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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잠13: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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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 참고 : | 신생교회 http://www.bamjoongsori.org 2005.9.1 주일 |
[민병석 잠언 강해] 27 의인의 빛과 악인의 등불
( 본문 : 잠언13:1-10)
잠언 13장에도 그리스도인들에게 들려주시는 많은 교훈이 있지만 오늘은 본문 9절에 나오는 말씀을 주제로 강해하려고 합니다. 9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의인이 가지고 있는 것은 빛인데 반하여 악인은 등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의인이 가졌다고 하는 빛은 인간이 만들어 낸 빛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며 그리스도는 이 빛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는 사람은 이 빛을 받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요1:4절에는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이 빛은 꺼지지 않는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 빛은 진리로 비취는 빛이기 때문에 꺼지지 아니할 뿐 아니라 더욱 밝은 빛을 내는 것입니다. 이 빛은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에 널리 비취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이 가진 것은 빛이 아니라 등불이라고 한 것입니다. 등불은 사람이 불을 붙여서 켜는 불이기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며 좀 심하게 불면 꺼집니다. 돈과 함께 세력과 함께 꺼지는 것이 등불이요 인생의 생명이 마쳐질 때 누구의 것이건 그의 등불은 꺼지는 것입니다.
1. 의인의 빛
우리는 먼저 의인이 가지고 있는 빛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난다’고 했습니다. 잠언에 나오는 의인의 이 빛을 주님이 말씀하신 빛과 연결시킬 때 바른 해석이 나옵니다. 주님은 산상보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누릴 참 복을 말씀하시고 결론적으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빛을 사람들 앞에 비취게 하라고 하시면서 이 빛은 곧 너희 착한 행실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빛에 대하여 엡5:8절 말씀을 보면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리스도 안에서 빛이지만 이전에는 어둠이었습니다. 어두움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세상을 말합니다. 세상은 어두움에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두움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9:39절에서 의미심장한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내가 심판하러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보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소경된 사람은 눈을 뜨게 하여 빛을 보게 하고 세상에 눈을 뜬 사람은 그대로 눈을 감겨 보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세상의 어두움에 속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빛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어둠은 사탄을 말하고 죽음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둠이나 죽음에는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어둠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둠에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그 빛 가운데서 새로운 생활을 하기 이전까지는 이 같은 세상에 속했던 사람들입니다. 어둠에서 헤맸으며 사망을 찾아갔습니다. 성경에는 어두움에도 열매가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두움이 맺는 열매란 어떤 것입니까? 갈5:19절에서 이 어둠의 열매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장황하게 열거되어 있습니다. ‘음행과 더러움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들 신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고 했습니다. 빛은 그리스도시요 빛은 그리스도 안에만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만이 이 빛 가운데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세상의 빛이 라고 하신 것입니다.
어두움에 열매가 있는 것처럼 빛에도 열매가 있습니다. 어두움의 열매는 사망의 열매지만 빛의 열매는 생명의 열매입니다. 빛에 열매에 대하여 엡5장에서는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모든 착함이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행을 말합니다. 엡5:10절에서는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말씀했습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 착한 일입니다. 착한 일이란 도덕적 기준에 있는 것이 아니며 세상 사람들이 즐겨 행하는 인도적 견해에서의 선행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선행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 그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만을 생각하고 아름다운 행실에 열매를 맺는 것은 빛을 받은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면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 이름으로 이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주면’ 하늘의 상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음에 의로움에 있다고 했습니다. 빛의 자녀는 의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의로움은 나의 소유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살아가는 도덕적인 의도 아닙니다. 어둠에 속한 의는 의의 빛이 나지 않습니다. 인간의 의로 그칠 뿐 하나님의 의에 미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의만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주심으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의의 바탕은 이처럼 그리스도의 의이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운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빛에는 반드시 진실함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들과의 차이는 그 진실성에 있습니다. 빛을 소유한 사람은 그 빛 가운데 살아가기 때문에 거짓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언제나 진실한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만약 진실이 없는 사람이라면 빛이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진실하다는 말은 그 속에 거짓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참으로 원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시51:6절 말씀에서 하나님은 ‘중심에 진실함을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렘18: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진실하게 판단하시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누구의 얼굴을 보시는 일도 없고 부자라고 두둔하시거나 가난하다고 옹호하시거나 그런 편파적인 판단을 내리지 아니하십니다. 그가 누구이든 진실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고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방패가 되시어 보호해 주시지만 거짓된 사람은 하나님께 미움을 받고 배척을 받고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진실하지 않으면 가증하게 여기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진실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시145:18절에서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신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난다는 것은 우리의 신앙이 점점 장성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잠13장에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빛을 점점 환하게 하는 비결이 나옵니다. 첫째로 1절 말씀을 보면 ‘자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듣는다’고 했습니다. 훈계를 듣는 사람은 신앙이 장성하여 그 빛을 환하게 비취게 됩니다. 훈계는 책망을 말합니다. 누구나 칭찬은 듣기를 좋아하지만 책망을 듣기는 싫어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잘못했을 때, 주의 말씀으로 책망을 듣는 일은 얼마나 하나님의 큰사랑을 받는 일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다윗은 왕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기의 잘못을 지적하여 몹시 책망하는 나단 선지자의 훈계를 듣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다윗은 그 후에 시편에서 말하기를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의 종의 입을 통해서 하나님의 책망을 들었을 때 과연 다윗처럼 ‘나를 훈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까? 시험에나 들지 않으면 다행일 것입니다.
