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ppt.악보

양.ccm

가사 첫줄 가나다 순으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찬미00=찬미예수2000, 찬=새찬송가, 통=통일찬송가

의견및 자료요청 /새찬송가 ppt 전곡 /통일찬송가 ppt 전곡

영어 외딴 섬의 모진 모정

운영자 2001.06.07 07:57 조회 수 : 847

찬양제목  
구분  
 
외딴 섬의 모진 모정




"말이 46년이지, 요즘 같은 세상에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꿈적도 못한 채 2 평짜리 비좁은 방에서 드러누워만 지내온 60대 아들과 평


생 자식 곁을 비우지 못한 채 보살펴온 80대 어머니. 다도해 외딴섬, 전남


여수시 외딴섬,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사는 이들 모자의 이웃 박석순


(63)씨는 "참말로 딱하고 안타깝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어머니 이춘덕(85)씨가 아들에게 '꽁꽁 묶이게'된 것은 46 년전이다. 23살


이던 장남 조경배(67)씨에게 류마티스성 관절염, 곧 병균을 막아야 할 항체


가 제 몸의 관절세포를 나쁜 세균으로 인식해 공격하고 파괴하는 질병이 닥


쳤다.


하반신을 못 쓰더니, 차츰 번져 지금은 목 아래 모든 뼈마디가 오그라들고


비틀어진 채 굳어버렸다. 어머니는 그때부터 아들에게 밥을 먹이고 똥, 오줌


을 받아내는 나날을 보내왔다. "진작 아들을 병원에 못 데려간 것이 한입니


다."


한국전쟁이 막 끝난 당시 2남4녀를 둔 이씨 부부는 "끼니 때울 일을 걱정


해야 할" 만큼 가난했다. 남편은 조각배로 고기잡이를 하고 자신은 떡을 빚


어다 팔았다. 거문도에는 지금처럼 보건지소도 없었고, 100Km 남짓 떨어진


여수항까지 여객선도 없었던 때여서 아들 치료에 도저히 엄두를 못냈다고


했다.


무슨 병인지도 모른 채 말이다. 아들은 16살 때 발병했다. 반년쯤 누워있다


있어났지만 3년 뒤 더 심하게 재발했고 쑥뜸을 여러 날 맞고야 겨우 움직였


다. 세 번째 병이 닥치자 아들은 하늘을 원망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어머


니는 이 무렵 떡방아에 머리를 부딪혀, 지금까지도 이마에 파스를 붙이고 산


다.


"평생 병든 자식 곁을 지키느라 폭삭 늙은 우리 어머니, 나 같은 불효자식


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들은 발병 10년쯤 뒤부터는 상반신마저 못쓰게 됐


다. 다른 자녀들이 결혼해 육지로 떠나고, 남편마저 지난 87년 세상을 버린


뒤론 덜렁 혼자 남아 아들을 지켜왔다.


아들 조씨는 "머리가 쪼개질 듯 아프시다는 어머니를 큰 병원 '머리박사'한


테 보이기라도 한다면 여한이 없겠다"며 눈물만 줄곧 흘렸다. 자신은 치료받


고 싶은 마음이 없다며... 이들 모자는 생활보호 대상자로 한 달에 38만여


원을 지원 받아 생계를 잇고 있다.


30년만에 고향에 돌아왔다는 이웃 박씨는 "조씨가 30년이 지나도록 누워


있어 깜짝 놀랐다"며 "이러다 노모가 숨지면 두 목숨을 저 세상에 보낸다"


고 호소하고 나섰다.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susgospel.ce.ro,


http://je333.ce.ro
번호 제목 찬양제목 구분 조회 수
511 온세상 죄 지고 가신 하나님 어린양 보라 -가사 file       3642
510 완전하신 나의주 의의길로인도하소서 -가사악보 [1] file       11086
509 왕의 왕 주의 주 하늘과 땅과 -가사 file       6764
508 왕이신 나의 하나님 -가사 file       5823
507 왕이신 하나님 높임을 받으소서 -가사 file       8133
506 왜 이렇게 된 걸까 이른 새벽 이슬처럼  가사    1179
505 왜나만겪는 고난이냐고 file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ppt(가사).가사.악보  찬미1560  6917
» 외딴 섬의 모진 모정       847
503 외양간의송아지는 쿨쿨(잠자는 베들레햄) file       2849
502 용서조차 빌수없을만큼 (주내게 말씀하시니) file       3136
501 우리 마음 모아 주 찬양하리라 주를 경배하리  가사.    2372
500 우리 마음 하나로될 때 우리는 하나  가사    992
499 우리 얼굴을 펴요 활짝 웃어요 주님과 함께  가사.악보    1799
498 우리 주님의 손길 닿는 곳에 능하신 주의 손  가사    2381
497 우리가 간직해야 할 소중한 것 있다면 -가사 file       3082
496 우리가 살아 숨쉬는 동안 -가사.찬미117 file       2012
495 우리가살아 숨쉬는 동안 (주는 우리의 호흡 생명) file       5590
494 우리는 사랑의 띠로 하나가 되었습니다.-가사 file       6343
493 우리는 세상에 그 어떤 것 보다 야베스의 기도  가사    918
492 우리는 여호수아세대 우리는 여호수아세대  가사    2136
491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 -가사 file       9741
490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백성이라 하나님의 사람  가사.    2071
489 우리동네에 김씨 아저씨 김씨 아저씨의 회개  가사    1596
488 우리들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가사 file       3104
487 우리모일 때 주 성령 임하리 -가사 file       6701
486 우리보좌 앞에 모였네 -가사 file       6116
485 우리앞에 놓인 많은 어려움 두려워 말라  가사.악보  찬미1670.  1832
484 우리에게 밝은 빛을 비추는 진리의 성령  가사.    2146
483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가사 file       6438
482 우리영혼에 주가 주신 file 빛을 들고 세상으로  ppt(가사).가사.악보    3112
481 우리우리 주님은 사랑의 주님-가사 file       3344
480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을 file       2639
479 우리의 만남은 주님의 은혜라오 -가사 file       6196
478 우리의 소망은 모든 나라 주께 경배해-가사 file       2268
477 우리의 어두운 눈이 우리의 어두운 눈이  가사.악보  찬미1059  252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