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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믿나이다

다니엘 이정수 목사............... 조회 수 3027 추천 수 0 2010.06.29 09:35:39
.........
성경본문 : 단3:1-30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1. 들어가는 이야기 /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마13:20-21). 시리아의 셀류시드 왕조의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의 핍박 아래의 이스라엘 사람들이나, 현대의 경제적 위기와 문화적 혼란 속에 있는 우리들이나 자칫하면 돌밭에 뿌려진 믿음 처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포자기의 삶으로 전락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본문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이 세 친구의 순교자적 믿음을 통하여 극심한 핍박과 좌절 속에 빠진 우리들에게 흑암 속에서 빛을 보게하시고, 홍수 속에서 맑은 샘물을 마시고 굳게 서도록 하십니다.

2. 起 / 느부갓네살 왕이 두라 평지 위에 세운 찬란한 금신상

느부갓네살 왕은 두라 평지에 높이27M, 폭3M에 이르는 거대한 금신상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천하 모든 사람들에게 궁정 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일제히 그 금신상에 절하도록 명령 하였습니다. 地位高下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절하지 않는 자는 맹열하게 타는 불구덩이 속에 던져 태워 죽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금신상의 낙성식날 천하 온 무리가 두라 평지에 모였습니다. 궁정 악단의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 소리가 울리자 모두들 무릅을 굻고 그 금신상에 절 하였습니다.

群鷄一鶴(군계일학)이란 말이 있습니다. 닭의 무리 가운데 학 한 마리가 서니, 둥뚜렷하여 눈에 확 뜨인다는 것입니다. 모두들 무릅을 굻고 엎드렸는데 우뚝 서있다면 그 모습은 모두의 눈에 뚜렷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두라 평지에 군계일학이 아니라 군계삼학이 있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그 사람들입니다.

3. 承 / 무릅을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기를 원하오이다!

절하지 않고 뻗뻗하게 서있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곧바로 느부갓네살 왕 앞에 끌려갔습니다. 왕이 보니 그 세 청년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왕이 평소에 총애하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입니다. 왕은 왜, 절하지 않았느냐?고 묻습니다. 세 청년은 우리는 우상 앞에 무릅 굻고, 절할 수 없습니다고 대답합니다. 왕은 너희들의 입장을 이해 하겠다. 그러나 이 위대하고 거대한 바벨론 제국을 통치하려면 무엇인가 구심점이 있어야하겠기에 내가 이 금신상을 세우고, 이 금신상에 절하는 것으로 바벨론 제국의 이념적 통일을 이루려는 것이야. 그 점 잘 이해하고 대 바벨론의 통일을 위하여 금신상에 절하도록 하라!고 합니다. 왕이 친히 위로하고 설득하였으나, 세 청년은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절합니다. 우상인 금신상에 절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왕은 이 세 청년을 진정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설득도 하고, 위협도 하여, 이 세 청년이 그저 형식적으로라도 금신상에 절하고 살기를 바랐습니다. 왕의 간곡한 설득에 대하여 세 청년은 < 느부갓네살 왕이여, 우리라고 어찌 불에 타죽는 것이 두렵지 않겠습니까?

우리라고 어찌 살고 싶지 않겠습니까? 하오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 외에 우리는 어느 신에게라도 절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신앙의 지조를 지킨다면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극렬히 타는 불구덩이 속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여 주실 것입니다. 혹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지 않는다고할지라도 우리는 왕의 금신상을 섬기지도 않고, 절을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무릅을 꿇고 사느니 차라리 서서 죽기를 원하오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4. 轉 /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금신상에 절할 수 없습니다!

사랑이 깊으면, 미움 역시 깊습니다. 왕은 자신의 간곡한 권유를 거절하는 이 세 청년에게 극도로 분노하여, 천하에 고얀 놈들이다. 여봐라, 불구덩이의 불을 평소보다 칠배나 더 뜨겁게하고 저놈들을 던져 넣으라!고 하였습니다. 세 청년은 하릴없이 불구덩이 속에 던져졌습니다.

바싹마른 볏집단 타듯 할줄 알았는데 이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왕이 불 속을 가만히 들여다 보니 세 사람이 불 속에서 유유히 거닐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웬 사람 모양을 하였으나 분명히 사람은 아니고 신들의 아들 같은 이가 저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입니다. 왕은 크게 놀라 세 청년을 부릅니다. 이리 나오너라고 합니다. 평소보다 칠배나 뜨겁게 달구어 놓은 불구덩이 속에서 나온 세 청년을 보니 불에 그을린 자욱도 없고, 불탄 흔적도 없습니다.

5. 結 /  불 구덩이에서 살려내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

느부갓네살 왕은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 <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할렐루야!

6. 마치는 이야기 / 본문이 말씀하고 계신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 신앙의 지조를 지켜야 할 때입니다. 전에보다 칠배나 더 뜨거운 세속화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속 생명은 급속히 쇠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경제적 고통과 불안으로 성수주일이 먼저가 아니라 먹고 살기가 먼저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먼저라는 신앙의 지조를 지킬 각오를 하여야 합니다.

하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이어야 합니다. 혹 우리 마음 속에는 그래도 신앙의 지조를 지키면 하나님께서 잘 풀어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 소박한 바램을 누가 잘못되었다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한걸음 더 나아가  <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의 신앙을 견고히 지켜야 합니다. 즉 우리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불안 속에서도 신앙의 지조를 지켰음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고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신앙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나, 하나님의 기적적 능력은 <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의 바로 그 신앙에서 서기롭게 뻗쳐 나오기 시작합니다. 태초에 수면 위에 운행하시던 그 하나님의 신이 우리의 온 존재와 우리와 관계되는 모든 환경을 통하여 운행하시기 시작합니다. 이 말씀이 믿어집니까?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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