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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갈등유형과 해결방법

가정결혼양육 이의수 목사............... 조회 수 3440 추천 수 0 2010.04.28 07: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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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결혼전 갈등유형과 해결방법

 

이의수 목사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 연구원)

 

결혼하려는 한 쌍의 남자와 여자는 두 개의 톱니바퀴에 비유할 수 있다. 또 각각의 톱니바퀴에는 톱니와 홈들이 있어서 이것이 서로 잘 맞물려야만 원활하게 바퀴가 돌아갈 수 있다. 물론 이 때도 톱니의 짝이 잘 맞는 정도와 두 톱니바퀴의 마찰 정도, 그리고 두 톱니바퀴가 상충하면서도 서로 계속 물려 있으려고 하는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잡음이 생겨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겨나는 소리를 가리켜 '결혼 전 갈등'이라 부른다.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것이 바로 결혼 전 갈등이다. 그리고 두 사람이 서로를 온전히 수용하고 섬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이런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어떻게 그 갈등을 보다 생산적으로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배워두는 것이 좋다. 결혼 전의 갈등해결은 결혼 후 부부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는 보여주는 일종의 데모 버젼(Demo Version)과도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혼 전에 발생되는 크고 작은 갈등 구조를 잘 다룰 수 있어야만 결혼 후에도 건전한 갈등 해결 방법을 갖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결혼 전의 갈등은 배우자의 의사소통방식과 문제해결방식을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상대방이 폭력을 휘두르거나 마음을 닫아버리는 미숙한 갈등 해결 방법을 갖고 있다면 더더욱 결혼 전의 갈등이 필요할 것이다.

 

* 갈등의 원인

 

그렇다면 결혼 전에 갈등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안타깝지만 결혼 전 갈등의 주요 원인은 당사자들 때문이 아닐 때가 많다. 오히려 본인들과 상관없는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 '부모를 떠나라'는 성경 말씀처럼 주위로부터 떠나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이 가장 많은 셈이다.
예를 들어 신세대들은 결혼을 일대일의 연합으로 이해하는 반면 기성세대들, 즉 부모나 친족들은 집안과 집안의 연합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다. 특히 본인들과 상관없이 각 가정에 자리잡은 이런 저런 전통들과 고정관념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것도 일종의 결혼 갈등이라고 볼 수 있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가족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갈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 전에 나타나는 갈등의 또 다른 원인은 '차이', 즉 남녀의 차이, 성격의 차이, 성장배경의 차이에서 오는 것들이다. 심지어 결혼 직전에 결혼을 이해하는 일에 있어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어떤 때는 결혼 전 갈등이라는 단어보다는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정국면', 혹은 '노력'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갈등의 유형

 

위와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결혼 전 갈등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현장에서 상담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갈등의 유형들은 다음과 같다.
제일 먼저는 종교 갈등이다. 교회에서 결혼 예배를 드리고 싶어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런 갈등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배우자 가족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교회가 아닌 제3의 장소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결혼식장의 선택, 결혼식의 규모, 주례자 선정, 식사 접대, 하객 선물, 청접장과 같은 일들을 처리하다 생기는 갈등도 있다. 바로 '형식 갈등', 혹은 '절차 갈등'이다. 이런 갈등은 외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어른들이 집안에 많은 경우에 이런 갈등이 생기기 쉽다. 이외에도 두 사람만의 달콤한 신혼을 보내고 싶어하고, 구속받는 것을 싫어한 나머지 시부모를 모시기 않기 위한 빚어지는 갈등도 있을 수 있다.
그 뿐 아니다. '마마보이 갈등'도 있다. 이런 갈등은 결혼 전까지 잘 드러나지 않다가 막상 결혼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뒤늦게 발생하기 쉬운 잠복형 갈등이다. 예를 들어 결혼을 앞두고 서로 가정을 방문하고 부모님들과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예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배우자의 단점이, 그것도 부모님 앞에서 아무런 의지도 없는 마마보이가 되어 버리는 모습이 눈에 띠는 것이다.
이보다 더 심각한 갈등은 결혼을 앞둔 남녀가 심심치않게 겪는 성(性)적 갈등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경우 형제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괜찮다'는 식으로 지나친 육체적 관계를 요구하고 자매는 반대로 마지막까지 순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성적 갈등이다. 또 이런 갈등은 종종 '첫 사랑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직도 첫사랑을 잊지 못했기 때문에 본인을 거절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결혼 전에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세우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결혼 전 갈등의 단골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혼수 갈등'이다. 혼수는 두 사람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상대방의 경제수준에 어느 정도 맞추어야 한다는 비교 의식 때문에 적지 않는 문제가 생기곤 한다. 심지어 적절한 수준으로 혼수를 합의했다고 해도 다른 커플의 사례를 들을 때마다 상처를 받을 때도 있다.
아니면 함을 주고받을 때 누구는 함을 받고 싶고 또 누구는 생략하고 싶어서 생기는 '함 갈등', 서로 예복과 시계 등을 주고받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며 바꿔달라는 '스타일 갈등', 계속 사회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자매와 전업주부를 고집하는 형제 사이에 일어나는 '맞벌이 갈등'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유형이 있을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재미있는 것은 결혼 전에 서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일어나는 '주도권 갈등'이다. 예를 들어 결혼을 결정하기 전에는 분명히 부탁이었는데 결혼을 결정하고 난 후엔 명령조가 되는 것도 일종의 주도권 갈등이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은 조만간 고정 관념 갈등이나 문화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자녀를 낳는 시기와 자녀수, 성별에 대한 차이에서 오는 '2세 갈등', 신혼여행지를 국내로 하느냐 마느냐, 비용은 어느 정도로 하느냐에서 비롯된 '허니문 갈등' 등 헤아릴 수 없는 함정이 결혼 전에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결혼 전 갈등의 유형이 많다고 해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것보다는 결혼 후에 일어날 수 있는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일종의 평가전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결혼 전 갈등해결을 위한 10가지 제안

