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어느 치킨집에서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195 추천 수 0 2010.07.02 08:19:3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826번째 쪽지!

 

□ 어느 치킨집에서

 

한번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주문해 놓고 치킨이 만들어지는 동안 주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치킨 가게 벽에는 "온 세계에 치킨을 수출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의 회사 광고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대형 지도가 붙어 있고 지도에는 도로를 따라 각 지역을 8구역으로 나누어 각각 어느 구역에서 치킨이 많이 팔리는지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주인은 치킨을 많이 팔기 위해 광고지를 1만장나 인쇄해 놓았고 광고지만 주면 사람들이 받질 않으니 광고지에 껌을 하나씩 붙여서 나누어준다고 했습니다.
한번이라도 치킨을 주문한 집이 몇 집, 단골이 몇 집, 하루에 팔리는 치킨이 몇 마리, 일주일에 평균 몇 마리가 팔리는 것까지 자세히 파악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다른 치킨집은 상황이 어떠한지 염탐하고 있었으며, 치킨집의 가장 큰 라이벌은 동네 족발집이라는 말까지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주인은 치킨 예찬론자였습니다. 치킨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 치킨을 먹으면 비만이 된다는 말이 왜 잘못된 정보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먹는 치킨이 몇 마리나 되는지 등등 쉴새 없이 설교를 했습니다.
드디어 치킨이 다 되어 치킨을 들고 나오면서 저는 치킨집이 크게 부흥하시라고 축복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치킨집 주인은 '아멘'하고 대답했습니다. ⓒ최용우

 

♥2010.7.2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2'

생수의 강

2010.07.22 16:41:29

우리 가족도 가끔 시켜 먹지요. 주부의 입장에서는 암만 생각해도 비싸지만....
그런 열정으로 만약 복음을 전하면 그분은 대단한 전도자가 되실 것 같아요.전략과 분석이 뛰어나네요

CHORONG

2010.07.22 16:41:58

치킨 파는 주인같은 열정으로 말씀을 사모해야지 하는 각오가 생기네요
오랫만에 귀한글 생수처럼 대 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1 2010년 다시벌떡 개과천선(改過遷善) 최용우 2010-07-09 2111
3830 2010년 다시벌떡 아침의 시작 최용우 2010-07-08 2149
3829 2010년 다시벌떡 최대의 이단 [1] 최용우 2010-07-07 2183
3828 2010년 다시벌떡 가장 두려운 형벌 [2] 최용우 2010-07-06 2106
3827 2010년 다시벌떡 좋은 친구들 최용우 2010-07-05 2315
3826 2010년 다시벌떡 그럴 수도 있겠네 최용우 2010-07-03 1929
» 2010년 다시벌떡 어느 치킨집에서 [2] 최용우 2010-07-02 2195
3824 2010년 다시벌떡 니고데모와 삭개오 최용우 2010-07-01 2753
3823 2010년 다시벌떡 즐거운 하루 [2] 최용우 2010-06-30 2038
3822 2010년 다시벌떡 아.. 너무나 기쁘다 최용우 2010-06-28 1910
3821 2010년 다시벌떡 가만히 있는 훈련 최용우 2010-06-19 2265
3820 2010년 다시벌떡 돈은 어디에서 오는가? [4] 최용우 2010-06-19 2311
3819 2010년 다시벌떡 까무러치지 맙시다 [2] 최용우 2010-06-19 1939
3818 2010년 다시벌떡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최용우 2010-06-19 2510
3817 2010년 다시벌떡 로고스와 싸륵스 최용우 2010-06-19 2255
3816 2010년 다시벌떡 영적 각성이란? [1] 최용우 2010-06-19 2575
3815 2010년 다시벌떡 어느 날 갑자기 피는 꽃은 없습니다 [1] 최용우 2010-06-19 2484
3814 2010년 다시벌떡 위로하시는 성령님 최용우 2010-06-18 2348
3813 2010년 다시벌떡 총 맞은 것처럼 최용우 2010-06-17 2220
3812 2010년 다시벌떡 춘향전과 방자전 [3] 최용우 2010-06-16 3081
3811 2010년 다시벌떡 무엇을 바라보는가 최용우 2010-06-15 2168
3810 2010년 다시벌떡 웃음에 대한 웃기는 이야기 12 [2] 최용우 2010-06-14 2928
3809 2010년 다시벌떡 고귀이 고귀이 고고 [2] 최용우 2010-06-12 2145
3808 2010년 다시벌떡 니가 뭔데 우 최용우 2010-06-11 2130
3807 2010년 다시벌떡 그래도 행복합니다 최용우 2010-06-10 2150
3806 2010년 다시벌떡 김c 같은 사람 최용우 2010-06-09 2391
3805 2010년 다시벌떡 범수네 꽃가게 최용우 2010-06-08 2339
3804 2010년 다시벌떡 내가 내가 내가 내가...... 최용우 2010-06-07 2348
3803 2010년 다시벌떡 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최용우 2010-06-05 2247
3802 2010년 다시벌떡 착하게 살자 최용우 2010-06-04 2219
3801 2010년 다시벌떡 세 가지 유혹 [1] 최용우 2010-06-03 2852
3800 2010년 다시벌떡 다수결이 옳은 것만은 아니다 최용우 2010-06-01 2339
3799 2010년 다시벌떡 전국 팔도 최용우 2010-05-31 2705
3798 2010년 다시벌떡 무소유의 자유 최용우 2010-05-29 2235
3797 2010년 다시벌떡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1] 최용우 2010-05-28 244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