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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참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266 추천 수 0 2010.05.21 10: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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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컬럼(25).2001.9.16

 

미국 테러 참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금주 미국 뉴욕과 워싱턴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세계 유일의 수퍼 파워라는 미국이 테러의 공격을 당했다는 것이었다. 군사력의 상징인 "펜타곤"과 자본주의의 상징인 "world trade center"가 공격을 당해 110층짜리 쌍둥이빌딩이 무너져 내렸다. 테러 집단의 사악함은 차치하고,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미국 내의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클린턴의 성추문 이후에 벌어진 도덕적 몰락현상이다. 즉 개인의 사생활이 아무리 험악해도, 경제적으로 풍요롭기만 하다면 문제없다는 식의 시각이다. 교회마다 신학의 기본이 무너지고, 무신론적 신학이 판을 치는 등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둘째, 미국의 오만과 교만이다. 모든 것을 힘으로만 밀어 붙이려는 시도는 약자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사람은 인격이기에 절대로 힘 앞에 굴복하지 않는다. 인격의 크기 앞에 굴복하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그것을 모른 것이다. 셋째, 이상한 안도감이다. 미국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안정된 곳은 주님이 함께 하는 곳이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미국을 통해서 우리가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힘과 능력을 부어주신다. 그러면 힘을 가진 자가 걸어야 할 길은 무엇인가?

첫째, 겸손해야 한다. 힘이 있을 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건방진 태도, 사람을 안하무인격으로 취급하는 태도, 만사를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하는 태도를 보인다. 다윗의 강점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성전을 짓지 말라고 할 때, "하나님 앞에 앉았다"(sat before the LORD;삼하 7:1 8)는 것이다. 지금까지 다윗이 한 행동 중 가장 중대한 행동이다. 힘이 있을수록 참을 줄 알고, 엎드릴 줄 알아야 한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창 50:19) 우리도 이 자세가 있어야 한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힘이 있을수록 더 엎드려야 안전하다. 그 힘을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기를 구해야 한다. 그래야 썩지 않는다.

  둘째, 눈물이 있어야 한다. 요셉은 복수를 의심하는 형들 앞에서 운다.  파워를 가진 자의 눈물은 귀중한 것이다. 힘있는 자가 울기는 쉽지 않다. 힘과 동시에 눈물이 있으면 절대로 타락할 수 없다. 스펄전 목사님이 하루는 훌쩍 훌쩍 울고 있었다. 사모님이 왜 우느냐고 물었다. "오늘 슬프게도, 십자가를 생각해도 감동이 없어." 그리고 울었다. 눈물이 메마르지 않는 한 사람은 변질되지 않는다. 바울의 사역의 강점이 무엇인가. "그러므로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행 20:31) 그에게 훈계가 있었다. 그러나 눈물로 훈계했다. 이것이 아비의 훈계이요 사랑의 훈계인 것이다. 눈물이 있으면, 자신의 힘을 보복하는데 쓰지 않고, 돕는데 쓴다.

셋째, 섭리를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요셉은 복수를 하지 않았다. 왜?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기 때문이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 하나님은 인간의 악까지도 선용한다. 그러므로 억울한 일, 불공평한 일을 당했을 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한나의 라이벌은 브닌나였다.  브닌나는 못된 여자였다. 아이도 없는 여인 한나를 격동시키고 괴롭혔다. 이게 어디 인간이 할 짓이냐?  한나는 고통 중에 하나님께 나아갔다. 그 원통함을 마음에 품고 기도했다. 그래서 기도의 여인이 되었다. 만약 브닌나가 없었다면,  한나가 기도했겠나? 남편 엘가나 품에 안겨서, 당신 품이 좋아, 따뜻해, 평안해. 여기가 천국이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브닌나가 있어야 한다. "나를 어렵게 하는 자가 나를 성공시키는 자이다."
미국이 핵무기로도 보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면 지는 것이다. 아픔과 슬픔을 품에 안고, 더 성숙한 모습의 강자로 섰으면 한다. 원수를 감동시키는 다윗의 모습을 볼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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