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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어거스틴 참회록168] 눈의 유혹

영성묵상훈련 어거스틴............... 조회 수 2654 추천 수 0 2010.05.01 17:09:38
.........
출처 :  
제10 권 고백 - 34. 눈의 유혹.

당신의 신전인 형제들의 귀, 즉 경건한 자들이 들어야 할 고백이 아직 남아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육체가 가지고 있는 시각의 유혹입니다.
그것을 갖비고 비탄속에 잠긴 나,"하늘이 주시는 장막을 껴입기 위해 열망하는"
나를 아직도 괴롭히는 이 육체적 욕망에 대한 유혹 이야기를 끝내고자 합니다.

눈은 갖가지 아름다운 모습이나 밝고 고운 색갈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나의 영혼이 겉으로 보이는 이것들에게 사로잡혀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좋은 것들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나를 차지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선은 하나님 자신이며 그런 것들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눈을 뜨고 있는 한 매일매일 내 눈앞을 얼씬거리며
잠깐의 휴식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청각의 경우에는 조용해지는 시간이 있으므로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이것은 그렇지 못합니다.

색채의 여왕인 빛은 우리의 시야가 미치는 모든 것을 비춰 주며
낮이면 어디를 가나 내가 다른 일에 몰두하여
빛을 깨닫지 못하는 순간에도 갖가지 모습으로 유혹해 옵니다.
게다가 너무나 교묘하게 달라붙기 때문에 갑자기 몸을 가리면
그리워서 다시 찾게 되고 오랫동안 빛이 없으면 서글퍼지기까지 합니다.

오, 빛이여! 토비아스가 눈이 멀었어도 아들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고
실수없이 사랑의 발걸음으로 앞서 가면서 느꼈던 빛입니다.
이삭이 노령으로 인해 눈이 어두워져 자기의 아들들을 알아보지 못하면서도
그 빛을 보고 축복했으나 그러면서 깨달았습니다.
야곱이 고령으로 시력을 잃었어도 마음속으로 그 빛을 보고서
자기 아들들에게서 태어날 미래의 민족을 미리 내다 보았으며
요셉이 낳은 그의 손자들에게 축복할 때 팔을 교차시켜 놓았으니
아이들의 아버지가 아는 척하면서 그 팔을 바꾸어 놓으려 하였으나
그는 이미 마음속으로 그 두 손자를 구별하여 보았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빛입니다.
그것은 오로지 하나이고 이것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앞서 말한 사물의 빛은그것을 애호하는 소경들에게
이승의 삶을 유혹적이고 위험한 즐거움을 얹어 줍니다.
그러나 그러한 빛에 대해서도 하나님이시여,
그 빛으로 당신을 찬미할 줄 알게 되면 꿈속에 빠져들기보다는 오히려
당신의 송가에 이를 다루게 되는 것이오니 나도 이같이 되기를 바라옵니다.

나의 눈으로 인한 유혹을 극복해 당신께로 향하여 나아가는
나의 발걸음이 붙잡히지 않게 하시고
당신께서 '내 발을 줄에 얽어매이지' 않게 해주시도록
나는 보이지 않는 눈을 당신께로 행하게 합니다.
그 줄이 얽혀 있으므로 당신께서 그것을 하나하나 풀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 군데 놓아 둔 덫에 언젠가 한 번 내가 걸려들지 모르지만
당신은 이스라엘을 수호하시는 분이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

인간은 그들의 눈을 위해 갖가지 기술과 손재주를 부려서
의류나 구두 그릇, 그밖에 온갖 종류의 일용품, 그림, 조각,
그밖에 생활에 필요한 정도, 또는 경건한 의무를 무시하면서까지
온갖 기교를 부려 놓습니다.
그리하여 외면적으로는 자기들이 만든 것을 추구하면서
내면적으로는 자기들을 만드신 분을 외면하고  그분에 의해
자신 속에 만들어진 것(하나님과 닮은 모습)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그러하오나 나의 영광,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는 이런 것 때문에 당신에게 송가를 올리고
나를 거룩하게 만드신 당신에게 나를 기꺼이 바칩니다.
예술가의 영혼을 통해 익숙한 팔에 맡겨지는 온갖 아름다운 것은
영혼을 넘어서서 존재하고 나의 영혼이 밤낮으로 추구하는 아름다움
그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분입니다.
그런데 표면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거나 갈망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의 판단 기준을 아름다움 그 자체로부터 끌어 내면서도
사용 기준은 거기에서 끌어내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사용 기준도 있는데 그들은 보지 못합니다.
만약 보았다면 멀어지는 일이 없이 당신을 위해 힘을 모았다가
방종한 쾌락을 위해 써버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분별하는 나 자신조차도 이러한 것에 끌려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시여, 당신이 끌어내 주십니다.
당신의 자비는 언제나 내 눈앞에 있습니다.
사실 나는 불쌍한 모습으로 이러한 것에 걸려들지만
당신은 자비를 가지고 끌어내십니다.
때때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살짝 걸려들지만
때로는 깊이 빠져들어 고통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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