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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슬로브핫의 딸들

1189장별 복음............... 조회 수 2531 추천 수 0 2009.09.14 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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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민36장 
구분 : 장별묵상153 

 

옛날에는 부모가 정해준 대로 중매결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에는 자기들끼리 좋아해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결정한 다음 부모에게 통보하고, 목사에게 주례를 부탁한다. 이미 결혼을 해서 자식까지 낳아본 결혼 유경험자인 부모는 자녀의 결혼에 대해 충분히 조언을 할 수 있는 자격도 있고 권한도 있다.
그러나 요즘 자식들은 거의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옛날에는 부모가 반대를 하면서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안 된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자녀가 먼저 "결혼에 반대하시려면 호적에서 저를 빼주세요"라고 한다고 한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다 말씀에 순종하여 시집을 갔다" (10절)고 했다. 슬로브핫의 딸들의 순종이 귀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그들이 그렇게 하여 자신들의 기업을 지켰기 때문이다.
교회 자매들의 신앙은 결혼을 해 보아야 안다는 말이 있다. 교회에서 아무리 열심히 봉사하며 신앙생활을 잘 했던 자매라도 결혼문제 앞에서는 신앙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모든 사람들이 믿지 않는 남자와의 결혼은 안 된다고 반대해도 "제가 남편을 전도해서 교회에 다니게 하겠어요." 그렇게 장담하지만, 정말 남편을 전도하여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나머지는 자신의 신앙도 지키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불신 남편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치루어야 될 대가는 생각보다 혹독하다. 결혼하기 전까지 남자들은 발톱을 숨기고 있는 늑대일 뿐이다. 남자와 연결된 가족들의 힘은 연약한 자매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쎄다. 차라리 신앙의 형제를 만나서 믿음의 가문을 이루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일이다.
예수를 믿고 우리에게 주어진 기업인 구원, 영생, 천국,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 이런 특권은 남자에게 눈이 멀어 한 순간에 포기해 버리기에는 너무나 귀하고 아까운 것들이다. ⓒ최용우 2009.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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