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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복음을 만나는 곳

소강석 목사............... 조회 수 3303 추천 수 0 2010.06.29 08: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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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복음을 만나는 곳

 

구약에서는 50년마다 한번씩 돌아오는 희년제도가 있었다(레 25장). 이 희년이 돌아오면 희년의 시작을 알리는 우렁찬 양각나팔 소리와 함께 엄청난 3대 사건이 일어난다. 모든 채무자의 빚이 자동적으로 탕감되며 빼앗겼거나 팔린 땅은 모두 다 자기에게 되돌아오고 종노릇하던 노예가 자동적으로 해방된다.

그러니 희년이란 당시 가난한 자들에게는 얼마나 기쁜 소식이었겠는가. 가난한 자들에겐 말할 수 없는 축복의 해였고 자유와 감격의 해였다. 바로 이 축복과 감격의 모습을 토마스 헤스팅스는 가슴 뭉클한 찬송시로 노래하였다.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 땅이 밝아오네…”(찬송가 248장)

그런데 주님께서는 구약의 이 희년법이 신약의 복음으로 성취되었으며 이 은혜와 축복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약의 성도들에게 임했다고 하셨다(눅 4:16∼21). 희년제도는 복음의 모형이었고 복음은 희년의 실체였기 때문이다. 즉 주의 복음은 죄 아래서 종노릇하던 자를 자유롭게 하였고 사탄이 짊어지게 한 저주의 채무로부터 해방되게 하였으며 빼앗겼던 에덴의 영광을 영원한 천국으로 되찾게 해준 것이다.

그러기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곧 오늘의 성도들은 이미 성취된 희년의 은혜가 임한 것이다. 아니 희년의 감격속에서 그 은혜를 누리고 만끽하며 살아가야 한다. 구약백성들은 희년의 은혜를 50년만에 한번씩,그것도 맛보기식으로 누렸지만 오늘날 우리는 맛보기가 아닌 진짜배기와 실체로 누린다. 50년만에 한번씩이 아니라 늘 우리의 삶 하루하루가 희년의 축제로 연속된다. 그러니 오늘날 성도의 신앙생활이야말로 얼마나 가슴 뭉클한 삶의 연속이며 터질 듯한 희열이어야겠는가. 살맛 나는 삶,혹은 신바람 그 자체이어야 하리라.

이 희년의 은혜는 그리스도인의 선택이 아니다. 이것은 명령과 의무로,혹은 특권으로 주어졌다. 따라서 성도는 오히려 당당하고 떳떳하게 이 희년의 은혜를 누려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죄의 종노릇을 하거나 마귀의 권세 아래 눌려 살고 있지는 않는가.

교회는 희년의 복음이 선포되는 곳이다. 죄의 종노릇을 하며 마귀의 저주 아래 사는 사람들에게 참된 자유와 은혜를 누리도록 하는 곳이다. 이제 교회를 통해 울려퍼지는 복음의 신령한 양각나팔 소리를 다시 들어보자. 교회를 통해 비춰지는 저 시온의 영광의 눈부신 희년 은혜의 햇살을 다시 바라보자. 희년의 장엄한 은혜가 그대의 삶을 만끽시켜주리. /소강석 목사(분당새에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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