 

그러면 이제부터 결혼 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1. 윈 윈 작전으로 갈등을 해결하라.

 

싸움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승자가 있고 패배가 있는 '윈 앤 루즈(win & lose)' 싸움이 있고 아무리 겨루어 봤자 둘 다 패자가 될 수밖에 없는 '루즈 앤 루즈(lose & lose)' 게임도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아무도 지지 않고 서로 발전하는 '윈 앤 윈(win & win)' 게임이다.
이런 의미에서 결혼 전 갈등도 당연히 배우자 모두가 서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윈 앤 윈' 게임이 되어야 한다.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거나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는 결혼 전 갈등을 결코 해결할 수 없다. 차라리 배우자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선한 의도로 결혼 전 갈등을 해결해보라. 진정한 리더십은 상대의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들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지지해 주는데 있다. 먼저 배우자의 필요를 고려해야한다. 자신과 배우자에게 중요한 일이라는 이해를 서로 같게 되면 진정한 윈윈 작전(Win & Win)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2. 서로의 차이를 연구하라

 

남자와 여자는 신체 구조도 다르고 몸 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도 다르다. 이처럼 다른 점을 갖고 있는 배우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 분명하다.
따라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서로 아는 일이 중요하다. 이러한 차이를 알기만 해도 공연한 신경전은 벌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결혼에 앞서 결혼예비학교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서로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공부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결혼예비학교를 참여할 수 없다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비롯한 존 그레이 박사의 여러 저서들을 독파할 것을 권하고 싶다. 독학이라도 해서 서로의 차이를 아는 것이 갈등을 조절할 수 있는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정말로 아는 게 힘이 된다.

 

3. 배우자의 가족 전체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라

 

결혼 전에 배우자와 배우자의 가족을 위한 중보기도는 서로를 가슴에 품게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초석이 된다. 며느리 될 자매를 탐탁해 하지 않다가 중보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관계가 개선된 경우도 있었다. 필자는 중보기도를 통하여 갈등이 해결되고 서로의 사랑이 더욱더 견고해 지는 모습들을 많이 경험했다. 배우자의 가족들에게 기도제목을 꼼꼼히 묻고 그 제목을 위해 기도해보라. 기도보다 더 큰 관계 회복제는 없을 것이다.

 

4. 눈에 보이지 않는 혼수감을 준비하라.

 

혼수감에는 두 가지가 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사람들은 그 동안 집, 자동차, 가구, 보석, 전자제품, 이불, 그릇처럼 눈에 보이는 혼수감을 중시해 왔지만 그것들이 결코 행복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됐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혼수감,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혼수감에 관심을 돌려 보라.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남편은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아내는 남편을 위해 가정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가정 경제는 누가 관리하고 가사는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 부부간의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이며 가정을 건강하게 꾸려가기 위해 어떤 규칙들을 세울 것인지 등을 정해 두라. 그리고 가급적 그 규칙들을 문서로 기록해 두라.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한 혼수감이 될 것이다.

 

5. 차라리 왕자병과 공주병에 걸려라.

 

필자가 인도하는 부부모임에 나오는 한 부부의 이야기다. 그들이 결혼 후 6개월 동안 싸운 이유는 잠자리에 누워서 소등하는 일 때문이었다. 서로 자리에 누워 '불꺼'라는 말로 서로를 부리려하다가 싸운 것이다.
지옥같은 가정과 천국같은 가정의 차이는 간단할 수도 있다. 대접받기 원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은 지옥같은 가정이고 조금이라도 더 대접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은 천국같은 가정이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딸아, 네 남편을 왕으로 대접하면 너는 왕비가 될 것이고 하인으로 부리면 너는 하인의 여인이 될 것이다"
이 말은 이렇게 바꾸고 싶다. "결혼 전 갈등을 해결하려면 차라리 왕자병과 공주병에 걸리라"고. 하지만 자기 스스로 왕자와 공주병에 걸리지 말고 배우자를 왕자와 공주로 대해주는 그런 병에 걸려라. 그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비결이다.

