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개구리 소리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854 추천 수 0 2010.05.08 10:20:3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782번째 쪽지!

 

 □ 개구리 소리

 

<로노 루리루  로노 루리루  로노 루리루
r r r i  r i r i r i  r r r i  r i r i r i
룬룬 루룬분 루룬부 쓴쓴 쓰룬부 쓰룬부 쓰룬
qwiim qwick qwiim qwick  qwiim qwick qwiim qwick>
일본의 '구사노 심뻬'라는 시인이 쓴 <개구리>라는 시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고요, 아마 개구리 울음소리를 적은 것 같아요.
이른 봄 웅덩이에 올챙이 꼬물꼬물 하는 것을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못자리 할 때부터 여름 내내 울어대는 개구리 소리를 두고 동네 할아버지가 "개구리들이 맹자를 읽는구나"하고 말씀하시던 생각이 나네요.
장경동 목사님이 논산 어디 부흥회를 갔는데 아침에 어디선가 "꾸와와악 꾸와와악 꾸와와와와악 하기에 봤더니 솥뚜껑만한 황소개구리들이었습니다. 국산 개구리들은 깨루룩 깨루룩 깨루룩 우는데..."
요즘 전국이 온통 개구리 울음 소리로 시끄럽습니다. 전국지방선거에서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도비례대표, 군비례대표 이렇게 8명을 동시에 뽑는다고 합니다. 뭐가 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5일 장날 장터를 한바퀴 돌자 후보자들이 인사를 하며 나누어주는 명함이 한 주먹이나 됩니다.
다들 어쩜 그렇게 말을 정말 참 잘하네요. 부디 철 지나면 싹 사라지는 개구리소리가 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나를 뽑아 달라고 노래를 한다. ⓒ최용우

 

♥2010.5.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14 2010년 다시벌떡 위로하시는 성령님 최용우 2010-06-18 2348
3813 2010년 다시벌떡 총 맞은 것처럼 최용우 2010-06-17 2220
3812 2010년 다시벌떡 춘향전과 방자전 [3] 최용우 2010-06-16 3082
3811 2010년 다시벌떡 무엇을 바라보는가 최용우 2010-06-15 2168
3810 2010년 다시벌떡 웃음에 대한 웃기는 이야기 12 [2] 최용우 2010-06-14 2928
3809 2010년 다시벌떡 고귀이 고귀이 고고 [2] 최용우 2010-06-12 2146
3808 2010년 다시벌떡 니가 뭔데 우 최용우 2010-06-11 2131
3807 2010년 다시벌떡 그래도 행복합니다 최용우 2010-06-10 2150
3806 2010년 다시벌떡 김c 같은 사람 최용우 2010-06-09 2391
3805 2010년 다시벌떡 범수네 꽃가게 최용우 2010-06-08 2339
3804 2010년 다시벌떡 내가 내가 내가 내가...... 최용우 2010-06-07 2348
3803 2010년 다시벌떡 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최용우 2010-06-05 2247
3802 2010년 다시벌떡 착하게 살자 최용우 2010-06-04 2219
3801 2010년 다시벌떡 세 가지 유혹 [1] 최용우 2010-06-03 2853
3800 2010년 다시벌떡 다수결이 옳은 것만은 아니다 최용우 2010-06-01 2339
3799 2010년 다시벌떡 전국 팔도 최용우 2010-05-31 2705
3798 2010년 다시벌떡 무소유의 자유 최용우 2010-05-29 2235
3797 2010년 다시벌떡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1] 최용우 2010-05-28 2449
3796 2010년 다시벌떡 기도하는 아버지 남편 [1] 최용우 2010-05-27 2660
3795 2010년 다시벌떡 색깔 이야기 최용우 2010-05-26 2288
3794 2010년 다시벌떡 예수님보다 더 좋은 것 [2] 최용우 2010-05-25 2355
3793 2010년 다시벌떡 아버지 [1] 최용우 2010-05-24 2122
3792 2010년 다시벌떡 기쁨과 쾌락 [1] 최용우 2010-05-22 2490
3791 2010년 다시벌떡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1] 최용우 2010-05-20 2331
3790 2010년 다시벌떡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 [1] 최용우 2010-05-19 2524
3789 2010년 다시벌떡 깨끗한 집과 더러운 집 [1] 최용우 2010-05-18 3627
3788 2010년 다시벌떡 아빠 공부중 최용우 2010-05-17 2130
3787 2010년 다시벌떡 오! 젊음의 열정 최용우 2010-05-15 2328
3786 2010년 다시벌떡 콤플렉스, 천재! 최용우 2010-05-14 2471
3785 2010년 다시벌떡 기독교의 미래 최용우 2010-05-13 2482
3784 2010년 다시벌떡 사자같이 담대한 믿음 [3] 최용우 2010-05-12 2410
3783 2010년 다시벌떡 이마에 뭐가 찍혀 있습니까? 최용우 2010-05-11 2109
3782 2010년 다시벌떡 당신이 그토록 크신 사랑인 줄 [1] 최용우 2010-05-10 2267
» 2010년 다시벌떡 개구리 소리 최용우 2010-05-08 2854
3780 2010년 다시벌떡 마두금을 울려라 file 최용우 2010-05-07 148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