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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보수를 지지하나, 진보를 지지하나?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651 추천 수 0 2010.05.21 1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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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칼럼(22)/2001.8.26. 주일

성도는 보수를 지지하나, 진보를 지지하나?

  최근 사회의 전 분야에서 보수, 진보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정치권에서부터 시작된 논쟁이 다른 사회 분야까지도 파급되는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사회 통합이라는 가치도 매우 중요한 가치인데, 이런 분열이 유익한 영향보다 손실을 주는 쪽으로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진보주의자들은 보수주의자들을 그냥 "보수"라고 부르지 않고, "수구 반동"이라는 비하하는 표현으로 공격하고 있다. 반면에 보수주의자들은 진보주의자들을 "급진 좌파" "사회 선동세력"이라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적당히 양비론으로 나가는 것이 최상의 길인가?  그것은 성도의 길이 아니다.
  이 논쟁에서 성도들이 붙들어야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상으로 여기는 목적"을 점검하는 일이다. 도대체 무엇이 "우리가 원하는 곳, 우리가 원하는 이상"인가?  이것은 논쟁의 문제가 아니라 일종의 가치관이요 신념이요 믿음이다. 이것은 어떤 전제를 가지고 먼저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공리이다.

  우리는 모두 "진보"를 원한다. 딤전 4:15을 보면,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말씀한다. 여기서 진보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에 점점 더 가까이 간다"는 뜻이다. 진보란 더 멀리 간다는 말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이상과 목표"로 더 가까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C.S.Lewis)
  그러므로 진보냐 보수냐를 따지기에 앞서서 우리가 원하는 이상이 무엇인가를 확인해야만 한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지배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상으로 삼을 수도 있고, 인본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인본주의적 유토피아를 이상으로 삼을 수도 있다. 만약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지배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상으로 삼는다면, 진보는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십자가의 구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유일성, 예배의 중요성 등을 이상으로 여긴다면, 성경말씀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진보요,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보수주의자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들은 말씀을 보수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진보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반대로 말씀을 저버리면서 멀리간다라는 의미의 진보를 사용한다면, 그것은 배교요 진리를 떠난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이교일 뿐이다. 말씀이라는 차원에서는 성도는 언제나 보수주의자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우리는 버려야 할 옛 구습들이 있다. 현실에는 뛰어들지 않고, 뒤에서 비난하는 악습,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 불합리한 관행 등은 기꺼이 버려야 한다. 비합리에서 합리로, 몰상식에서 상식으로, 이기주의에서 희생의 모습으로, 미숙에서 성숙으로 나가는 것은 진정한 진보라 할 수 있다. 전통,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불합리한 것들을 붙들고 있으면서 보수라고 말하는 것은 반성경적인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개신교의 이념은 개혁주의이다. 개혁주의란 날마다 이런 비합리적, 비성경적인 부분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인들은 본질상 진보주의자일 수 밖에 없다. 비합리를 개혁한다는 의미에서 성도는 언제나 진보주의자이다.

  결국 보수니 진보니 하는 싸움의 핵심은 무엇을 최종 가치로 여기는가 하는 것에 달려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유일성을 부인하는 종교 다원주의나 포스트 모던 신학 류의 접근은 아무리 달콤한 말을 한다고 할지라도 진보가 될 수 없고, 그것은 배교요 변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반면에 아무리 성경의 말씀을 주장한다고 할지라도 그 말씀이 자신의 불합리를 변호하는 수단으로 악용된다면 그것은 보수가 아니라 말씀을 팔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던 바리새주의와 다를 것이 없다.  문제의 핵심은 이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수 있는가?  무엇이 주님의 기쁨이 되는가?  이 질문을 가지고 말씀 앞에 서있을 때에만 성도는 진실해 질 수 있는 것이다.


댓글 '2'

지광선

2020.06.21 10:49:28

전병욱 목사의 시야는 본질과 디테일함을 아직 잘 모르는 듯하다
진보는 성경에서 말하는 그런 진보다 아니가 진보의질제 이름은 좌파 공산주의자들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사회주의와 평등 인권이라는 이름의 시대의 프레임은 사실 엄밀히 따지면 하나님없는 세상을 꿈꾸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그들은 실제 유물론자들로 하나님 교회 종교를 배척한다
특히 우리나라 진보주의자들은 북한의 김일성 주사파의영향을 많이 받은 자들로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세력들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이념의 양극화는 사실 공산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 진영싸움이다 그런데 딤전4:15절에 진보라는 단어하나를 가지고 그렇게 싸잡아 진보를 해석하려는 것은 시대의 흐름과 진보세력을 거의 이해하지못한 무지에서 나오는 전혀 받아들일수 없는 어리석음의 극치를 보이는 해석이다
전병욱 목사가 어느 진영에 속하였는지 진짜우파와 좌파를 이해하고 있는지 6.8혁명이후 네오막시즘의 흐름을 알고 있는지 안토니오 그람시의 세계 공산화를위한 진지전의 이론을 알기나 하는지 참으로 어이없는 주장이 아닐수 없다
프레임 공부좀하시고 진보라는 포장된 이름뒤에 숨은 저들의 실체를 좀 공부좀하기 바란다.
교회를 싫어하는 세력들이 바로 진보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을 만들려는 세력이 진보다
그들의 달콤한 유혹은 인권 평등 평화 사람이 먼저다 라는 말로 자신들의 진짜 실체는 숨기고 오로지 마지막 교회를 죽이기 위한 투쟁만 계속 될 뿐이다. 이들의 이런 투쟁은 권모술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토사구팽 시체팔이 위선과 선전선동을 합니다.

지나가다가고개를쑥

2020.06.22 00:11:04

전병욱이나 지광선이나... 둘다 제정신이 아닌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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