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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여유

마가복음 한태완 목사............... 조회 수 2462 추천 수 0 2010.07.06 22: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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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6:30-31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http://je333.com 

서두름은 현대인들의 문화병 중의 하나입니다. 쉴새없이 움직이고 바쁘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대부분의 현대인들의 현실입니다. 남보다 더 많이 소유하고 남보다 더 빨리 성공해야 인정받는 것이 현대인의 삶입니다. 그래서 현대인은 조급합니다. 신경이 곤두 서있습니다. 진정한 안식이 없습니다. 그로 인하여 각종 현대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한 나무꾼의 예를 들었습니다.

두 나무꾼이 장작 패는 일을 하루 종일 했습니다. 한 사람은 하루종일 도끼질을 하며 가끔 쉬는 것조차 거절했습니다. 저녁때가 되었을 때 그는 큰 장작더미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른 나무꾼은 50분을 일하고 10분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는 조용하고 꾸준히 일했습니다. 날이 저물어갈 무렵, 그는 동료보다 훨씬 더 큰 장작더미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 나는 쉬지도 않고 일했는데..." "그건 간단하지. 나는 쉬고 있을 때 도끼 날을 갈았다네!"
나무꾼은 나무를 한 그루라도 더 베어야 하기 때문에 쉬지 않고 톱질을 합니다. 그런데 만일 이 나무꾼이 잠시 일을 멈추고 그 사이에 톱날을 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톱날이 더 날카로워졌기 때문에 더 많은 나무를 벨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때로 더 많은 열매를 위해서 멈춤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시간을 내서 쉬는 휴식도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눅5: 15-16)
기도와 경건의 시간은 영적인 여정에 있어서 가치 있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힘으로 마음은 회복되고 영혼은 생기를 되찾습니다. 경건의 시간은 하나님의 사랑과 양육하심 속에 마음을 잠시 쉴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한 순간을 우선할 때 피곤과 긴장은 물러가고 신선함과 활력으로 우리는 채움을 받습니다.

얼마 전 어느 은행의 지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의 주변 사람들은 그가 자살할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또 그의 가정은 화목했으므로 자살을 할만한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유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은행을 위해 일한 결과 너무 많이 잃었습니다. 우리 가족에 대해 배려해주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당신, 그리고 애들아 미안하다. 그러나 아빠는 최선을 다했다. 바보 같은 아빠처럼 살지 마라.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기 바란다.”

그의 가족은 쉬지 못하고 일에 시달린 것이 자살의 동기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중한 업무에 짓눌려 불면증에 시달렸으며 위장병까지 얻어 힘들어했다고 했습니다. 회사 동료들도 “그가 과도한 경쟁 분위기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실적이 좋지 않아서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열심히 일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얻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은행의 지점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쉬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자동차왕 헨리 포드는 말합니다. “사람은 일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단지 명상하고 느끼고 꿈꾸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그의 능력에 따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빛나는 것이다. 그러나 일만 알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 최근 신문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성공요소 가운데 IQ가 차지하는 비중은 20%이고 나머지 80%는 EQ(Emotional Quotient)가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EQ 즉, 감성지수와 정서지수를 높이는 방법은 10가지가 있는데 그 여섯 번째가 ‘아이들에게 노는 것을 가르쳐주라’는 것이었습니다.

15년 동안 오로지 골프에 둘러싸인 박세리가 골프여왕답지 않게 두 경기를 계속 컷오프 당한 뒤 “골프에 지쳤다. 이제 골프에서 잠시 빠져 나오고 싶다. 나는 골프말고 다른 일상생활을 즐기는 게 필요하다”고 자가진단과 처방을 내렸습니다. 박세리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정되었지만 지금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있습니다. 그녀는 스승이기도 한 아버지에게 “다른 건 다 가르쳐놓고 왜 쉬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느냐?”고 항의합니다.

둘째로 자살한 지점장은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믿고 실천했지만 쉬는 것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내가 80세가 되기까지 원기 왕성하게 하루도 쉬지 않고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쓸데없는 일로 나를 피로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앉을 수 있는 곳에서는 앉고 누울 수 있는 곳에서는 누워서 몸을 쉬었다”고 말했습니다.

