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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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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3.24 "뉴욕 월드 트레이트 센터의 무너진 자리에서"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뉴욕입니다. 이번 주일은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이군요. 영광의 찬미가 있는 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금주 고난 주간에는 말씀을 묵상하며, 많은 기도가 있는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금요철야 전에 도착해서 고난주간 금요철야부터 인도하게 될 것 같습니다.
1. Ground Zero : 뉴욕에서 제일 먼저 월드 트레이드 센터(WTC)가 무너진 자리에 왔습니다. 그 장소의 의미는 다른 어떤 장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만감이 교차되고, 많은 깨달음이 있는 방문이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WTC가 있던 자리를 '그라운드 제로'라고 부릅니다. 새로운 출발의 자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픔과 좌절이 있어야 할 장소이지만, 그 자리에서 다시 출발하면 된다는 생각을 재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외부인의 시각으로 다 이해할 수 없는 비장함이 있었습니다. 정망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들의 태도는 배울 만 했습니다. 혹시 좌절 가운데 있는 성도가 있습니까? 그 자리를 '그라운드 제로'로 삼고 다시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것이 성도의 능력입니다.
2. 영웅만들기 : 가는 곳마다 이런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I love NYPD. I love NYFD"(New York Polis Department, New York Fire Department) 그리고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영웅으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당연한 것을 가치있게 존중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줄리아니 시장을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삼았고, 십여 페이지를 할애해서 특집을 실었습니다. 과연 줄리아니가 뭘 했는가 하는 의문이 있지만, 이들은 영웅만들기의 한 부분으로 이런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성장하는 곳은 서로 물고 늘어지는 모습보다는 지극한 작은 부분이지만, 서로 세워주고, 인정해 주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
3. 참사의 현장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 : 그라운드 제로를 가려면, 티켓이 필요했습니다. 전망대를 만들어 놓고, 구경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구경하러 온 사람이 인산인해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입장 티켓을 그 자리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두 블록이나 떨어져 있는 Pier 16에서 나누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티켓을 받으러 할 수 없이 두 블록을 걸어서 갔다 와야 했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상점이 있었고, 그 상점에서 쇼핑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전략은 두가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혼잡하지 않고, 질서를 유지하기에 좋았습니다. 또 하나는 상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걸어갔다가 걸어 오면서 WTC에 관한 책이나 그림이라도 하나 사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나는 아무 것도 사지 않았지만, 특별한 영성의 소유자가 아니면 이기기 힘든 유혹이었습니다. 머리는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4. 소매치기, 강도가 있는 맨허턴 : 맨허튼을 걷는 도중에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소매치기와 백인 청년과 싸움이 벌어진 것입니다. 차량이 막히고, 퍽퍽 소리가 났습니다. 피하는 사람, 엎드리는 사람들... 뉴욕은 가장 친근한 도시입니다. 왜? 난장판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저기의 쓰레기가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낙서가 벽마다 가득합니다. 총들고 덤비는 강도도 많습니다. 여기저기 망치소리가 요란합니다. 교통 질서는 하나도 지키지 않습니다. 서울보다 더 과속하고, 신호는 지키는 사람이 없고, 빨간불에 서 있는 것은 나 혼자였습니다. 우리는 정말 많은 가능성을 가진 나라입니다. 미국을 능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정직하고, 약속 지키고, 뒤에서 욕하는 것만 없으면, 반드시 이깁니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갑니다. 귀국해서 10년내로 각 분야에서 이길 길을 논의합시다. 미국에 주눅 들지 맙시다. 부활의 영광이 삼일교회에 가득하기를!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뉴욕입니다. 이번 주일은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종려주일'이군요. 영광의 찬미가 있는 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금주 고난 주간에는 말씀을 묵상하며, 많은 기도가 있는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금요철야 전에 도착해서 고난주간 금요철야부터 인도하게 될 것 같습니다.
1. Ground Zero : 뉴욕에서 제일 먼저 월드 트레이드 센터(WTC)가 무너진 자리에 왔습니다. 그 장소의 의미는 다른 어떤 장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만감이 교차되고, 많은 깨달음이 있는 방문이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WTC가 있던 자리를 '그라운드 제로'라고 부릅니다. 새로운 출발의 자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픔과 좌절이 있어야 할 장소이지만, 그 자리에서 다시 출발하면 된다는 생각을 재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외부인의 시각으로 다 이해할 수 없는 비장함이 있었습니다. 정망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들의 태도는 배울 만 했습니다. 혹시 좌절 가운데 있는 성도가 있습니까? 그 자리를 '그라운드 제로'로 삼고 다시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것이 성도의 능력입니다.
2. 영웅만들기 : 가는 곳마다 이런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I love NYPD. I love NYFD"(New York Polis Department, New York Fire Department) 그리고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영웅으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당연한 것을 가치있게 존중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줄리아니 시장을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삼았고, 십여 페이지를 할애해서 특집을 실었습니다. 과연 줄리아니가 뭘 했는가 하는 의문이 있지만, 이들은 영웅만들기의 한 부분으로 이런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성장하는 곳은 서로 물고 늘어지는 모습보다는 지극한 작은 부분이지만, 서로 세워주고, 인정해 주는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
3. 참사의 현장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 : 그라운드 제로를 가려면, 티켓이 필요했습니다. 전망대를 만들어 놓고, 구경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구경하러 온 사람이 인산인해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입장 티켓을 그 자리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두 블록이나 떨어져 있는 Pier 16에서 나누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티켓을 받으러 할 수 없이 두 블록을 걸어서 갔다 와야 했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상점이 있었고, 그 상점에서 쇼핑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전략은 두가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혼잡하지 않고, 질서를 유지하기에 좋았습니다. 또 하나는 상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걸어갔다가 걸어 오면서 WTC에 관한 책이나 그림이라도 하나 사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나는 아무 것도 사지 않았지만, 특별한 영성의 소유자가 아니면 이기기 힘든 유혹이었습니다. 머리는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4. 소매치기, 강도가 있는 맨허턴 : 맨허튼을 걷는 도중에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소매치기와 백인 청년과 싸움이 벌어진 것입니다. 차량이 막히고, 퍽퍽 소리가 났습니다. 피하는 사람, 엎드리는 사람들... 뉴욕은 가장 친근한 도시입니다. 왜? 난장판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저기의 쓰레기가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낙서가 벽마다 가득합니다. 총들고 덤비는 강도도 많습니다. 여기저기 망치소리가 요란합니다. 교통 질서는 하나도 지키지 않습니다. 서울보다 더 과속하고, 신호는 지키는 사람이 없고, 빨간불에 서 있는 것은 나 혼자였습니다. 우리는 정말 많은 가능성을 가진 나라입니다. 미국을 능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정직하고, 약속 지키고, 뒤에서 욕하는 것만 없으면, 반드시 이깁니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갑니다. 귀국해서 10년내로 각 분야에서 이길 길을 논의합시다. 미국에 주눅 들지 맙시다. 부활의 영광이 삼일교회에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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