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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슥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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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스가랴(41) 아침이 하루를 결정합니다 (슥 14:1-5)
< 성도는 최종적으로 승리합니다 >
본문은 스가랴 2부 예언편(9-14장)의 클라이맥스로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열방들이 심판받고, 주님의 재림과 더불어 하나님의 백성이 회복된다는 예언이 기록된 본문입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한번 큰 시련을 당합니다(1-2절).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이 최종적으로 승리합니다(3-5절).
주님이 재림하실 때 감람산에서 재림하실 것으로 추정됩니다(4절). 주님이 감람산에서 승천하실 때 두 천사가 예수님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신다고 했습니다(행 1:11-12). 그 구절에서 ‘그대로 오신다’는 말은 ‘모습’뿐 아니라 ‘장소’에서도 적용된다고 해석합니다. 또한 주님이 재림하실 때 감람산에 큰 지진이 있겠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의 역사에서 많이 그랬듯이 본능적으로 감람산으로 도망치는데 바로 그때 주님이 천사들과 함께 재림할 것입니다(5절). 결국 하나님의 자녀는 최종적으로 승리합니다.
시련 때에 시련 후의 영광까지 보는 영적인 시야를 가지십시오. 시련은 낙심하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더욱 겸손히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라고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자세히 보면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드라마이고 하나님의 경륜과 경영 아래 이뤄집니다. 그러므로 적은 물결을 보지 말고 물의 흐름을 보고 최종 승리를 믿으십시오.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됩니다.
잠언 16장 4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악한 날도 적당하게 있게 하셨습니다. 어거스틴은 말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께 간접적으로 영광을 돌리고 천사는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영광을 돌린다.” 때로 부조리한 일들이 보여도 그 일조차 하나님이 있게 하셨고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심을 굳게 믿으십시오.
< 아침이 하루를 결정합니다 >
시련을 당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능적으로 감람산으로 피합니다(5절). 그처럼 성도는 시련 중에 항상 주님의 임재가 있는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사는 것입니다. 항상 주님을 인정하고 주님을 앞세우며 살면 그가 서 있는 자리가 바로 주님이 임재하시는 곳입니다.
하루 중에 가장 주님의 임재가 충만한 때가 있습니다. 바로 아침입니다. 어려울수록 아침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보내는 것이 본능과 습관이 되고 필생의 과제가 되게 하십시오. 매일 아침에 말씀을 대할 때 어떤 축복이 임할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때로는 축복 대신에 잠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함께 보내는 것만으로도 최대의 축복을 이미 받은 것입니다. 또한 언젠가 반드시 축복의 구체적인 열매도 얻게 될 것입니다.
말씀에 몰입되려고 하루의 첫 시간을 드리는 삶이 복된 삶이지만 아쉽게도 현대인들은 아침의 소중함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밤 문화의 번성 때문입니다. 사실 영적인 건강은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드리는 삶의 리듬에서 얻어집니다. 어떤 사람의 하루를 보면 그의 일생을 대략 압니다. 인생은 점묘법 그림처럼 화가가 찍는 점 하나의 의미가 당장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나중에는 그 점들이 모여 의미 있는 형상을 만듭니다. 결국 일생은 한 사람의 하루가 결정하고, 그의 하루는 그의 아침 시간이 결정합니다.
매일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것은 산속 별장에서 아침에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를 듬뿍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과 보내면 인생의 고통스런 문제는 해결 이전에 상당 부분 해소됩니다. 더 나아가 해결됩니다. 결국 아침 시간을 말씀과 기도 시간으로 구별해 하나님 앞에 드리면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일은 가장 의미 있는 일이 됩니다. 매일 아침마다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어두운 하늘에 떠오르는 샛별처럼 주님의 밝고 맑은 기운이 심령 속에 넘치기를 바랍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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