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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천국에 가기 싫은 사람들

1189장별 복음............... 조회 수 1793 추천 수 0 2009.08.17 19: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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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민32장 
구분 : 장별묵상149 

 

가나안 동쪽 요단강과 그 지류인 야르묵, 얍복강, 아르손강 사이에 위치한 야셀과 길르앗은 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목축에 매우 적당한 곳이다. 이스라엘이 이곳을 점령하고 빼앗은 양이 67만5천마리나 되는 것으로 보아 그 땅이 얼마나 좋은 땅인지 알 수 있다.
이 지역은 목축뿐만 아니라 곡창지대로 알려져 있어 누구나 욕심을 낼만한 땅이다. 12지파 사람들이 모두 이 지역을 보았다. 그 중에 심히 많은 가축떼를 가진 르우벤과 갓 자손이 이 땅을 분배해 달라고 모세에게 요구한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떼를 가졌더라 그들이 야셀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곳은 목축할 만한 장소인지라'(1절)
르우벤과 갓 지파는 다른 지파보다 가진 것이 많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그것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하는 역사적인 대의(大義)보다도 눈앞에 보이는 풍요로운 땅이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다.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빌2:21) 칼빈(Jean Calvin)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의 이익과 이득에 좌우되어 천국의 가나안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정말 사실이다'고 했다.
한국 기독교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는 70-80년대이다. 권력자들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독재정치를 했고, 산업화의 여파로 대대로 살아온 농촌을 떠나 도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나라 전체적으로 심히 불안하던 시기에 교회는 모든 이들의 안식처 역할을 했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하고 사람들이 먹고 살만해지면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이제 사람들에게 교회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천국보다 이 세상이 더 살기 좋고, 편하고 자유로워서 이제는 천국에 가기가 싫어진 것이다. 요단 동편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좀더 즐기고 좀더 누리면서 오래 머물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점점 기도하는 것도 시들해졌고, 사람들도 교회를 떠나고 있다. ⓒ최용우 200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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