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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랑초라고 했을까...

잎을 가만히 보면 진한 자줏빛에 그 생김이 하트 모양을 닮았고

어찌보면 나비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하다.

아는 사모님께서 사랑초가 심겨진 작은 화분을 주셨는데

가지고 와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주었더니 며칠에 한 번씩 계속해서

새싹이 올라와 잎을 펼치고 있다.

꽃대는 아직 생기지 않았다. 일단 피기 시작하면 거의 1년동안 피고지고를

반복 한다니 내심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잎 자체만으로도 참 예쁘다.

여려보이지만 번식력과 강인한 생명력의 사랑초...

사랑을 많이 해서 끊임없이 피어나는 사랑스런 사랑초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