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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봅시다

마가복음 우제돈 목사............... 조회 수 2452 추천 수 0 2010.06.03 01: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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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9:14-29 
설교자 : 우제돈 목사 
참고 : 상원교회 

해봅시다
 (막 9 : 14-29)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23절).


  평양 깡패 김익두가 은혜를 받고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믿음의 불이 불었습니다. 전도해야지 하고 장날 장터에 가서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오"하고 전도를 하다가 어떤 앉은뱅이 걸인을 골목으로 데리고 들어갔더랍니다. 그날 새벽에 읽은 성경 구절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사도행전 3장에 나오는 앉은뱅이가 일어난 기사를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했는데 나도 한번 해보자 생각하여 그 앉은뱅이 걸인을 향해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어라"했더니 눈만 껌벅껌벅하고 앉아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또다시 명령을 내리는데도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는 겁니다. 구경꾼이 한두 명씩 몰려오니 멋적기도 해서 그 앉은뱅이 귀에 대고 "이봐 일어나는 척이라도 해봐"했더니 "참 웃기고 있네. 아 일어나져야 일어나는 것이지 당신 돌지 않았어? 돈이나 한푼 줘." 하더랍니다.
  김익두가 그때 깨닫고 교회로 달려가 "주님 제가 불을 받아도 헛받았나이다. 믿어도 헛믿었나이다. 주의 말씀대로 믿고 구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했는데 왜 내게는 기적이 안일어납니까?" 했다는 겁니다.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이런 음성을 주시더랍니다. "네 믿음이 부족한 연고다. 왜 의심을 했느냐. 진정한 믿음이 있었다면 거기서 기도할 일이지 왜 골목으로 들어갔는가?"라고 하여 많이 회개하고 기도하여 나중에 훌륭한 주의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왜 안되는가? 오늘 본문 말씀의 제목이 "나는 왜 안되는가"지만 좀 고쳐서 "해봅시다"로 정하고 저와 여러분이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의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는 과정에서 첫째 제자들의 믿음이 부족했고, 둘째 그 아이도 믿음이 없었고, 셋째 그 아이의 아버지도 믿음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이게 그 뜨거운 열기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닙니다.
  양은솥에 밥을 지을 때 불만 지피면 그냥 설익고 타고 이층 밥이 됩니다. 무쇠솥 밥을 지으면 느슨하게 좀 여유를 가지고 뜸을 들이면 먹기 좋은 밥이 됩니다.
  옛날에 아들 장가 보내려고 집안에 잣나무를 심고 자라나면 그걸 잘라 집을 짓고 대들보를 썼습니다. 또 딸 시집 보낼 때에는 오동나무를 심고 그 나무가 자라면 장롱을 만들어 시집 보낼 때 쓰는 겁니다. 오동나무란 오동 즉 다섯 번 자른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뜨거운 열기만 가지고 기적이 일어나는 건 아닙니다. 양은 냄비에 끓는 된장국처럼 바글바글 끓는다고 끄집어내면 금방 식어버리는 이런 믿음을 주님은 경계하라 하셨습니다

   1. 믿음이 부족했습니다.
  아흡 제자가 한 아이의 병을 고치지 못하자 나중에 조용한데로 가서 주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주님 우리는 왜 못 고쳤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29절에 "기도외에 다른 것으로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기도가 제일이라고 하셨고, 마태복음 17 : 21을 보면 "기도와 금식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버지의 믿음은 왜 없었는가? 문제는 기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예수님께 데려가면 알아서 다 해주시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 데려가야지 왜 아홉 제자들에게 데리고 갔을까요? 이건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데려가기 전에 기도로 준비했어야지요. 아버지의 믿음이 중요합니다. 제자들도 전에 귀신을 쫓아내 본 경험이 있어서 6 : 9에 그런 경험 하나 믿고 섣불리 달려든 겁니다.
  믿음은 기도를 통해 성장합니다. 특히 자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통해 점점더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본인의 믿음에 대해 야고보서 5 : 15에 보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금식할 때도 먹기만 했습니다. 예수님이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고 돌아올 때 요한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여 가르쳐 주신 기도가 주기도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요청대로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바리세인과 세리의 기도를 통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기도의 훈련이 되지 않았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피땀 흘리며 기도하고 돌아오셨을 때 제자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정작 기도하기 시작한 것은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였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분부하신대로 예루살렘에 모여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 오순절 성령의 역사후에는 더욱더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사도행전 5장에 보면 베드로가 옥에 갇혀 있는데 교회가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 6장에 보면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전하는 일에만 전념했습니다. 그래서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바울과 실라가 옥중 문에서 기도하고 찬송하니 옥문이 열리고 간수의 마음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또 베드로가 지나갈 때 그 그림자에 덮인 아픈 사람이 일어나는 기적도 일어났습니다.
  "기도는 믿음을 성장시킨다." "기도는 인격을 키워준다."
  우리 집 둘째 아이가 지금까지는 건강하게 잘 커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는 식사를 잘 안하기에 다이어트 하는구나 하고 그냥 내버려두었습니다. 나중에는 막 쳐지는 겁니다.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간에 적신호가 왔다는 것입니다. 당장 입원을 시키라고 해서 입원을 시키려고 했더니 병실이 없어서 며칠을 기다렸습니다.
  며칠 후 입원을 시켰더니 이번엔 병원 직원노조의 데모 때문에 진료가 잘 안 되는 겁니다. 또 전문의사가 세미나에 가서 며칠을 기다리는 동안 감염 수치가 상한선 20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초비상이 걸린 겁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 저녁 예배때 쪽지가 왔습니다
  "목사님, 향근이를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어요."
  나는 그저 저희 집안 일이길래 그걸 묵살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에 이장로님이 오셔서 "우리 다 함께 향근이를 위해서 통성으로 기도합시다"해서 기도하는데 기도가 막 뜨거워졌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에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할렐루야, 참 감사합니다. 26에서 20으로 떨어졌답니다. 저는 이번에 기도가 기적을 낳는다는 것을 체험하고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우리의 중보의 기도에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특히 합심기도는 더합니다. 여러분,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는 기도카드에 대해 하찮게 생각지 마십시오. 내가 누구를 위해서 기도할 때 또 다른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니다.
  이번 두어 주간 연세대학 연합 신학 대학원이 주관하는 목회자 세미나에 참가했습니다. 우리 교단 명성교회의 김삼환 목사님 시간에 제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영성 문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했는데 그분 교회는 새벽 기도회를 4부로 나누어서 드린답니다. 만오천명에서 이만명까지 드린다니 엄청난 교회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기도를 많이 하니까 일부 제직들이 기도에만 너무 편중되는 것 같다고 하며 정책도 협의하고 토론도 하고 대화도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들어 오더래요, 그래서 목사님께서 "기도보다 더 좋은 정책이 어디 있겠습니까? 기도보다 더 좋은 대화가 어디 있겠습니까?" 기도보다 더 좋은 정책협의가 어디 있겠습니까?"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더랍니다.

