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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그의 몸이니

에배소서 우제돈 목사............... 조회 수 3548 추천 수 0 2010.05.06 12:32:42
.........
성경본문 : 엡1:15-23 
설교자 : 우제돈 목사 
참고 : 상원교회 

교회는 그의 몸이니
 (엡 1 : 15-23)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22-23절).


  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 신체의 일부분을 빗대어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히죽히죽 웃는 사람을 보고 '허파에 바람 들어갔다'고 하고, 손이 큰 사람에게는 '간이 부었나?'하고, 약간 제정신이 아닌 사람에게는 '쓸개빠진 얼간이'라 하고, 철면피한 사람에게는 '염통에 털 난 사나이'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 신체의 구조를 보면 매우 신비합니다. 한방에서는 5관(이목구비설), 5기(풍열습조한), 5미(산고감신함), 5성(초소가곡성), 5영(조색순모발), 5지(희노우사공), 5체(혈근육피골), 5장(심신폐비간), 6부(대소장위담초방광)등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교회를 바로 우리 몸과 연결시켜서 오늘 주신 말씀 23절에 "교회는 그의 몸이라"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사업은 예수를 떠나서는 다른 방법으로 하실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 중에 최고로 극상품인 인간은 흙으로 지었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었고, 돕는 배필을 주셨고, 에덴동산을 주셨고,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허락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구속사업도 인간을 떠나서는 하실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본래 로고스 즉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가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으며, 하늘나라의 복음을 증거 하셨고, 마침내 십자가에 달려 만백성의 죄를 한 몸에 지고 돌아가셨으며, 마침내 십자가에 달려 만백성의 죄를 한 몸에 지고 돌아가셨으며, 사흘만에 부활하신 후 40여일 간 세상에 계시다가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서 승천하시고 또 다시 오실 재림을 약속하였습니다.

  보혜사 성령님도 몸을 떠나서는 그 사역을 감당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육체는 모두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상부상조하고 있습니다.

 

   1. 몸은 하나입니다.

  머리 둘 달린 새가 있었는데, 한쪽 머리가 맛있는 나무열매를 다 따먹어 버리자 화가 난 다른 쪽 머리가 독한 열매를 따먹었습니다. 결국 죽기는 둘 다 죽었습니다.
  몸이 한데 붙은 쌍둥이가 있었는데 한쪽은 칭찬을 받습니다. 그런데 다른 쪽이 화가 나서 술만 마시더니 결국 둘 다 죽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머리가 둘이고 입이 둘이라 할지라도 한 몸 공동체이듯이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도 많은 지체가 있습니다. 지체는 상하고하가 없습니다. 모두 평등합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차별이 없습니다. 예베소서 4 : 3∼6에 보면 "성령이 하나이니 몸도 하나요 하나님도 하나요 주도 하나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라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결코 둘이 아니고 주안에서 모두 다 하나입니다. 이 지상의 교회는 모두 하나입니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하는 것은 사람들이 갈라놓은 것뿐이지 원래는 다 한 몸 공동체입니다.
  고로 우리 성도들은 모두 다 주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로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요'입니다. 말로만 말고 진짜 우리는 이 '하나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젖먹이 애를 가진 젊은 엄마는 아기 젖먹일 때쯤 되면 부엌에서 설거지하다가도 젖가슴에서 짜릿하게 젖이 나옴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것은 젖먹이 아이가 그 엄마가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부부간도 한 몸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소속된 온 교인들이 부모와 자식처럼 남편과 아내처럼 한쪽이 아프면 다른 쪽도 아픔을 같이 느끼는 한 몸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2. 몸은 살아있습니다

  몸은 살아있을 때 가치가 있지 죽으면 더럽고 추합니다. 그래서 얼른 치워야 합니다. 파묻어 버리거나 태워 버립니다. 살아있을 때에만 활동을 하고 살아있을 때에만 성장합니다. 산 사람은 향기가 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죽으면 분란이 일어납니다. 싸움이 계속됩니다. 교회가 살아있으면 결실이 있습니다.
  교회가 죽으면 알곡 대신 쭉정이 뿐이요, 진짜는 없고 가짜만 남습니다. 믿음이 죽으면 의심만 남고 소망이 죽으면 절망이 남고 사랑이 죽으면 증오만 남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살리자는 것입니다. 믿음을 크게 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역사가 나타납니다. 소망 중에 인내하십시오. 그러면 기쁨이 넘칩니다. 사랑으로 충성합시다. 그러면 열매가 맺혀집니다. 성장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역사하고 소망 중에 기뻐하고 사항으로 충성하자.'
  우리 교회는 금년 새해부터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3. 약한 곳이 더 보호를 받습니다.

