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진(camp) 제도로의 변환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093 추천 수 0 2010.05.20 08:13:05
.........

전병욱 칼럼(16)/2001.7.1. 주일

 

진(camp) 제도로의 변환

1. "진"이란? : 좋은 조직의 뒷받침이 없으면, 정상적인 성장이 어렵다. 과연 성경적인 제도, 성경적인 철학이 배어 있는 조직은 무엇일까에 대한 깊은 고민과 기도가 있었다. 민수기를 묵상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의 "진"(camp)이 들어왔다.  이스라엘은 그 자체가 군대였다. 그리고 동서남북의 4개의 진이 있었다. 이 진을 중심으로 전진하기도 하고, 유숙하기도 하였다.
  한동안 한국교회는 제자훈련, 전도폭발훈련, 가정교회 운동 등 여러가지 시도들을 해보았다. 각각 성경의 중요한 강조점들을 품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성경의 모든 것들을 다 설명할 수는 없었다. 성경의 모든 부분을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성경의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 또 다른 개념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그리고 얻은 열매가 바로 "진"이라는 개념이다. 성경에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수없이 많은 전쟁이 언급된다. 천사들도 "천군"으로 묘사하여 군사조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성경은  각 전쟁에서의 승리를 이루는 것이 신앙이라고 그리고 있다. 진이라는 이 군사개념으로 설명하면, 삶의 전체를 포괄하는 신학적 체계(system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2. "진"이 다루어야 할 부분 : 일단은 우리의 삶이 영적 전쟁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적극적인 전투적인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리더십도 단일 리더십이 아니라 사병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 그리고 사령관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 등으로 세분할 수 있게 된다. "전투"(combat)에는 강한데, "전쟁"(war)에는 약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진 개념은 이러한 세부적인 리더십을 교육하는데, 아주 유용한 개념이다. 진제도는 제자훈련의 대부분의 개념을 수용하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개념이다.

3. "진"을 통한 사역의 통합 : 출 17장을 보면, 모세는 산꼭대기에서 기도하고, 여호수아의 군대는 들판에서 아말렉과 전투하는 장면이 나온다. 기도도 전투이고,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것도 전투이다. 이 두 싸움에서의 승리가 전쟁에서의 승리를 가져다 준다. 우리 국군도 최전방에 1군이 있고, 예비 병력으로 3군이 존재한다. 현장과 후방에서의 병참 사역이 동시에 강조되고, 균형을 이루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진제도이다.  예를 들어 이번 제주 선교도 마찬가지이다. 현장의 전투 대원들이 있다. 그리고 후방에 남아서 중보 헌금과 중보 기도로 싸움의 승리로 이끌 사람들이 있다. 어느 곳에 있든지 동일하게 제주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 개념이다.

4. "진"의 미래 : 내년 3월정도 부터는 전 교인을 진 개념으로 묶을 것이다. 이제는 나이에 관계없이 전 성도가 진 제도로 통합되어 교육받고, 사역하고, 전도할 것이다.  진제도는 이제 만들어져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지혜와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나는 이 제도가 장차 수십년동안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중심 사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댓글 '1'

나무

2010.05.20 08:32:17

연령별로 여전도회, 남전도회, 학생회, 청년회....이렇게 하는 것도 장점이 있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막 섞어서 만들면 오히려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의 단위가 점점 줄어드는 이 시대에 가족보다 조금 더 큰 그룹의 모임은 아... 생각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7474 유대교와 기독교의 기본적인 차이 이동원 2003-02-07 2095
27473 삶이란 선물 김장환 목사 2013-09-20 2094
27472 성공 잠재력 내안에 있다 김무정 국민일보 기자 2013-08-25 2094
27471 예스! 이주연 목사 2013-06-04 2094
27470 자아 실현' 위한 일자리가 필요하다 신상목 기자 2012-10-14 2094
27469 감기 은혜 file 장봉생 목사(서울 서대문교회) 2012-03-15 2094
27468 등대박물관 file 손달익 목사(서울 서문교회) 2011-11-14 2094
27467 세상의 모든 물들이 끊임없이 아래로 흐르는 것은 이외수 2011-04-14 2094
27466 기발한 아이디어 김장환 목사 2010-12-25 2094
27465 믿음의 프로그램 김학규 2010-12-01 2094
27464 고수는 머릿속이 한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이외수 2010-11-21 2094
27463 친절의 힘 전병욱 목사 2010-09-20 2094
27462 보이지 않는 물이 나무를 살립니다. 김필곤 목사 2010-04-01 2094
27461 견고한 사람이라고 믿기 김열방 목사 2010-03-23 2094
27460 주님의 인도를 받기 김열방 목사 2009-12-21 2094
27459 거룩함의 원수 낸시 2009-05-02 2094
27458 고난 업어치기 권오성 2009-02-10 2094
27457 하나님의 선하심 잉그램 2007-08-20 2094
27456 주님의 행사를 기억하기 린다 2006-09-21 2094
27455 존 웨슬레의 간증 고용봉 2004-07-15 2094
27454 종이 된 주인 레슬리 2004-06-14 2094
27453 누룩이라는 이름의 위선 신앙 김영석 2003-04-03 2094
27452 왕비가 선택한 꽃 김장환 목사 2010-11-19 2093
» 진(camp) 제도로의 변환 [1] 전병욱 목사 2010-05-20 2093
27450 웃으며 바른 길을 이주연 목사 2009-11-07 2093
27449 쉼표 없는 악보 고도원 2009-10-22 2093
27448 피장파장 이주연 목사 2009-07-06 2093
27447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이상진 2008-12-12 2093
27446 서거프다 이수태 2008-05-29 2093
27445 하나님의 심판 조효훈 2003-03-09 2093
27444 최선을 다하는 것 김용호 2012-12-04 2092
27443 악성 말 바이러스, 루머 김필곤 목사 2012-05-22 2092
27442 마음을 낮추어라 송태승 목사 2011-11-04 2092
27441 행복의 보화 예수보혈 2011-03-26 2092
27440 두 명의 나무꾼 김용호 2010-11-27 209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