 

6. 남의 결혼식이 아니라 자기 결혼식을 하라.

 

결혼의 주인공은 바로 나다. 주위 친구나 선배가 주인공일 수 없다. 그들이 어떻게 결혼했건 자신의 경우와 비교하지 말라. 누가 어떤 패물을 해줬건, 누가 어떤 집을 장만했건, 어느 댁 부모님이 어떻게 도와주었건 절대 비교하지 말라.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준비한 결혼은 자신들의 결혼식이 아니라 남의 결혼식일 수 있다. 이제라도 자기 결혼식을 어떻게 코디할 것인지 자기만의 개성과 소신을 세워보라.

7. 가지고 갈 것과 가지고 가지 말 것을 구분하라

진정한 의미에서 부모를 떠나기 위해 가지고 가야할 것과 가지고 가지 말야할 것을 구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불건전한 전통이나 좋지 못한 습관들은 두고 가야할 것이다. 우선 결혼 전에 집안에서 쓰던 물건 중에 가지고 가야 할 것과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할 것을 골라보라. 양쪽에 리스트를 만들어두면 더욱 좋다. 필자가 아는 한 형제는 첫 사랑과 주고받은 편지를 그대로 가지고 갔다가 이혼직전까지 갔던 적도 있다.
그 다음엔 자신의 습관 중에 가지고 가야 할 것과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어두라. 그리고 결혼 후에 자신이 꿈꾸고 있는 일 중에 그대로 가지고 있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한 리스트도 만들어두라.
무언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행복을 얻는다해도 정작 그것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8. 시댁과 친정 사이에 균형을 잡아라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 집 말뚝을 보고도 절을 한다고 한다. 반대로 '시'자만 들어도 몸서리친다는 말도 한다. 잘못된 관계는 인간성까지도 파괴시킨다. 따라서 결혼 후 새로 얻은 가족, 즉 시댁이나 처가를 하나님께서 새로 선물해주신 사랑의 대상, 혹은 섬김의 대상으로 인정해야 한다. 그것이 결혼 후 갈등을 줄일 수 있는 출발점이다.
실제로 얼마 전 필자가 몸답고 있는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우자에게서 가장 상처를 받는 이유로 "친가에만 관심을 갖고 시댁, 혹은 처가에 무관심할 때 가장 마음이 아프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바 있다.

9. 배우자의 가족문화를 이해하라

도시에서 성장한 자매와 시골에서 성장한 형제의 아침식사 방법은 매우 다르다. 시골에서 성장한 형제는 아침에도 밥 한 그룻을 된장찌개와 먹어야 힘이 나고 든든하다. 반대로 도시에서 성장한 자매는 차라리 아침은 건너뛰는 게 속이 편했다.
이런 경우엔 아침을 먹을 때마다 서로 얼굴을 붉히기 십상이다. 따라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배우자가 어떤 문화에 길들여져 있는지를 이해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배우자의 부모님이나 형제, 혹은 친구들을 만나 보는 것이다. 그래서 결혼 전에 배우자의 가족사(Family History)와 가족문화(Family Culture)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가 아는 어떤 분은 남동생의 아내될 사람, 즉 예비 올케를 만나 결혼을 준비하기 전에 남동생의 식성과 잠버릇, 좋아하는 옷 스타일과 사이즈, 부모님의 취미나 식성, 친구 관계 등을 꼼꼼하게 기록한 종이를 건네주기도 했다.

10. 갈등을 두려워말고 감사하라.

어느 시인의 말처럼 사랑은 상처받기로 작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존 포웰은 "성숙한 사랑에는 상대방에 대한 지식(knowledge, 이해심)과 상대방의 특성을 그대로 용납하려는 자세(respect)와 상대방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responsibility), 그리고 상대방의 허물을 덮어주는 용서(forgiveness)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하는 데는 여러 번에 걸쳐서 매번 같은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사랑의 수고로움이 갈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수고로움이 가정의 면역체계를 형성하고 위기 가운데서도 부부를 온전하게 지켜줄 것이다.

 

결혼의 성공여부는 완벽한 사람을 발견하는 데 있지 않고 자기가 결혼한 사람에게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갈등이 있다는 사실에 얽매이지 말고 갈등을 어떻게 다루어 나갈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사는 것이 옳다.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에게 이 말을 마지막으로 들려주고 싶다.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사랑의 시작이다. *

 

기가연자료실에서 옮겼습니다(http://www.gigay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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