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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억될 존재가 되는 길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233 추천 수 0 2010.07.01 23: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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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요한복음(1) 오래 기억될 존재가 되는 길

 

< 4복음서의 의의 >

 성경에서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기록한 책을 ‘복음서’라고 합니다. 복음서에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4권이 있는데, 각 복음서마다 예수님의 성격이 다르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유대인이 고대하던 메시아’로 묘사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은 1장 1절에서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世系)라.” 예수님이 유대인이 고대하던 메시아가 되려면 예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뿌리로부터 왔다는 사실이 중요하기에 아브라함과 다윗이 포함된 족보로부터 복음서가 시작됩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을 ‘이 땅에 섬기러 오신 종’으로 묘사합니다. 종에게는 족보가 없듯이 예수님이 종으로 오셨다면 족보가 필요 없다고 여겼기에 마가복음에는 족보가 없고 바로 복음 활동의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마가복음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막 1:1).” 그처럼 서론을 단 한 줄로 끝내고 바로 예수님의 활동사역을 묘사합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을 ‘사람과 함께 한 사람의 아들(인자)’로 묘사합니다. 그래서 서론 부분에 예수님이 사람으로 탄생하는 과정에 자세히 그려져 있고, 족보도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서 시작하지 않고 거꾸로 아버지 요셉으로부터 시작해서 최초의 사람인 아담, 그리고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족보를 기록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인류를 구원한 하나님의 아들’로 묘사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태초에 계셨던 ‘말씀’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구절에서 ‘말씀’은 예수님을 뜻합니다. 결국 “태초에 말씀에 계셨다”는 “주님이 없었던 때와 장소가 없었다”는 뜻을 내포합니다. 그 말은 지금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이고, 또한 고통 중에도 함께 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 오래 기억될 존재가 되는 길 >

 가끔 보면 철이 지나 피는 꽃들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기필코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가 읽혀지고, 생명의 신비가 느껴집니다. 그렇게 꽃을 피우기까지 얼마나 오래 기다렸겠습니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기다렸다가 기필코 꽃을 피워내는 모습을 보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그런 사랑스런 존재들이 되십시오. 믿음은 ‘주님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 그 희망대로 되지만 주님 품을 떠나면 오직 불행뿐입니다.

 1980년대 대학가의 가장 인기 강사였던 마광수 교수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등의 상식과 윤리를 깨뜨리는 발언으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가 나중에 우울증과 자폐증과 거식증으로 고생하며 그를 취재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지금 외로움의 극한에 처했다는 것이다. 언젠가 구원의 천사가 나타나 줄 것을 기대하면서 나는 점점 더 늙어갈 것이고, 결국 대리배설로만 사랑의 역사를 마무리할지 모른다. 그건 정말 겁나는 일이다.”

 그때 그를 취재했던 기자는 마 교수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지금 그는 외로움을 넘어 공포의 극한에 몰려있었다.” 그 모습이 하나님의 품을 떠난 사람의 결말입니다. 참된 축복과 참된 자유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습니다.

 왜 삭개오가 중년에 새 삶을 찾았습니까?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삭개오가 뽕나무에 올라간 모습을 통해서 그의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끼고 그를 위로하고 싶어서 말씀했습니다. “삭개오야! 내려오라! 오늘 네 집에 유하고 싶구나!” 그때 삭개오가 주님을 영접함으로 외로운 영혼이 교회에서 가장 사랑 받는 캐릭터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불쌍한 영혼도 주님을 모시면 사랑받는 영혼이 됩니다.

 루돌프 사슴을 보십시오. 그의 코는 매우 반짝였습니다. 너무 반짝여서 다른 사슴들이 놀려대며 웃었습니다. 결국 가엾은 루돌프는 외톨이가 되었는데 안개 낀 성탄절 날 산타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루돌프야! 네 코가 반짝이니 네가 끄는 썰매를 타고 싶구나!” 그때부터 사슴들이 루돌프를 매우 사랑했고, 그는 길이길이 기억되었습니다. 그처럼 주님을 모시면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오래 기억될 존재가 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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