누가 하나님의 훈계와 견책의 말씀을 듣고 죄에서 돌이키며 회개하는 것입니까? 렘6:10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아니하므로 듣지 못하는 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듣기를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귀가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귀의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견책 이나 훈계를 도리어 욕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으로 받아 드리는 일과 그 말씀을 욕으로 생각하는 일은 그 마음의 상태가 너무나 먼 거리에 있는 것입니다. 왜 그들은 받아 드리지 못하고 욕으로 여기는 것입니까? 그 귀가 무엇을 받지 못했어요? (할례). 하나님의 백성의 귀가 되지 못하고 세상사람 그대로의 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교훈이나 책망을 무시합니다. 그 사람들이 그것을 용납할 리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2절 말씀을 보면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린다고 했습니다. 빛을 환하게 나타내는 그리스도인은 그 입의 열매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 입술에 거짓이 없으며 입으로 남을 정죄치 아니하며 입으로 망령된 말을 하지 아니하며 입으로 참소치 아니하며 때를 얻던지 얻지 못하던지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입의 말의 온유하므로 어느 곳에서나 화평을 심는 것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마음의 그릇 속에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에 빛이 들어가 있는 사람이 아니면 복록을 누리는 입술의 열매를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말에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마지막 날에 그 말로 인하여 심문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입을 열 때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아름다운 말이 맑은 샘처럼 솟구쳐 나온다면 입의 말로서도 그는 이미 빛을 나타내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악인의 등불
다음에 악인의 등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인의 등불이란 악인이 소유하고 있는 자랑거리를 말합니다. 악인이 자랑하는 자랑거리 중에 가장 으뜸 되는 것이 재물입니다. 재물을 자랑하게 되고 스스로 교만하게 되고 남을 업신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가장 위험한 시기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가난한 때인 줄로 아십니까? 아니면 병들어 있을 때인 줄로 아십니까? 재물이 늘어날 때인 것입니다. 돈이 생길 때, 그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도 없고 마음에 들어오는 것도 없습니다. 오직 돈뿐입니다. 그래서 시62:10절에서 ‘재물이 늘어도 거기 치심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재물에 마음마저 빼앗기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딤전6:17절에서 ‘소망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돈을 자기 인생의 전부 인줄로 여기는 사람은 돈이 그 사람 인생의 등불입니다. 그 불이 꺼지면 그 사람은 죽습니다. 소망의 불까지 꺼집니다. 이 같은 악인의 등불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등불을 재앙의 바람으로 불어 끄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권세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권세가 그들의 등불입니다. 지난날 권세를 잡았던 많은 사람들을 보세요. 권세가 떠나가자 그들의 인생의 등불마저 꺼져 버리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권세도 일시적으로는 아무리 그 빛이 환하게 보여도 그 불은 바람에 매우 약한 등불입니다. 하나님의 입의 기운으로 한번 부시면 꺼져 버리되 캄캄하게 그 흔적도 찾을 길이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랑하는 도덕적 선행이나 인간적인 의로움을 등불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인간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서는 이 같은 위선적인 인간의 등불이 필요하겠지만 그러나 이런 등불을 가지고서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같은 등불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힘없이 꺼져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는 일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할 것입니다.
결론 : 여러분은 어떤 빛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의인의 빛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악인의 등불과 같은 빛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인의 빛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빛만이 세상에서 환하게 비취게 되고 이 빛을 가지고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빛을 소유했다고 하면 이 빛을 환하게 하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동안 이런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 앞에 가서 칭찬을 듣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생애가 이런 생활을 이룰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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