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랑지달린탈무드10] 죄송한 식당
음식점을 찾아온 신사가 가죽 외투를 벗어 주며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여기 소고기 요리를 가져오게."
잠시 뒤 "죄송합니다. 손님. 소고기 요리가 다 떨어졌습니다."
"그럼 돈까스를 주게나."
잠시 뒤 "죄송합니다. 손님. 돈까스도 다 떨어졌습니다."
신사는 화가 치밀어 올라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무슨 음식점이 이래! 그냥 갈래. 내 외투나 가져 와!"
잠시 뒤 "죄송합니다. 손님. 외투도 없어졌습니다."
[꼬랑지] 거참!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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