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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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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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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 권 창조의 말씀 - 10. 육적(肉的) 오류에 찬 사람들.
우리들에게 '천지를 창조하기 전에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하고
반문하는 사람들은 사실 낡은 육적 오류에 차 있는 것 아닐까요?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무위여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그 후에도 계속해서 전과 같이 쉬지 않으셨는가?
만약 무슨 새로운 움직임이 하나님 속에서 생겨나
이전에는 결코 만들지 않았던 피조물을 만들고자 하셨다면,
이미 참 뜻에서의 영원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전에 있었던 듯이 거기에 생겼으므로 말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은 피조물 보다 앞선 것이다
만약 창조자의 뜻이 앞서지 않는다면그 무엇도 창조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본질 그 자체 속에 있다.
따라서 만약 하나님의 본질 속에 이전에 없었던 무엇인가가 생겼다면
그 본질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원이라고 할 구는 없다.
만약 피조물을 존재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이 영원하다면
왜 피조물도 영원으로부터 존재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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