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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복

김학규............... 조회 수 2817 추천 수 0 2010.06.08 1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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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이 이끌어가는 세계 최강의 나라가 미국이지만, 앞으로 미국은 흑인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 그 이유는 백인들의 출산율보다 흑인들의 출산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세계에서 출산율이 꼴찌이며, 앞으로도 저출산의 문제로 인한 심각한 문제들을 직면하게 될지도 모른다.

 

세계 출산율 통계를 보면, 미국 2.05명, 프랑스 1.89명, 북한 1.85명, 영국 1.82명, 중국 1.73명, 독일 1.36명, 일본 1.27명이다. 외국에 비하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심하게 저하되어 현재 1.15명으로 세계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서울과 부산은 1명 선이라고 하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 게다가 2018년부터 65세 이상의 인구가 14% 이상이 되면서 심각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국가 생산성이 감소될 것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역동적인 포스가 없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 많다. 지금이라도 젊은 부부들이 두 명, 세 명, 네 명 이상으로 자녀들을 많이 낳아야 한다. 이제는 하나만 낳아 잘 기르는 것은 애국이라고 볼 수 없다. 가급적 여러 명의 자녀들을 낳고 그들을 잘 키워야 애국하는 길이 된다는 말이다. 현대의 젊은이들은 자녀양육비의 문제나 혹은 결혼 후의 직장생활 등을 이유로 아기를 낳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문화의 영향도 출산율을 감소시키는 일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아기를 많이 낳는 가정에 적극적인 지원과 혜택이 주어져야 하리라고 본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연애만 하고 부부는 되지 말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아담과 하와에게 복된 말씀을 주셨다.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고 많은 자녀들을 출산해서 번성하라는 말씀이다.

 

사실, 한 부부에게만 주어지는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 자녀들이다. 그 선물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자꾸만 차단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잘 낳아서 키울 수 있는 자들이 성경적인 복을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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