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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자리의 신화

김학규............... 조회 수 3144 추천 수 0 2010.05.09 23: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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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남쪽 하늘을 보면 너무도 아름다운 별들의 그림이 나타난다. 육안으로는 식별이 쉽지 않지만 천체 망원경을 사용하면 아름다운 별들을 제대로 볼 수 있다. 그 별들 가운데 대형 십자가를 그리고 있는 별자리가 하나있다. 그 별자리가 바로 백조자리이다.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아가고 있는 백조 한 마리를 떠올릴 수 있는 별자리이다. 그 별자리에 관한 흥미로운 신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

제우스신이 스파르타 왕국의 왕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애간장을 태우며 그녀를 흠모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제우신은 그 왕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하여 연극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독수리에게 명하기를, 자기가 한 마리의 백조로 변신을 해서 그 왕비가 거니는 호수 가에 있을 때 발톱으로 채어갈 것처럼 심하게 공격을 하라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 독수리는 그 왕비가 고요한 호수 가를 산책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날카로운 발톱으로 그 백조를 움켜쥐려고 했다. 그것을 발견한 그 왕비는 그 독수리를 멀리 쫓아버리고 그 불쌍한 백조를 품에 안았다. 그 왕비는 상처를 치료해주려고 그 백조의 몸을 어루만졌다. 그 순간 그 백조는 삽시간에 잘생긴 남자로 바뀌어 그 왕비를 슬그머니 품에 안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제우스신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그 왕비에게 사랑의 고백을 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서로 사랑을 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 비밀을 알게 된 헤라 여신은 질투의 화신이 되어 그 왕비를 저주했다. 그로 인해서 그 왕비는 두 개의 알을 낳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왕비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두 개의 알에서는 ‘카스토르’와 ‘폴록스’라는 쌍둥이 남자아이들과 헬레네와 클리타임이라는 여자아이들이 태어났다고 한다.

그 쌍둥이 남자아이들은 훗날 성장하여 로마를 세웠고, 헬레네는 아테네 왕국의 왕비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파르타 왕국의 왕비였던 레다의 사랑을 얻기 위하여 제우스신이 백조로 변한 이야기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 사랑을 널리 전하려는 목적으로 밤하늘에 백조자리가 탄생된 셈이다. 그 백조자리에서 가장 밝은 으뜸별이 데네브이다.

 

신화이긴 하지만 아름다운 왕비 레다의 사랑을 얻기 위하여 제우스신이 하찮은 한 마리 백조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듣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받게 한다.

그렇다. 사랑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교만한 마음으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하늘의 마음이다. 진실한 사랑은 보석으로 치장된 왕좌를 버리고, 같은 눈높이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순수한 마음으로 웃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싹트게 되는 것이 아닐까.

 

예수님의 사랑은 참으로 선하고 위대하다. 주님은 높은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모습으로 지구촌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시며 죽기까지 나를 위한 사랑의 고백을 하셨다. 그 보혈이 묻은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나누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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