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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도

조동천 목사............... 조회 수 3291 추천 수 0 2010.05.06 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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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서(金麟瑞) 목사는 한국교회사에 독특한 자취를 남긴 인물로서 연세대학교는 매 년 김인서목사 기념 강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김목사는 처음에는 독립운동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함경북도 회령에서 교편생활을 하던 중에 일어난 삼일운동에 앞장섰습니다. 그 후 상해 임시정부와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며 독립운동을 추진하던 일이 발각이 되어 4년 간 감옥살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옥에서 깊은 신앙체험을 하게 됩니다.  체험의 중심에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김인서 목사가 쓴 글입니다. "나는 예수교에 입교한지 십 년이 지나도록 내게 죄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난생 처음 감옥에 들어갔을 때 나는 자신을 애국 청년, 독립운동가, 의인열사로 자처하며 이미 옥중에 있는 죄수들이야말로 죄인들이라고 멸시하였다. 나는 옥중에 들어가 조용히 눈을 감고 정좌묵상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었다.

 

그러한 지 여러 달만에 내 양심에 '너도 죄인이다' 라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나도 모르게 기절할 지경에 이르렀다. 옥중의 죄수들은 세상 재판장에게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죄인이라는 심판을 받았으니 나는 다른 죄수들보다 더 큰 죄인인 것을 절감하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매일 매일 감옥의 고통보다는 마음의 고통으로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하루는 홀연히 '십자가를 바라보라' 는 영적인 음성을 듣고 앞에 나타난 불꽃같은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내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사함 받았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 때부터 예수는 내 예수, 십자가는 내 십자가, 성경은 내 성경, 천당은 내 천당이라는 것이 의심 없이 믿어졌다. 예수의 사랑에 삼키어진 나는 이 감옥에서 사는 날까지 십자가의 구원을 증거하기로 결심하고 몸 바쳐 십자가의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신앙 체험의 한 가운데 반드시 십자가가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는 기원전 46년 케사르(Julius Caesar)가 재건축한 도시였습니다. 아가야 지방의 수도로 정치적 특권을 누리고, 부와 문화를 자랑하던 로마의 중심도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에 당시 유명한 철학과 수사학 학교가 있었기에 헬라철학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고린도 교회에도 헬라 철학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들어와 복음을 철학이나 수사학의 일종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들을 책망하였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의 말을 알아 볼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 보겠노니,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교회는 복음의 능력으로 시작된 곳입니다.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무리들이 모인 곳입니다. 바울이 떠난 고린도 교회에 분열과 혼란이 생겼습니다. 외형적인 더 많은 것, 더 높은 것, 더 큰 것만을 최고의 가치로 삼다 분파가 생겼습니다. 최고의 은사만 추구하다가 영적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세상적 가치관이 아니라 십자가의 복음으로 교회가 세워져야함을 강조합니다. 교회는 반드시 십자가의 도로 돌아가야 합니다.

 

ⓒ조동천 목사  미국생활 설교 예화집<우리동네 가나안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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