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니고데모와 삭개오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753 추천 수 0 2010.07.01 08:51:1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825번째 쪽지!

 

□ 니고데모와 삭개오

 

어느 목사님이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니고데모는 신분이 세리였고 키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 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갑자기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은 은혜가 있어서 그러는 줄 알고 더 큰 소리로 설교를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 싶었으나 키가 작아 할 수 없이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이쯤 되자 성도들이 "와하하하핳" 하고 웃어버렸습니다. 비로소 목사님은 자신의 실수를 눈치채고 당황하여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렇지만 순간 재치를 발휘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 삭개오가 나타나 외쳤습니다. 야 니고데모! 그 자리는 내 자리야. 빨리 내려와."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재미있어 눈물을 흘리며 웃던 어떤 따라쟁이 목사님이 그 다음 주일에 당장 "그때 예수님이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 싶어 거리로 나갔으나 키가 작아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하고 설교를 했습니다.
성도님들이 "와하하하" 하고 웃으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그때 삭개오가 나타나 이렇게 외쳤습니다. 야, 그 자리는 내 자리야. 빨리 내려와!" 하고 설교를 할라고 했는데... 세상에, 설교가 다 끝나도록 니고데모와 삭개오가 바뀐 것을 눈치챈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나. 나 원 참! 유머도 손발이 맞아야 합니다. ⓒ최용우

 

♥2010.7.1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1 햇볕같은이야기1 양보 최용우 2002-02-24 1308
860 햇볕같은이야기1 호랑이와 고양이 최용우 2002-02-24 1745
859 햇볕같은이야기1 못말리는 인간들 최용우 2002-02-24 1600
858 햇볕같은이야기1 10분 빨리 최용우 2002-02-24 1339
857 햇볕같은이야기1 봄 꽃 잔치 최용우 2002-02-24 1261
856 햇볕같은이야기1 마음이 통하면 세상은 더 따뜻해집니다. 최용우 2002-02-24 1333
855 햇볕같은이야기1 엉터리 마술 최용우 2002-02-24 1310
854 햇볕같은이야기1 엄마와 두아들 최용우 2002-02-24 1429
853 햇볕같은이야기1 IMF시대에 남편이 아내를 위하여 최용우 2002-02-24 1401
852 햇볕같은이야기1 든든한 배후 최용우 2002-02-24 1083
851 햇볕같은이야기1 좋은 밝은 최용우 2002-02-24 944
850 햇볕같은이야기1 1초는 아주 긴 시간. 최용우 2002-02-24 1358
849 햇볕같은이야기1 망하지않고 오래오래 살아남는 법 최용우 2002-02-24 1072
848 햇볕같은이야기1 정성껏 최용우 2002-02-24 1287
847 햇볕같은이야기1 웃음보 [1] 최용우 2002-02-24 1155
846 햇볕같은이야기1 오늘 잊지 말 것 열가지 최용우 2002-02-24 1302
845 햇볕같은이야기1 재치 최용우 2002-02-24 1128
844 햇볕같은이야기1 힘 자랑 최용우 2002-02-24 1396
843 햇볕같은이야기1 티코를 우습게 보다가 최용우 2002-02-24 1230
842 햇볕같은이야기1 우리집 쌀통 최용우 2002-02-24 1204
841 햇볕같은이야기1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것들 최용우 2002-02-24 1419
840 햇볕같은이야기1 해고는 기회 최용우 2002-02-24 1062
839 햇볕같은이야기1 고민석 선생님 최용우 2002-02-24 1479
838 햇볕같은이야기1 쇠파리가 쏘는 이유 최용우 2002-02-24 1805
837 햇볕같은이야기1 그게 누구것인데 최용우 2002-02-24 1109
836 햇볕같은이야기1 많이 먹어서 배고파! 최용우 2002-02-24 1144
835 햇볕같은이야기1 삶을 값있게 만드는 길 최용우 2002-02-24 1152
834 햇볕같은이야기1 책읽는 대통령 최용우 2002-02-24 1177
833 햇볕같은이야기1 진화와 창조 최용우 2002-02-24 1239
832 햇볕같은이야기1 이 주체할 수 없는 기쁨 최용우 2002-02-24 1479
831 햇볕같은이야기1 행복찾아 나서기 최용우 2002-02-24 1216
830 햇볕같은이야기1 마음이 통하는 보석 최용우 2002-02-24 1305
829 햇볕같은이야기1 100원어치 더 쓰셔요. 최용우 2002-02-24 698
828 햇볕같은이야기1 털장갑 최용우 2002-02-24 1190
827 햇볕같은이야기1 호랑아 미안하다. 최용우 2002-02-24 110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