   2. 실천이 없었습니다.
  아홉 명의 제자가 밑에 있었습니다. 세 명의 제자만 변화산에 올라갔습니다. 수제자라 주님이 세 명만 데리고 가고 아홉명은 차별하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사역을 보면 아무나 초청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세 명은 주님이 가시는 곳 어떠한 곳이라도 따라간 것입니다. 그런데 아홉 명은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부분이 성경에 세 군데 나오는데 첫째 야이로의 딸이 죽은 방, 둘째 변화산 꼭대기, 셋째 겟세마네동산에는 아홉 제자들이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그곳들은 중요한 계시의 장소이지만 안따라왔다고 해서 차별하지 않았습니다. 야이로의 딸이 죽은 곳은 시체실입니다. 어떤 이는 그럽니다. "어휴 나는 시체만 보면 뻗어버려요. 집사님이나 다녀오세요. 나는 못가요"하고, 조금 생각하시는 분은 "부조나 좀 전해 주세요" 그럴 것입니다.
  두번째 변화산상에 올라갈 때도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어가지고요, 높은 데 올라가면 혈압이 올라가요." "아이구 나는 산에 못 가요. 집사님들이나 다녀오세요". 그다음  겟세마네동산에도 "나는 잠을 잘자요. 기도하면 막 조는데 코를 골고 잠꼬대를 몹시 하면 사람들에게까지 방해될까 봐 빠질게요. 집사님 가셔서 내 몫까지 기도해 주세요."그래서 빠지는 이도 있습니다.
  실천적인 믿음이 없고 예수님을 가까이 따라가지 아니한 그 아홉 제자에게 환자를 갖다 놓았으니 그게 어떻게 고쳐질 수 있겠습니까. 말은 잘하지만 실천이 없었습니다.
  이솝의 우화를 보면 생쥐들이 모여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기로 했습니다. 모두들 좋은 생각이라며 박수치며 찬성했지만 누가 고양이 목에다 방울을 다느냐는 문제에서는 서로 미루기만 하다 회의가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말을 잘해 말쟁이라 합니다. 욕쟁이라 하고 쌈쟁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행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실천이 없으면 기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믿음이 없는 아버지가 아들의 병을 고치러 왔다가 병을 고치고 믿음도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들의 병을 고치려 와서 병도 고쳤지만 믿음도 얻어 갔습니다. 이게 얼마나 큰 소득인지 모릅니다.
  여러분도 우리 교회에 이런 저런 모습으로 나옵니다만은 믿음을 얻고 병도 고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병을  고치러 온 사람들에게 먼저 믿음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주심으로 그 병까지 고쳤습니다. 기적이 아니라 믿음이 먼저입니다. 불신이 아니라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문제든지 주님께 가져와야 합니다. 아홉 제자가 아닙니다. 주님께 가져와야 합니다.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오면 힘주시고 내 추함을 씻어주신다는 찬양이 있습니다.
  "왜 나는 못하는가? 왜 나는 안 되는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 : 23).
  주님은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기적을 베푸십니다. 안된다, 못한다, 할 수 없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해보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고 긍정적인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실천합시다." "해봅시다." 자 저를 보시고 깍지를 껴요. 따라하실까요. "믿자" "믿어야지" "기도해야지" "실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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