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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로스앤젤레스에서 토리 목사가 설교를 했다. 설교 중에 얼마 전에 신문에 대서특필되었던 미담(美談)을 예화로 들었다. 내용인 즉 미시간 호수에서 큰 배가 파선이 되어 많은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그 중에 헤엄 잘치는 한 사람이 혼자서 열 일곱 명이나 생명을 구해 주었다는 이야기였다. 그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참 이렇게 용감한 것을 우리가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설교가 끝나자 그 설교를 듣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손을 들었다. “제가 바로 그 사람이올시다.”
토리 목사는 너무 감사해서 그를 강단 위에 올려 세워놓고 소개하면서 극구 칭찬하고 마지막에 이와 같이 좋은 일을 했는데 무슨 느낀 바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 사람이 조금 생각하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
“뭐 특별히 느낀 바는 없읍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것은 내가 그때 열 일곱 사람을 구해주기는 했는데 그 중 한 사람도 나한테 와서 고맙다고 말한 사람은 없읍니다.”
이것이 보통 인간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 커서 이 은혜를 잊어버리기 쉽고 우리가 어떤 때에 그 은혜를 깨닫는다고 할지라도 곧 잊어버리기 쉽다.
“오 주님이시여. 모든 은혜를 내게 풍성히 주셨으니 이제 한 가지 더 주셔서 감격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어떤 성자의 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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