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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치 높이기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122 추천 수 0 2010.05.13 08: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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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물통을 사용하기 전에 나무 물통을 사용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여러 개의 나뭇조각으로 만들어진 물통입니다. 그런데 오래되어 나무 조각 하나가 떨어져 나가면 결국 물은 가장 키가 작은 나뭇조각의 높이만큼만 차게 됩니다. 아무리 물을 담아도 키가 작은 조각 위로 물은 새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을 최소량의 법칙(最少量─法則, law of minimum)이라고 말합니다. 1843년 독일의 J.F. 리비히가 무기영양소에 대하여 제창한 법칙입니다. 그는 식물의 성장을 눈여겨보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얼핏 보기에 아주 좋은 환경에 있는 식물들의 성장이 오히려 뒤처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는 식물의 성장은 필요한 요소들의 합이 아니라, 필요한 요소 중 양이 가장 적은 어느 한 요소에 의해 제어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최소량의 법칙'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식물의 성장에 질소, 인산, 칼리의 3가지의 영양소가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인산, 칼리가 아무리 풍부해도 질소 성분 하나가 부족하면 식물은 질소를 소진할 때까지만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광합성이 이루어지는 속도도 이산화탄소, 태양광선, 온도 중 가장 적은 요소에 의해 제어된다고 합니다. 탄소가 부족한 곳이라면 부족한 탄소를 소진할 때까지만 광합성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지 식물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주가, 사업의 성공 등 다양한 것에 적용되는 법칙이라고 합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에는 기업의 매출, 순익, 금리, 통화량, 환율, 주식의 수요와 공급량, 유가, 국제 수지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들 중에서 어느 한 요소가 최악의 상태에 놓여 있다면 기업의 자산가치가 아무리 높아도 주가는 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의 성공에 있어 노력과 재능,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면 노력만으로도 안 되고 재능만으로도 안된다고 합니다. ‘15’의 재능을 가졌다해도 ‘3’의 노력을 하면 최소치의 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행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마틴 셀리그은 그의 책 [긍정 심리학]에서 행복의 공식을 “H=S+C+V”라고 말합니다. H는 영속적인 행복의 수준, S는 이미 설정된 행복의 범위, C는 삶의 상황, V는 개인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율성을 말합니다. 순간적인 행복은 초콜릿, 코미디 영화, 꽃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순간적인 긍정적 감정이 많다고 해서 영속적인 행복의 수준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행복의 범위와 관련해서는 행복도 점수 중 절반은 친부모의 성격에 따라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입양아는 길러준 부모보다 낳아준 부모의 성격 특성이 훨씬 비슷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간은 이미 정해져 있는 행복한 삶이나 불행한 삶 쪽을 나아가도록 조종하는 유전자를 타고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조종하는 유전자의 자극을 물리치지 않는다면, 노력함으로써 일굴 수 있는 행복보다 훨씬 낮은 행복을 느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삶의 상황, 즉 환경은 사람에 따라 행복을 증진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삶의 상황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것이 돈이라고 합니다. 가난이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극빈 국가에서는 부가 더 큰 행복을 예측하는 잣대임이 분명하지만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이 탄탄한 선진국에서는 부의 증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하찮다고 합니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돈 그 자체보다 돈이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라고 합니다. 개인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율성이 행복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긍정적 정서를 높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증가시키기 위해 감사와 용서를 하고 결정론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라고 합니다.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배양하려면 비관적 사고에서 벗어나라고 합니다. 현재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위해 순간적인 쾌락보다는 풍요한 만족을 얻는 데 열중하라고 합니다. 행복도 이런 요소 중 하나가 최소치가 되면 행복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저수지의 물은 둑의 낮은 높이로 유지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리스티안 A. 슈바르츠는 어떤 교회가 성장하는가를 유럽, 미국, 아시아 등 6대주 32개 나라, 약 천 개의 교회, 420만 자료를 통해 3년에 걸쳐 조사하였습니다. 조사해 본 결과, 성장한 교회 혹은 성장하고 있는 교회는 모두 공통적인 8가지 원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 둘째, 은사 중심적 사역. 셋째, 열성적 영성. 넷째, 기능적 조직. 다섯째, 영감있는 예배. 여섯째, 전인적 소그룹. 일곱째, 필요 중심적 전도. 여덟째, 사랑의 관계 풍성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8 가지 특징 중에 작은 부분이 있으면 그것이 장애 요인이 되어 교회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소치를 높여야 교회도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적당한 영양 섭취, 적당한 운동, 적당한 수면, 적당한 휴식 등이 필요합니다. 이 중에 한 가지가 최소화되면 그만큼 건강은 좋지 않게 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 잘 되려면 자금과 경영 능력, 기술, 시장 가능성 등이 있어야 합니다. 이 중 하나가 최소치 되면 기업은 어렵게 됩니다. 인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력도 있고 외모도 좋지만 사기를 치면 그는 사기꾼으로 전락됩니다. 최소치를 높여야 삶의 향상됩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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