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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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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집단 미팅은 안하나요? (2003/5/9)
1. 기도는 감사를 느끼게 하는 힘 : 체육대회 전날까지만 해도 여름 장마같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일기예보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체육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리라고 믿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러나 열심히 기도했고, 어떤 날씨가 되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다음 날 새벽에 깨어보니, 땅이 말라있었고, 비가 올 조짐도 없었다. 비구름이 사라진 것이다. 오전에는 오히려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탈 정도로 좋은 날씨의 체육대회가 되었다. 사실 보통 때 날씨 때문에 감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런 행사를 앞두고 기도하면서 바라볼 때, 날씨까지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좋은 날씨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절감케 된다. 결국 신앙이란 민감성이다. 매우 작은 일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숙된 신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의 삶은 기대하는 삶이요 감사의 삶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인 것이다.
2. 미팅의 무산 : 커플은 분홍이나 파란색 티셔츠, 싱글은 흰색이나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물론 마지막 순서인 집단 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그런데 여러 승부들이 박빙이었고, 또 2000명 규모에 대한 익숙함이 없어서 진행이 2시간 정도 더 길어지게 되었다. 물론 시간 문제로 집단 미팅은 가질 수 없었다. 그러나 모든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성도의 자세 아닌가! 어떤 자매로부터 메일이 왔다. 흰색 티를 입고 체육대회에 참석했는데, 기대하던 집단 미팅은 하지 않더란다. 그래서 체육대회를 마치고, 실망한 표정으로 집으로 가고 있는데, 어떤 검은 색 티셔츠를 입은 형제가 와서 이렇게 이야기하더란다. "아니 약속을 했으면 실행을 해야지. 아무리 늦었다고 하지만, 말도 안하고 무산시키는 법이 어딨냐?" 그러면서 서로 맞장구를 치면서, 푸념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한참 그러다가 버스 정류장 3개 정도를 걸었단다. 그러니까 배가 고파서 밥을 먹게 되었고, 밥을 먹으니 목이 말라서, 카페에서 쥬스를 마셨단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 형제가 자매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나...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들어서 새벽기도회에 못 나갔다고 한다. 마지막 메일의 요지는 이것이었다. 다음 부터는 늦지 않고 새벽기도의 자리를 지키겠다! 이 자매가 말하고자하는 핵심은 새벽기도인가, 푸념인가, 아니면 뜻밖의 데이트인가? 어쨌든 젊음은 재미있는 시절이다.
1. 기도는 감사를 느끼게 하는 힘 : 체육대회 전날까지만 해도 여름 장마같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일기예보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체육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리라고 믿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러나 열심히 기도했고, 어떤 날씨가 되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다음 날 새벽에 깨어보니, 땅이 말라있었고, 비가 올 조짐도 없었다. 비구름이 사라진 것이다. 오전에는 오히려 햇빛이 내리쬐고 있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탈 정도로 좋은 날씨의 체육대회가 되었다. 사실 보통 때 날씨 때문에 감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이런 행사를 앞두고 기도하면서 바라볼 때, 날씨까지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좋은 날씨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절감케 된다. 결국 신앙이란 민감성이다. 매우 작은 일도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숙된 신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의 삶은 기대하는 삶이요 감사의 삶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인 것이다.
2. 미팅의 무산 : 커플은 분홍이나 파란색 티셔츠, 싱글은 흰색이나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물론 마지막 순서인 집단 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그런데 여러 승부들이 박빙이었고, 또 2000명 규모에 대한 익숙함이 없어서 진행이 2시간 정도 더 길어지게 되었다. 물론 시간 문제로 집단 미팅은 가질 수 없었다. 그러나 모든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성도의 자세 아닌가! 어떤 자매로부터 메일이 왔다. 흰색 티를 입고 체육대회에 참석했는데, 기대하던 집단 미팅은 하지 않더란다. 그래서 체육대회를 마치고, 실망한 표정으로 집으로 가고 있는데, 어떤 검은 색 티셔츠를 입은 형제가 와서 이렇게 이야기하더란다. "아니 약속을 했으면 실행을 해야지. 아무리 늦었다고 하지만, 말도 안하고 무산시키는 법이 어딨냐?" 그러면서 서로 맞장구를 치면서, 푸념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한참 그러다가 버스 정류장 3개 정도를 걸었단다. 그러니까 배가 고파서 밥을 먹게 되었고, 밥을 먹으니 목이 말라서, 카페에서 쥬스를 마셨단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 형제가 자매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나...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들어서 새벽기도회에 못 나갔다고 한다. 마지막 메일의 요지는 이것이었다. 다음 부터는 늦지 않고 새벽기도의 자리를 지키겠다! 이 자매가 말하고자하는 핵심은 새벽기도인가, 푸념인가, 아니면 뜻밖의 데이트인가? 어쨌든 젊음은 재미있는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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