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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령을 모르는 중대장의 위기탈출법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487 추천 수 0 2010.06.16 10: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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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7   구령을 모르는 중대장의 위기탈출법

1. 링컨의 일화 : 링컨이 민병대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어쩌다가 중대장이 되었다. 지휘관이나 병사나 모두 오합지졸이었다. 군인 20명을 행진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앞에 길다란 담이 있고, 그 담을 넘으려면 좁은 문 하나를 통과해야만 했다. 그런데 무슨 구령으로 20명을 종대로 편성하여 그 좁은 문을 지나갈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지휘관으로서 낭패가 아닐 수 없었다. 고민 끝에 링컨은 이렇게 명령했다. "전체 제자리에 서! 일단 해산! 1분 후에 문 건너편에서 다시 집합!"

2. 지휘의 목적은 집중 : 군대가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는 이유는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집중은 엄청난 능력을 제공해 준다. 그래서 명령이란 방법에 의해서 질서를 유지하고, 집중의 힘을 도출해내는 것이다. 지휘의 목적은 뜻의 일치에 있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무정부 상태만큼 무서운 것은 없다. 통제없이 멋대로 뛰게 만들면 반드시 오합지졸이 될 수 밖에 없다.

3. 자율을 통한 목적 성취 : 지휘관에게 있어서는 집중과 질서를 위해서 지휘권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강박이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자기 휘하에 통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인간은 본래 자유롭게 태어났다. 그래서 뜻만 일치한다면, 자발적인 힘보다 더 강하고, 빠른 힘은 없다. 링컨은 명령의 세계 속에서 자유의 힘을 활용하여 난제를 쉽게 해결해 버린 것이다.

4. 대만 선교의 인사이트 : 리더십이란 흩어짐과 모임의 예술적인 운용을 의미한다.  대만 선교 초창기에는 사역지에 흩어져서 사역을 하고, 저녁에는 모두 돌아와서 전체 집회를 가졌다. 이 전체 집회를 통해서 사역의 방향과 영적인 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 예수님도 70명을 둘씩 파송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방식을 사용하셨다.(마10장) 이 방법은 매우 성경적인 방법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어느 한계를 넘어서니까, 통제 불가능한 일이 벌어진다. 이 방식을 유지하려면, 너무 먼지역 사역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사역 팀을 무한이 늘리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사역을 줄이자" "이것이 한계이다"라는 말들이 나왔다.  조직이란 일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이때 오히려 조직이 일을 부자유롭게 만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모든 팀을 자율적으로 해산시키고, 인터넷을 통한 보고와 담임목사의 순회 방문, 그리고 공항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팀 자율 사역을 시작했다. 그랬더니 이전의 사역의 열매보다 더 확실하게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원칙은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 집중과 자율의 지혜로운 선택의 운용이 바로 리더십인 것이다. 대만 선교의 확산 인사이트를 통해서 삶의 각 영역에서도 이 긴장의 지혜를 누리기를 바란다.

댓글 '1'

나무

2010.06.16 10:58:01

링컨의 번득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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