  우리 몸을 보면 몸 속에 있는 지체들이 더 보호를 받습니다. 머리 속의 뇌세포나 치아 속의 혓바닥은 매우 약한 부분

인데 또한 요긴한 곳입니다. 치아는 빠지기도 하고 또 의치를 해 넣기도 합니다. 자동차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신발 뒤축도 닳아서 바꾸어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 발바닥 바꿔치기 했다는 말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육체(살)보다 고체(뼈)요, 고체보다 액체(피)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과학문명을 보면 '고형(固形)문화'(hard culture)보다 '소형(素形)문화'(soft culture)가 더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대개 공산국가에서는 단단한 무기들을 대량생산하지만 화장지 같은 일상용품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집니다. 고린도전서 1 : 27에 보면 하나님은 세상에서 약하고 미련하고 가난하고 멸시받고 보잘것없는 자들을 택하여 강하고 똑똑하고 부요하고 잘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어제 남선교회 회원들과 함께 불암산정에 등산하여 상쾌한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햇빛을 땅 아래 낮은 계곡에서부터 비춰주시고, 산소도 계곡의 것이 더 신선하고, 온도도 지면에서부터 따뜻해짐을 느꼈습니다. 고공으로 올라갈수록 산소가 희박하고 햇빛도 적게 받습니다.

 

   4. 몸은 지체로 말합니다.

  몸이 직접 일하지 않습니다. 몸의 구성요소인 지체들이 일합니다. 고린도전서 12 : 2 이하에 보면 "몸 하나에 많은 지

체가 있고 많은 지체가 모여 한 몸을 이루는 것처럼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18∼20절에 "하나님의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그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하였고, 22∼23절에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더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하게 여기는 것들은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7절에서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31절에서는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하셨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 의사를 찾는 것처럼 심령이 아프면 교회에 오셔서 우리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가령 우리 손이 아플 때는 어깨에서 떨어져 나갈 것처럼 쑤시고 아픕니다. 아주 무겁습니다. 그러나 손이 건강하게 자기 임무에 충실하면 어깨에 붙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릅니다. 무거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새해에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직분을 임명받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때에 교회가 균형잡고 앞으로 잘 나아가는 것이지, 우리가 받은 사명 잘 감당하지 못하면 교회는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흔들거리고 소리가 나고 불균형으로 치닫게 됩니다.

 

  결론으로, 오늘은 94년 첫 주일입니다. 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새로운 각오로 신앙 생활해야 하겠습니다. 즉 성수주일, 복음전도, 불식기도, 십일조생활, 성경연구, 충성봉사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밝은 얼굴에 기쁨의 미소를 머금고 긍정적으로 감사의 인사를 나눠야 하겠습니다.
  금년 우리 교회 표어대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① 성수주일 하십시다.

② 찬송 찬양 많이 부릅시다.

③ 십일조생활 하십시다. 이 십일조는 아브라함이 시작하고 야곱이 계승하고 모세가 증거하고 말라기가 실천하고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제도입니다.
④ 부지런하십시다. 삼성그룹 총수 이건희 씨는 세계시장을 돌아보면서 많은 충격을 받고 전 종업원들에게 '7·4조치'를 내렸습니다. 이것은 아침 7시에 출근해서 오후 4시에 퇴근하는 운동인데, 전 종업원들의 의식개조에 큰 영향을 끼쳐 회사 체질개선에 공헌한바 지대했다고 합니다.

⑤ 새벽기도회 드리고 하루 3장씩 성경 읽고 주일은 5장 읽는 운동도 전개하십시다.

⑥첫 것을 드립시다. 첫 기간 첫 예물 첫 자식 첫날이 매우 중요합니다.  (199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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