셋째, 그는 일해서 얻은 것으로 살아가지만 또한 쉬면서 얻은 것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우리는 휴식을 통하여 몸과 마음에 새 힘을 얻고 정신적으로 여유로워지며 영적으로도 재충전돼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많은 사람을 섬기면서 식사할 겨를도 없이 수고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막 6:30)고 말씀하셨습니다. 톨스토이는 “일과 오락이 규칙적으로 교대하면서 서로 조화가 이루어진다면 생활은 즐거운 것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등반을 좋아하십니까? 혹시 2000m 이상되는 산을 도중에 한 번도 쉬지 않고 등반해 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모르긴 해도 그런 등반은 무모한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무리 없이 2000m나 되는 산을 오르려면 우리는 반드시 중간에 달콤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도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일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무척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일을 하므로 만성적인 피로에 지쳐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육적인 생활은 물론, 영적인 생활에서도 허우적거리게 마련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내려놓고 지극히 깊은 평안 속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 안에서 쉼을 누리는 그러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요즘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혹, 쉼을 필요로 하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이솝이 어린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이웃 사람이 그런 이솝을 보고 혀를 차며 어른이 점잖지 못하게 어린아이들과 어울려 논다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이솝은 잠자코 현악기의 활을 집어든 뒤 느슨하게 풀어 그 사람 앞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느슨해진 활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계속 줄을 팽팽하게 매어놓으면 활은 부러지고 맙니다. 그래서 다음 연주를 위해서는 활을 늦추어 놓을 필요가 있지요. 더 나은 다음 연주를 위해서 말입니다.”
현대인들은 팽팽한 활처럼 긴장된 삶을 살면서 느슨하고 느리게 사는 여유를 잊어가고 있습니다. 쉼표 없는 연주로 삶을 숨가쁘게 살면서 삶의 조율을 무시하며 삽니다. 운동경기에서도 전반전이 끝난 다음에 하프타임을 두어 후반전에 대비하게 합니다. 고궁의 낙엽을 밟는 여유, 어린아이와 뒹굴며 놀 수 있는 여유 등 그 안에 오늘, 그리고 내일의 행복이 감추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음에 여유를 갖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은 항상 시간에 쫓기고, 결국 모든 것을 잃을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하루를 살기 위해 다섯 가지를 실천해봅시다.
1) 웃을 일이 없어도 거울 앞에서 웃어본다.
2) 30분 이상 운동장에서 뛰면서 생각해 본다.
3) 꽃이 피는 것을 소망하면서 화초를 키워본다.
4) 길가다 빈자리가 있다면 앉아 지나가는 행인들을 지켜본다.
5) 책 한 권을 선택하여 읽어보자.

발명가 에디슨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자기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정원에 가본 에디슨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정원이 엉망으로 변해 있었던 것입니다. 밤사이에 꽃 도둑이 들어와 꽃을 따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손으로 닥치는 대로 꽃을 따서 줄기가 상한 것도 있었고 심지어 뿌리가 상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디슨은 집안으로 들어가 종이를 찾아 이렇게 썼습니다.
“꽃 도적님, 앞으로 꽃을 꺾으실 때는 부디 가위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는 그 메모지를 가위와 함께 정원이 잘 보이는 곳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이러한 회신이 적혀 있었습니다.
“집주인님, 매달아 놓으신 가위는 잘 들지 않습니다. 부디 숫돌에 잘 갈아서 놓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얼마나 여유로운 유머인가? 속이 상했다고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지 못하고 가시 돋친 말을 하면 결국 그 말이 내게로 다시 돌아오는 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수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각박한 사람보다 여유가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의 특성은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세계에서 빠른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걸음걸이, 둘째 밥 먹는 속도, 셋째 운전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언제 사형 당할지 모르는 가운데서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여유가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1.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했습니다. 로마 감옥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여유 있게 기뻐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느 사형수가 감옥에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잔인하게 죽이려고 일부러 사형날짜를 통보하여 주었습니다. 피를 말려 죽이려는 계획이었습니다. 사형 당하는 날 아침 간수가 가서 사형수에게 물었습니다.“드디어 오늘 사형 당하는 날입니다. 간밤에 편히 주무셨습니까?” 이때 그 사형수는 의외의 말을 하였습니다.“가장 편안하게 푹 잤습니다. 나는 아침이 온 것도 몰랐습니다. 천국 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뻐서 황홀합니다”
이것이 여유입니다. 주안에서 기뻐하면 여유가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2. 모든 사람을 관용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말합니다.‘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관용하면 여유있는 사람이 됩니다. 중국에 나이 많은 황제가 있었습니다. 황제는 이웃 나라를 모두 섬멸하고 정복하려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적국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리고 포로 및 적들과 같이 식사도 하고 농담도 하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황제 폐하! 폐하는 적들을 섬멸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는 대답하였습니다.“나는 모두 섬멸하였다. 다 용서하고 다 친구로 만들었기에 적이 없어졌다”
마음이 넓어 관용하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관용합시다.

