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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표
본문: 마22: 37- 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미국에서 발행된 우표 중 가장 성공을 거둔 것이 ‘사랑 우표’라고 합니다. 이 우표는 지금은 살 수 없지만 1973년에 발행되어 10년 동안 3억 3천만 매가 팔렸다고 합니다. 역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우표입니다. ‘사랑우표’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역설적으로 사랑에 목말라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사랑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은 원하는 만큼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요즈음은 연인이나 부부간의 사랑이 성공을 거두기도 힘들 뿐 아니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도 점점 드물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이들의 결혼에 대한 의식을 살펴보면 사랑보다는 조건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금전적인 가치가 가족구성의 필수요건이 되고 행복의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금전적 여유를 위해 자녀 낳기를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랑우표를 갈망하듯 사랑에 목말라 있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랑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낮아지심으로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친히 우리의 죄를 감당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한 사람의 참된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이처럼 그들의 상황에 맞추어 그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이루어야 합니다. 높은 자리에서 주는 물질적 도움은 사랑이 아니라 동정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실천은 형식이 아니라 진정한 관계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면 그 다음에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성껏 채워 주어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 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 기도드리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구할 것을 미리 아시고 다 채워 주실 것입니다. 세상이 어렵다고 신음할 때에 더욱 필요한 것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삶이 어려울수록 사랑을 나누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내 가까운 이웃부터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엡5:- 2)
* 기도: 사랑이 많으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같이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며, 섬기며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과 이웃을 먼저 사랑할 수 있도록 나를 변화시켜 주옵시고 탐욕과 증오와 독선을 버리게 하옵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등대교회 협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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