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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뽑아두 소용 없다니깨..."
"아이구~ 힘들어 안 뽑을수두 없구, 뽑자니 날마다 씨름해야 되구."
"어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야지 뭐!"
"그러다 여름 다 지나는겨..."
길가 옆 밭에 할머니께서 풀을 뽑으시면서 지나시던 동네 할머니와 나누는
대화입니다.
채소와 곡식이 자라는 밭이나, 사람의 마음밭이나 잘 가꾸어야 하는 것은
다 같은 일이겠지요!
풀이 깨끗이 뽑아진 밭이나 화단이나 마당은
참 정갈하고 예쁩니다.
다른것에 영양분을 빼앗기지 않으니 채소도 잘 자라고
화단의 꽃도 더 예뻐 보입니다.
마음에도 잡풀들을 제거해야 쓸데없이 나누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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