3.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하나님께 아뢰라’(빌4:6)
모든 것을 맡긴 이 에게는 여유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그분이 모든 것을 잘 관리하여 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여유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목욕탕에 들어가면 “주인에게 맡기지 아니한 귀중품을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4.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면 여유 있게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킬 수 있고 역경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선물로 줍니다. J A 로보트는 ‘감사는 기도의 날개’라고 말하면서 감사하는 자는 기도가 하늘로 날아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지나치게 집착하고 경쟁하고 추구하다 보면 꿈을 꾸어도 스트레스 꿈을 꿉니다. 꿈에서 신발이 없어지고 전화가 잘 안 걸리고 화장실 문이 다 열려 있고 암벽을 기어오르고 개한테 쫓기고 시어머니한테 야단맞고 군대에서 고생하고 시험을 쳐야 하는데 노트가 없고 결혼식인데 예복 준비가 안 돼 있습니다. 그러나 집착하던 것에서 벗어나 마음에 여유를 가지면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꿈을 꾸게 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눈이 밝아지고 넓어지고 고상하게 되는 것이지요.

독일의 저명한 화학자 케쿨레는 벤젠의 화학구조를 알아내려고 불철주야로 매달렸지만 허사였습니다. 그러다가 마음을 풀고 잠시 조는 틈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보니 탄소 원자가 한 줄로 서서 춤을 추는데 갑자기 한 끝이 다른 끝을 물듯이 둥그렇게 돼 천천히 돌면서 원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육각형의 벤젠 화학식이 만들어지게 됐습니다. ADL(부신백질 이영양증)은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희귀 유전병입니다. 아버지 오거스트 오돈은 이 병에 걸린 5세 아들 로렌조를 살리려고 고군분투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음을 풀고 잠자던 중 꿈에서 '로렌조 오일'을 개발하는 단서를 잡았을 수 있었어요. 로렌조 오일은 ADL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느끼려면 집착하는 문제나 몰두하는 일에서 한 걸음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1972년 존 카우치라는 31세의 젊은 엔지니어가 미국 컴퓨터회사 애플의 부사장으로 스카우트됐습니다. 그는 5년만에 700만 달러에 머물렀던 애플의 매출을 10억 달러로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그의 성공을 대서특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망가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회의 시간에 늦었는데 주차할 자리가 없으면 건성으로 '하나님, 주차공간을 찾게 해 주세요'라고 짧게 기도하다가 마침 주차공간이 생기면 '하나님, 이제 됐으니 제가 알아서 하지요'라고 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돌연 부사장 자리를 버리고 그 때부터 교회에 제대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중역을 제의했지만 다 마다하고 샌디에고의 샌타페이 기독교학교 교장에 취임했습니다. 30만 달러의 부채, 매월 3만 달러의 적자, 30일 후에는 학교부지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던 학교였지만 그는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엡3:20)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의지해 오늘날 그 학교를 미국 최고의 기독교학교로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집착하던 문제나 몰두하던 일에서 한 걸음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으면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밥짓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전화 받고 시장에 가고 은행창구에서 줄서고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는 하루 하루가 분주하고 단조롭고 하찮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이런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집착하던 것에서 우리의 눈을 떼서 하늘을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121편).
노래에도 쉼표가 있고, 고속도로에도 휴게소가 있으며, 각종운동경기에도 매 경기마다 10분, 15분, 5분씩의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성경말씀에 보면 자연에도 안식년이 있고, 희년이 있으며, 그런가 하면 하나님께서도 천지만물을 6일 동안 지으시고 제 7일에는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2:2)
만물의 영장으로 지으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사람도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도록 하셨고, 제7일에는 안식하도록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쉬도록 만드셨는데 삶에 빠지고, 생활에 빠져 몸과 육체를 혹사시키기 때문에 과로로 인하여 과로사가 생기고 과로 때문에 건강을 잃고, 과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이 지쳐서 비틀대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과로하지 말고 적당히 쉬면서 재충전도 하시고 건강도 돌아보며 살아가시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우리에게 안식을 허락해 주신 주님, 주일마다 안식의 행복을 주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휴식의 때를 지혜롭게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모든 일들을 내려놓고 깊은 평안 속에서 주님과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마음에 여유로움을 허락하시옵소서 기쁨과 관용 그리고 맡김과 기도로 여유 있는 삶을 살게 해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2부: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휴식을 취할 줄 아는 지혜

속도의 시대입니다. 빨라야 살아남습니다. 경쟁의 시대입니다.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낙오자가 됩니다. 그러나 속도와 경쟁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휴식을 모르면 위기가 옵니다. 틈틈히 휴식의 시간을 만들어 낼 줄 알아야 어느 날 갑자기 멈춰서는 위기의 순간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속에는 꼭 필요한 때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뭔가를 정신 없이 하지 않으면 죄의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피곤함이 경건함 다음 가는 신앙의 미덕이라고 생각하여 자랑삼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안식하심으로써 휴식의 필요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진정으로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꼭 필요할 때 휴식을 취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2. 묵상 및 토의
0 충전 없는 삶의 결과는 탈진입니다. 내가 사명의 길을 끝까지 달리기 위해 현재 채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0 나는 주일성수하지 못한 일이 있었는가? 그 이유는?
0 나는 세상일에 너무 몰두하고 있지 않습니까?
0 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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