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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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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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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 권 창조의 말씀 - 26. 우리는 시간을 어떻게 재는가
나의 영혼은 당신에게 '나는 시간을 잰다'고 고백합니다.
그 고백에 거짓이 있을까요?
주여, 확실히 나는 잽니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그런데도 나는 무엇을 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나는 물체의 운동을 시간에 의해서 잽니다.
마찬가지로 시간 그 자체도 재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물체의 운동이 얼마나 계속되는가,
여기서 저기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리는가 하는 것을
시간을 재지 않고 알 수가 있을까요?
물체는 시간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나는 시간 그자체를 재는 것일까요?
짧은 시간으로 긴 시간을 재는 것일까요?
마치 팔의 길이로 재목의 길이를 재듯 말입니다.
사실 모두들 알고 있듯이 우리는 짧은 음절로 긴 음절을 재고 그 두 배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또한 시의 길이를 구절로 재고, 구절을 각운으로 재고,
긴 음절을 짧은 음절로 잽니다.
그러나 이것은 페이지 위에서 재는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니고 음성이 발음되면서 지나가
'이 시는 길다' 많은 시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각운은 길다 많은 음절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 음절은 길다,단음절의 두 배니까.' 따위를 말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어떤 확정된 시간의 척도를 포착할 수은 없습니다.
짧은 시구라도 길게 발음될 때에는 긴 시구를 압축해서 발음할 경우 보다
더 오랜 동안에 걸쳐서 울리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간이란 연장이다 그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그러면 대체 어떤 것의 연장일까요? 나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정신 그 자체의 연장이 아니라고 한다면 신기합니다.
사실 하나님이여,당신께 묻고 싶습니다.
대체 나는 무엇을 재고서 어떤 경우에는 막연한 표정으로
'이 시간은 저 시간 보다 길다.'고 말하고, 어떤 경우에는 명확한 표현으로
'이 시간은 저 시간의 두 배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나는 시간을 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를 재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어떤 폭에 걸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재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그러면 대체 나는 무엇을 재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지나가고 있는 시간'이며 '지나가 버린 시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히 나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영혼은 당신에게 '나는 시간을 잰다'고 고백합니다.
그 고백에 거짓이 있을까요?
주여, 확실히 나는 잽니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그런데도 나는 무엇을 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나는 물체의 운동을 시간에 의해서 잽니다.
마찬가지로 시간 그 자체도 재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물체의 운동이 얼마나 계속되는가,
여기서 저기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리는가 하는 것을
시간을 재지 않고 알 수가 있을까요?
물체는 시간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나는 시간 그자체를 재는 것일까요?
짧은 시간으로 긴 시간을 재는 것일까요?
마치 팔의 길이로 재목의 길이를 재듯 말입니다.
사실 모두들 알고 있듯이 우리는 짧은 음절로 긴 음절을 재고 그 두 배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또한 시의 길이를 구절로 재고, 구절을 각운으로 재고,
긴 음절을 짧은 음절로 잽니다.
그러나 이것은 페이지 위에서 재는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니고 음성이 발음되면서 지나가
'이 시는 길다' 많은 시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각운은 길다 많은 음절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 음절은 길다,단음절의 두 배니까.' 따위를 말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어떤 확정된 시간의 척도를 포착할 수은 없습니다.
짧은 시구라도 길게 발음될 때에는 긴 시구를 압축해서 발음할 경우 보다
더 오랜 동안에 걸쳐서 울리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간이란 연장이다 그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그러면 대체 어떤 것의 연장일까요? 나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정신 그 자체의 연장이 아니라고 한다면 신기합니다.
사실 하나님이여,당신께 묻고 싶습니다.
대체 나는 무엇을 재고서 어떤 경우에는 막연한 표정으로
'이 시간은 저 시간 보다 길다.'고 말하고, 어떤 경우에는 명확한 표현으로
'이 시간은 저 시간의 두 배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나는 시간을 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를 재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어떤 폭에 걸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재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그러면 대체 나는 무엇을 재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지나가고 있는 시간'이며 '지나가 버린 시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히 나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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