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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848 추천 수 0 2010.05.28 18: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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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우물 가운데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곳을 지나가던 자라가 우연히 그 우물 속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개구리는 우물 한가운데 있는 돌 위에 거만하게 앉아서 자라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어디서 왔느냐?” “바다에서 왔다.” 그러자 개구리가 우물가를 두루 다니며 자라에게 물었습니다. “바다가 이보다 더 크냐?” “이것보다 대단히 크다.” 그러자 이번에는 우물 속으로 들어가 바닥까지 갔다가 나와서 물었습니다. “바다도 이와 같이 깊으냐?” “그보다 더 깊지” 개구리가 화를 벌컥 내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바다가 크고 깊다는 것을 내게 말해봐라.” 자라는 개구리를 측은히 여기며 말했습니다. “네가 우물 속에만 있으니, 넓고 깊은 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바다는 네가 평생 들어가도 밑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개구리는 여전히 거만하게 말했습니다. “너는 너의 처소를 자랑하고 있다. 천하에 어디 이 우물보다 더 크고 깊은 물이 있겠느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세계를 향한 선교의 비전과 열정을 가집시다. 내 가정, 내 교회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세계를 향해 눈을 넓고 크게 뜹시다.
주님, 세계를 품는 가슴을 주옵소서.
성령 충만함으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십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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