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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대천해수욕장으로- 축제를 즐길 줄 아는 성도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718 추천 수 0 2010.06.10 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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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8.11   가자! 대천해수욕장으로- 축제를 즐길 줄 아는 성도

  10개의 진이 동시에 해변축제를 하려고 했더니, 3,000명 이상 들어갈 수 있는 시설과 해변이 없었다. 그래서 각 진 별로 해변축제를 하게 되었는데, 8월 15일 광복절에 4개 진이나 대천 해수욕장을 향해 떠나게 되었다. 휴식과 교제가 있는 축제가 되어야겠지만, 이번 휴식이 주는 특별한 의미도 살펴보는 것이 유익할 듯하다.

1. 보령(대천)의 머드 축제 : 사실 대천 해수욕장은 시간이 가면서 점점 사람들의 매력을 잃어가는 해수욕장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다시 부상하게 된 것은 "머드 축제" 때문이다. 금년의 머드축제에는 120만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머드 슬라이딩, 머드 목욕탕 등 남녀노소가 뒹굴며 진흙장난을 치는 원시축제를 즐긴다고 한다. 대천이 머드 축제의 도시가 된 것은 몇가지 중요한 요소가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2. 약학자의 머드 이론 : 첫째는 이론적인 뒷받침이다. 1994년 원광대 약학과 김재백 교수가 대천의 진흙은 사해의 진흙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을 함유한 최상의 진흙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래서 피부 노폐물 배설 촉진, 피부세포 호흡 촉진, 스트레스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후에 화장품회사와 손을 잡고 머드팩과 머드 비누, 머드 오일 등을 선보이면서, 대천을 마치 피부를 위해서 가야할 성지같이 만들었다. 성공의 요인 중에 하나는 항상 탄탄한 이론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3. 축제화 시키는 경영자 : 이런 이론을 바탕으로 대천만의 문화축제를 기획한 사람이 배재대의 정강환 교수이다. 그는 진흙을 놀이기구로 쓰자는 발상으로 머드 축제를 제안했다. 진흙으로 분장한 즐거워하는 남녀노소, 세계의 관광객들이 언론을 통해서 발표되자,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전까지 대천 근처에 있던 진흙은 아무도 거뜰떠 보지 않던 애물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이것이 모든 사람들이 접해보기를 원하는 최상의 체험상품이 된 것이다. 현대인들은 바라보기 보다는 자신이 직접 체험하기를 원한다. 머드 축제는 바로 이런 현대인의 심성과도 그대로 일치된 정확한 접근이었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가 천주교의 박해가 있었던 해미성에서 옥중 체험, 곤장 맞아보기 등 진흙투성이가 된 사람들에게 역사 체험까지도 제공하고 있다. 한마디로 지천으로 깔린 진흙을 이용해서 다른 곳에서는 전혀 보여줄 수 없는 환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남의 것을 흉내내려하면 결코 대가가 될 수 없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 되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강점으로 승부를 볼 때, 그 누구도 넘보기 힘든 승리를 맛보게 될 것이다. 나의 삶의 영역에 있어서의 보령의 머드는 무엇인가?  이번 해변 축제를 통해서 진흙 체험과 동시에 이런 묵상도 있는 신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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