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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의 지혜

한태완 목사............... 조회 수 2373 추천 수 0 2010.07.06 09: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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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행상인은 영국의 정치가 챨스 경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일주일 중에 하루를 쉬게 하는 당나귀는 짐을 지고서 하루에 30마일 이상을 갈 수 있지만, 일주일에 하루도 쉬지않고 일하는 당나귀는 하루에 겨우 15마일밖에 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매일 일하는 당나귀는 그렇지 않은 당나귀보다 그만큼 손해가 더 많으며 병들고 초라해보입니다."

등반을 좋아하십니까? 혹시 2,000m 이상되는 산을 도중에 한 번도 쉬지 않고 등반해 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모르긴 해도 그런 등반은 무모한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무리 없이 2,000m나 되는 산을 오르려면 우리는 반드시 중간에 달콤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도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일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무척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일을 하므로 만성적인 피로에 지쳐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육적인 생활은 물론, 영적인 생활에서도 허우적거리게 마련입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속에는 꼭 필요할 때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뭔가를 정신 없이 하지 않으면 죄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피곤함이 경건함 다음 가는 신앙의 미덕이라고 생각하여 자랑삼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안식하심으로써 휴식의 필요함을 보여 주셨습니다.(창2:2-3) 진정으로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꼭 필요할 때 휴식을 취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근로는 하루를 풍요롭게 하며 휴식은 피로한 나날을 더욱 값지게 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들을 내려 놓고 지극히 깊은 평안 속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 안에서 쉼을 누리는 그러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요즘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혹, 쉼을 필요로 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물론 사람에겐 일이 필요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휴식도 필요합니다. 사람이 너무 쉬기만 해도 문제지만 바쁘고 초조하다고 쉬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가 쉼표가 없는 악보를 그대로 연주한다면 그 음악은 조화롭지 못한 연주가 될뿐 아니라 얼마 못가서 연주를 계속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젊음을 다해 땀흘린 당신에게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휴식을 권합니다. 또한 어떻게 휴식해야 할지도 생각해 보아야겠지요. 그러기에 특별히 젊음의 때에는 옳은 휴식을 위한 훈련을 받아야만 합니다. 독일의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은 이렇게 충고합니다. "쉬는 방법에 따라 인간은 변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초기에 황금 러쉬가 있었습니다. 사금이 발견되고 이 사금은 캘리포니아 도처에 널려 있다는 소문이 쫙 깔렸습니다. 그래서 서부로만 가서 누구든지 말뚝만 박으면 자기 땅이 되고 그 땅에서 무진장한 사금을 캘 수 있다는 소문 때문에 동부에 사는 사람들이 서부로 서부로 광활한 대평원을 가로질러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황금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은 주일에 휴식도 없이 빨리 먼저 가서 많은 땅을 차지하겠다는, 그래서 보다 많은 황금을 채취하겠다는 오직 그 생각으로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 청교도 무리들도 끼어 있었는데 이들은 칠일만에 하루를 꼭 쉬되, "내 집 안에 있는 육축마저도 쉬라고 성경에 말씀하셨다"하고 말도 쉬고 사람도 쉬면서 주일에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 보니까 쉬지 않고 달렸던 사람들보다 청교도들이 먼저 도착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쉬지 않고 달렸던 사람들은 무리해서 오다가 중간에 말이 지쳐 병이 났든지 사람이 병들었든지 해서 모두 중지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7일째 쉬었던 사람들은 말이나 사람이 모두 건강하고 오히려 생기발랄해서 먼저 도착했을 뿐만 아니라 일도 먼저해서 남보다 많이 사금을 채취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사람과 말과 당나귀를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시기 때문에 모두에게 안식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안식일을 주신 것은 우리의 날들에서 하루를 빼앗아서 마음대로 요리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이날 안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사모할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의 건강과 인간 영혼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제정해 주신 것입니다. 하루를 쉴 수 있다는 이 사실이 작은 일 같아도 사실은 엄청난 혁명입니다. 이 날을 잘 사용한 사람은 언제나 큰 축복과 특권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정으로 휴식을 취할 곳은 어디 일까요?

밀턴의 대 서사시 실낙원은 쉼터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를 밝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는 것은 쉴 곳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겐 쉴 곳이 필요합니다. 인간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쉴 곳을 찾아 쉬어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에겐 쉴 곳이 없습니다. 경제성장과 향락산업의 발달로 도처에 사치성 레저가 붐을 이루고 대형 목욕탕과 음식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그러한 곳은 잠깐 쉴 곳은 될지 모르나 내 영혼이 영원히 쉴곳은 못됩니다. 현대인의 참 쉼터! 그것은 이상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 도다"(시23:2)하였습니다. 또 우린 성경 속에서 우리가 참으로 쉴 곳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는 초청입니다.

기도: 진정한 안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참 쉼과 평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참 쉼의 의미를 바로 깨달아 하나님께서 주신 풍요로운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막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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