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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왜 이럴까?

사무엘상 우제돈 목사............... 조회 수 2556 추천 수 0 2010.06.03 01:51:09
.........
성경본문 : 삼상15:14-23 
설교자 : 우제돈 목사 
참고 : 상원교회 

 사울, 왜 이럴까?
 (삼상 15 : 14-23)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22∼23절).


  지금 지존파 문제로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요즘 세상이 왜 이 모양일까? 사람들이 왜 이럴까요?
  기스의 아들 사울은 하나님의 망극하신 은혜로 이스라엘의 초대 임금이 되었는데 그는 하나님의 은총을 저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처신하여 그의 일신상은 물론 그의 자녀들과 그의 온 백성들에게까지 어려움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들도 사울과 같은 때가 많았습니다. 사울을 우리의 거울로 삼아 하나님 앞으로 올바르게 돌이키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몇가지를 신중하게 처리하시기를 바랍니다.

   1. 아말렉을 없애라.
  아말렉은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와 그의 첩 딤나 사이에서 난 아들 (창 36 : 12, 대상 1 : 36)로 세일산을 중심으로 에돔 땅에 거주하며 시내 반도와 아라비아 내륙까지 황량한 황무지를 유랑하며 이동하는 유목민(삼상 15 : 7)으로,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주전 2천년 경 브엘세바 근방 유다의 세겜에서부터 활동(창 14 : 7)하였으며 열국 중 으뜸이요(민 24 : 20) 정탐꾼들도 아말렉을 강력한 이교도로 보고하여(민 13 : 29) 그 진로를 북에서 남으로 바꾸었으며(민 14 : 25) 사사시대에는 모압 족속들과 함께 용병 역할을 함으로 이스라엘에게는 언제나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습니다.
  사울이 임금이 된 후에 첫 과제가 아말렉을 없애는 일이었습니다(삼상 15 : 5). 그래서 아각 왕을 잡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남은 일당이 아히노암과 아비가일을 잡아 갔다가(30 : 1-2)도로 찾기로 했습니다(30 : 17-18). 결국 사울은 아말렉 군사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삼하 4 : 10).
  그렇다면 아말렉은 오늘 우리들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혈기를 말합니다. 아말렉은 음행의 상징이요, 타락한 마귀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 아말렉을 죽여 없애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잡혀 죽고 맙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아말렉! 우리 가정에 숨어 있는 아말렉! 우리 직장에 엄연히 도사리고 있는 아말렉! 사회 각계 각층에 파고 들어가 점거하고 있는 아말렉을 과감하게 척결해야 합니다.
  다같이 따라 하실까요. "아말렉을 쫓아내자!" "아말렉을 없애자!" "아말렉을 추방하자!" "아말렉을 죽이자." 그렇습니다. 우리 속에 들어 있는 이 아말렉과 같은 혈기나 고집이나 교만을 다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2. 기념비를 치워라.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크게 이긴 사울은 갈멜 지방에 자기의 승전을 기념하는 전승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사울은 자기의 전술 전략이 뛰어나고 용맹이 특출하여 이긴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같은 임금의 입장에서 사울의 후계 다윗은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시 27 : 3)했고, 다윗의 후계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 127 : 1)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구원이시오, 방패요, 산성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이나 솔로몬은 전쟁의 승리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두었는데 사울은 자기 자신의 공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교만한 인본주의 사상이 팽배한 결과입니다.
  사무엘상 7 : 12에 보면 사사 시대에 사무엘이 나라를 다스릴 때 블레셋의 침략을 받았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 후 미스바와 센 사이에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의 '에벤에셀' 전승 기념비를 세우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사울이 아마렉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이었다면 기념비 대신 제사를 먼저 드렸어야 천번 만번 옳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겸손한 자를 찾으십니다. 우리들 마음속에 가정 속에 직장 속에 교회생활에서 순간순간 교만해 지려고 하는 바벨탑 생각들을 과감하게 배격해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셨습니다.
  니카라과의 소모사, 중앙 아프리카의 보카사, 아이티의 두발리에, 우간다의 이디아민, 수단의 누메이레, 쿠바의 카스트로, 북한의 김일성 등 후진국 독재자들의 공통점은 자기 잘못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엉뚱한 교만심에 쌓여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자칫 교만해지기 쉬운 순간 순간들의 마귀 시험을 믿음의 힘으로 이겨 나가기를 바랍니다.
 
  3. 제물을 바쳐라.
  본문 3절에 보면 짐승까지도 다 진멸하라 했는데도 죽이지 않고 양과 소 가운데 가장 좋은 것, 가장 기름진 것은 죽이지 않고 왕궁 뒷뜰에다 매어두었습니다. 여기서 사울은 ⓛ이미 죽였어야 했던 것을 죽이지 않았고 ②이미 바쳤어야 했던 것을 바치지 않았고 ③데려와서는 안될 곳으로 데려왔고 ④자기의 책임을 백성들에게로 떠넘겼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울은 탐욕과 거짓으로 자기의 행위를 위장하고 하나님을 속이려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그날 그날의 먹고 사는 식생활만이라도 해결하면 만족하게 생각하지만 소위 가진 자와 가진 것을 누리는 자들은 거기에서 만족을 찾지 못합니다.
  본문 19절에서 사무엘은 사울을 향해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송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 "고 준엄하게 책망하였습니다.
  결국 사울은 ①하나님의 후회하시는 대상이 되었고(삼상 15 : 11) ②하나님께 버림 받았고(삼상 15 : 23) ③악령에게 사로 잡혔고(삼상 16 : 14) ④비참하게 죽었으며(삼상 31 : 4-5) ⑤자식들도 다 멸망하고 말았습니다.(삼상 31 : 4-6).
  이 사울은 전방에서는 승리했지만 후방에서는 실패하였습니다. 육적으로 성공했지만 영적으로 패배했습니다. 우리들도 이를 거울 삼아 무슨 일이든지 믿음으로 행하고 조금도 의심치 말아야 하겠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자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 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울의 행적을 통해서 우리들 자신을 비취 보아야 합니다. 다윗도 사울 못지 않은 죄를 범하였지만 철저하게 회개하였습니다. 사울은 회개가 없었습니다. 회개를 하면 용서를 받지만 회개치 아니하면 죽습니다.
                                                                                  〈199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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