 30가지 등 사람은 평생 차 조심, 사람조심, 말조심, 행동조심 등 조심스럽게 살았음에도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조심(操心)해야 할 목록은 더 늘어만 간다. 만약 조심하지 않고 살다가 상처를 받거나 큰 손해를 입게 되면 누구도 내 인생을 보상해 주기 않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매사에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길 밖에 없다. 실제로 건강한 사람, 행복한 사람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매사에 자세히 주의(注意)하여 산 사람들이다. 예부터 남자들이 조심해야 할 3가지는 혀 끝, 손 끝, 거시기 끝이라고 했다. 혀끝은 말조심이요, 손끝은 도박 조심 그리고 거시기 끝은 여자 조심을 의미한다. 이것처럼 한 평생(平生) 모든 사람들이 꼭 조심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생각(生角)을 조심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열심히 기도했는데 도무지 응답이 없어 하나님께 따지자 이렇게 대꾸하셨다. ‘너는 나에게 나쁜 생각을 없애 달라고 기도했는데, 나쁜 생각은 내가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네가 포기(抛棄)하는 것이란다.’ ‘너는 나에게 인내(忍耐)를 달라고 기도했는데, 인내는 긴 고통의 산물이란다. 그것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란다.’ ‘너는 나에게 고통(苦痛)을 없애 달라고 기도했는데, 고통은 너로 하여금 세상적인 관심에서 벗어나 나에게 가까이 오게 한단다.’ ‘너는 나에게 행복(幸福)을 달라고 기도했는데, 나는 너에게 이미 축복을 주었단다. 행복은 너에게 달려있단다.’ 이렇게 생각의 차이에 따라 100% 응답이 될 수 있고 100% 무응답이 될 수도 있기에 인생에서 생각만큼 중요한 요소(要素)도 없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확실히 알 수 있는 한 가지는 인생은 환경이나 운명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에 따라 만들어져 간다는 것이다. 결국 인생이란 생각의 차이(差異)일 뿐 환경의 차이가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진다. 인생만사 생각하기에 달려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연료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생각의 에너지다. 우리 몸의 중심이자 거의 모든 행동의 단초가 되는 것이 생각이기 때문이다. 다섯 가지 금언에도 말했듯이,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격이 되고 성격이 운명이 되는 것이 인생인데 누가 누구를 탓하겠는가. 그래서 나폴레옹은 ‘나의 실패와 몰락에 대하여 책망할 사람은 나 자신밖에는 아무도 없다. 내가 나 자신의 최대의 적이며, 비참한 운명의 원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자신의 생각이 그 사람의 실존을 만들기 때문이다. 불행(不幸)해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모두 갖는 일이다. 생각은 공짜지만 생각대로 되어지는 것이 인생이기에 행복과 불행에 대해 탓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기에 생각을 조심해야 한다. 둘째는 말을 조심(操心)해야 한다. 영화 ‘올드보이’의 주인공은 이유도 모른 채 15년 동안 독방에 갇혀 있었지만 나중에 가서야 그 원인이 세치 혀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입과 혀는 화와 근심(根尋)을 불러들이는 문이고 몸을 망치는 도끼와 같다고 명심보감에서 이미 경고했음에도 인간은 물고기처럼 언제나 입으로 낚여 잡히곤 한다. 유대인들은 조상들이 말 한 마디 잘못하므로 후손들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있었다는 것을 알기에 다른 어떤 민족보다 신중(愼重)하게 말하는 사람들이 되었다. 이렇듯 말의 영향력을 알면서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언어에 대해 그리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말하는 것은 자유지만 말은 그 사람의 인생(人生)이 된다.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일수록 허풍쟁이들이 많고, 수다쟁이들은 채워지지 않는 무엇이 있고, 험하게 말하는 사람일수록 단순(單純)한 사람이 많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렇게 짧은 혀로써 금방 알아 볼 수 있지만, 지혜 있는 자는 말로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여 주고 있다. ‘차 조심하라!’