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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의 여인과 결혼하는 남자가 늘어나는 이유

전병욱 목사............... 조회 수 3342 추천 수 0 2010.05.22 13:21:34
.........

전병욱 컬럼(27).2001.9.30

 

연상의 여인과 결혼하는 남자가 늘어나는 이유"

최근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연상여, 연하남의 결혼이 늘어가는 것 같다. 이제는 삼일교회의 일반화된 커플 형태 중의 하나가 되기도 한 것 같다. 어떤 어른은 이것은 인간의 본성에 반하는 일이라고 흥분하는 것도 보았다. 그러나 이것은 본성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성경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둘이 한몸을 이루면 된다고 했지, 나이가 어느 정도 차이나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

이전까지의 남자가 여자보다 나이가 많아야 한다는 것은 그리 오래된 전통은 아니다. 나의 친할아버지만 해도 친할머니보다 나이가 4살 적었다. 그리고 조선시대 때만해도 꼬마신랑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의학자들은 성적 성숙기가 남자는 18세 내외, 여자는 30세 전후라고 한다. 그렇다면, 생물학적인 분석에서도 여자가 나이 많아야 함은 자연스러운 일일 수도 있다. 남자가 여자보다 나이 많은 결혼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최근의 전통인 것 같다.

그러면 왜 남자가 나이 많은 결혼으로 흘러가게 되었을까? 그것은 상당 부분 경제적인 측면에서 설명이 가능할 것 같다. 농경사회는 여성의 인력이 중요했다. 며느리는 일종의 노동력의 충원이라는 개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었다. 며느리 노동력으로 온 가족이 살았다는 일화가 지금도 많이 들여오지 않는가? 그런데 산업사회가 되자 이제는 남성의 노동력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남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경제력이 더 강해지게 된 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남자의 나이와 소득은 거의 비례했다.

그런데 이제는 후기 산업사회, 또는 정보화 사회가 되었다. 이제는 남성이나 여성의 인력의 질적인 차이가 거의 없어지게 되었다. 여자들도 일자리를 갖고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다. 벌써 여성의 소득이 남성보다 높아지는 비율이 엄청나게 늘어가고 있다. 직장 여성은 대개 결혼을 늦게 한다. 결혼 일찍 하는 여자의 상당수가 백수인 경우가 많다. 왜? 노는 것도 곧 한계에 부딪히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 미래는 더욱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질 것이며, 점점 여성의 결혼 연령도 늦추어질 것이다. 이런 여성의 경제적 우위는 나이는 어리지만, 경제적으로 무능한 남자에게는 매력이 될 수 있다. 모두 다는 아니지만, 대개 여성의 강한 경제력, 남성의 약한 경제력의 만남이 지금의 연상녀, 연하남의 만남의 보편적인 모습인 것 같다. 이러다가는 얼마나 어린 남자하고 결혼하느냐가 그 여자의 능력으로 인정받는 날이 오지는 않을까? 이래저래 남자들이 점점 비참해지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다. 남성들이여, 추석 때 열심히 부엌일 하도록! 쫓겨나지 않으려면....


댓글 '1'

나무

2010.05.22 13:23:50

지금은 산업사회후기이며 정보화사회에 완전히 집입했다는 사실만 알아도 목회가 확 달라진다.
아직까지도 교회는 산업화사회의 페러다임에 묶여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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