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신종 바이러스 공포

이동원 목사............... 조회 수 2220 추천 수 0 2010.05.07 23:12:11
.........
신종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 과거 페스트가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나 영향을 끼치던 시절 만들어진 유머가 있다. 페스트가 유럽의 한 마을에 도달하기 전 “내가 곧 갈 터이니 잘 대비를 하라”고 전령을 보내어 예고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두 번째 전령을 보내어 그 마을의 상태를 알아보았더니 아직 페스트는 도착도 안했는데 벌써 수백 명이 죽어 있었다고 한다. 페스트가 온다는 공포만으로 이미 사람들은 죽어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신종 플루나 신종 바이러스 이상으로 그 공포심이 오히려 우리의 심리를 마비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신종 플루를 잘 대비하는 일상의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것이다. 손 자주 씻기, 손으로 눈, 코, 입 안 만지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자기 손수건에 가리고 하기, 당분간 악수보다 목례로 인사하기 등은 신종 플루 감염에서 우리를 지키는 일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런 개인위생 이상으로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생활의 리듬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너무 공포에 사로잡히지 말고 지극히 정상적인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이다. 과거 미국에 경제 대 공황이 왔을 때 당시 대통령에 취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오직 두려움 외에는 두려워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 것이 오늘의 상황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우리가 신종 바이러스 이상으로 더 두려워 할 것이 무엇인가를 묵상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신종 바이러스에 이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보다 자기 목숨에 대한 애정 때문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영원한 운명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 나는 더 걱정이 된다. 복음은 우리의 이 땅의 생존 기간만이 아닌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가르친다. 그런데 우리의 이웃들은 그런 영원한 운명에 대하여는 무관심한 것이다.

이런 영적 무관심의 책임은 지극히 세속화된 삶을 사는 이 시대 사람들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겠지만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제대로 이들을 깨우지 못하고 경고하지 못한 책임도 크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의 성도들이 복음의 전령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탓이다. 이제라도 우리가 이 책임을 다하면 사람들은 사도행전의 증언처럼 오히려 우리를 보고 ‘거룩한 바이러스(염병)들’(행전24:5)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8839 희망의 빛줄기가 되기를 김현숙 2010-06-17 2220
28838 하나님의 다양한 메시지 김장환 목사 2010-05-28 2220
» 신종 바이러스 공포 이동원 목사 2010-05-07 2220
28836 애통하는자는 복이 있나니 여운학 2009-04-20 2220
28835 상처입은 독수리 소금단지 2008-11-17 2220
28834 [마음을] 비밀약속 브라이언 2007-07-20 2220
28833 평화, 완전한 평화 빌리 2006-07-12 2220
28832 더 아름다운 그림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12-19 2219
28831 주의 기름부음 안에서 한 해의 여정을 걸어갑시다..| 정원 목사 2011-06-15 2219
28830 복선(伏線) 없는 선행 김필곤 목사 2011-04-12 2219
28829 성공을 유산으로 남기는 인생열쇠 25개- 사랑 폴J.마이어 2010-05-16 2219
28828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1] 이동원 목사 2009-04-30 2219
28827 항상 새롭게 가꾸자 디모데 2005-09-23 2219
28826 사명을 따르는 삶 권상혁 2004-11-26 2219
28825 강하고 담대하라! [1] 리차드 2004-01-04 2219
28824 지옥에서의 구원 예수감사 2013-06-13 2218
28823 아버지 file 김민수 목사 2012-11-06 2218
28822 행복지수 김장환 목사 2012-08-19 2218
28821 새로운 희망 김장환 목사 2010-11-19 2218
28820 직업과 거룩한 소명 옥한흠 2007-10-11 2218
28819 배가 부르면 착합니다. 김장환 목사 2011-04-13 2217
28818 연약한 심령 김장환 목사 2010-10-23 2217
28817 늦은 후회 김상식 2010-08-01 2217
28816 형통한 삶 운영자 2004-02-23 2217
28815 문이 열려야 방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김필곤 목사 2010-05-04 2217
28814 하인스 워드가 준 교훈 김장환 목사 2010-02-01 2217
28813 십자가 cross 김응국 목사 2009-11-20 2217
28812 눈은 마음의 창, 마음의 수로(水路)입니다 공수길 목사 2013-11-10 2216
28811 주님이 함께 하시면... 김장환 목사 2013-01-07 2216
28810 인정해 주라! 김장환 목사 2011-08-24 2216
28809 환경미화원 아저씨 예수은혜 2010-10-24 2216
28808 희망의 이유 예수감사 2010-07-13 2216
28807 인색하면 쪼그라듭니다 온맘과정성 2010-04-17 2216
28806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1] 홍석환 2009-05-12 2216
28805 사명은 열정을 불러온다 손경구 2005-02-21 221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