는 말보다는 ‘오늘도 말조심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이제는 고개가 더 끄덕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처럼 말 한 마디가 운명을 바꿀 수가 있다는 것을 그들은 오래 전부터 아셨던 것이다. 태초부터 말씀이 있었듯이, 사람은 물질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말로 사는 존재이므로 가슴속에 품고 있는 그 한마디 말이 그 사람의 실존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 진리를 조금이라도 깨달았다면 환경(環境)과 운명을 탓하기 전에 말부터 고쳐야 한다. 사람은 말하는 순간에 이미 자기최면에 빠져 신념화 되어 태도부터 달라지기 때문이다. 태도는 습관을 습관은 결국 인생을 바꾸어 놓게 된다. 그러므로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자연과 사건들을 통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느꼈던 생각들을 다시 글로 써 볼 때 생각은 구체화되어 신념(信念) 속의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법이다. 이것보다 더욱 중요한 일은 아무리 조리 있게 말을 해도 진실(眞實)이 없는 말은 이미 죽은 언어라는 사실이다. 천 마디 생명 없는 말보다도 진실한 한 마디가 훨씬 큰 감동(感動)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관계(關係)를 조심해야 한다. 인생은 만남이다. 만남을 통해 세상과 이웃을 알아가면서 자신의 존재(存在)를 깨닫게 된다. 생각이 자신을 세워나가는 설계도(設計圖)라면 말은 자신을 표현하는 건물이요, 만남은 다른 건물들과의 조화라 할 수 있다. 아이가 어른이 되었다, 철부지가 성숙한 사람이 되었다고 할 때, 아니 어떤 사람이 성공했다는 말을 듣는다면 분명 인간관계라는 조화(調和)가 무엇인지를 알고 잘 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전문지식이란 15%만 작용되고 나머지 85%는 인간관계에 달려있더라는 미 카네기공과대학 보고처럼, 인생은 관계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기에 어떤 가치(價値)를 지불하고서라도 개선하고픈 것이 바로 관계라는 과제다. 먼저 인간관계를 잘 한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잘 처리(處理)한다는 의미다. 정태기교수의 ‘내면세계의 치유’책을 보면, 사장과 전무가 전날 밤 일식집에 가서 같이 식사를 했는데, 다음 날 사장은 죽고 전무는 살아있었다. 부검해 보니 사장에는 지독한 Vibrio균이 검출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전무에게는 죽은 Vibrio균이 나왔다. 알고 보니 사장은 평소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늘 긴장하고 신경질적으로 사는 동안 체내에 독성에너지가 쌓여있었지만, 전무는 반대로 바쁜 중에도 늘 여유를 가지며 감사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동안 체내에 활성(活性)에너지가 분비되어 큰 화를 면했던 것이다. 인간은 미완성존재요, 서로 다른 이익관계와 이분법적인 구조 속에 있기에 사람이 모이는 곳은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실타래 같은 사람 사이를 자신만의 철학과 방식으로 빨리빨리 풀어 미움이나 갈등이라는 독(毒)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둘째는 좋은 관계를 위해 상대(相對)를 위해 작은 씨를 뿌려야 한다. 평상 시 작은 앙금들을 무시하다보면 어느 순간 한꺼번에 터진다. 이슬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평소 상대에 대한 작은 배려(配慮)들은 관계에 기름칠하고 급작스런 재앙 앞에서도 비켜가게 만든다. 사람들은 자의든 타의든 스트레스와 갈등 속에 살아가는데, 만나는 사람들에게 미소와 인사를 보낸다면 얼마나 기분좋아할까. 대화할 때도 질문과 경청의 태도로 상대를 인정(認定)할 뿐 아니라, 칭찬과 감사를 아끼지 않을 때 작은 천국이 이루어져 사이가 좋질 수밖에 없다. 주여, 제 생각과 말로 그리고 관계를 통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부끄러운 모습을 사람들은 다 몰라도 당신은 다 알고계십니다. 또 다시 그런 어리석은 과거가 되지 않도록, 아직도 버리지 못한, ‘자기(自己)’, ‘편견(偏見)’, ‘이익(利益)’이라는 짱돌을 과감하게 버리게 하소서. 2010년 4월 25일 강릉에서 피러한(한억만)드립니다.
사진허락작가ꁾ이요셉님, 투가리님, 갈릴리마을(우기자님)
^경포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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