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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을 지날 때 돋은 찬란한 아침 해

창세기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381 추천 수 0 2010.07.08 15: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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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32:31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1. 들어가는 이야기 / < 나의 기도 >라는 유명한 시가 있습니다.
  
나로 하여금 험악한 가운데서 보호하여 주소서가 아니라
그 험악한 것을 두려워 않케 하소서
나의 괴로움을 멈추어 주소서가 아니라
나의 마음이 그 괴로움을 이겨 내게 하소서
생명의 싸움터에서 동맹을 맺게 하소서가 아니라
나의 온 힘을 다하여 싸우도록 하소서
우울한 공포 가운데서 구원을 바라기보다
참고 견디어 나의 자유를 얻게 하소서
오, 나의 주여!
나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성공 가운데 당신의 도우심을 기억케 하시고
절망 가운데 온 몸과 마음으로 당신을 꽉 붙들게 하소서

< 나의 기도 >는 오늘 본문의 주인공 야곱의 삶과 그의 성격과 너무 맞아떨어지는 詩라고 생각 되지 않으세요?

2. 야곱의 인생 이야기( 창24:19-32:23까지 드라마틱하게 요약 )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에서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에서란 이름은 붉다는 뜻이고, 야곱이란 이름은 간교하고 교활하다는 뜻입니다. 이삭은 남자답고 믿음직하고 타프한 성격의 에서를 사랑하였고,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약싹 빠르고 종용한 둘째 야곱을 사랑 하였습니다. 에서는 장남으로 장자권과 축복권을 모두 차지 할 법적 권리가 있었고, 게다가 그 아버지 이삭의 사랑을 받았음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 인물입니다. 야곱은 차남으로 아무런 법적 권리도 없었고, 게다가 그 아버지 이삭의 사랑도 그 형 에서만 못하였습니다.

야곱은 먼저 그 형 에서가 방심할 때를 노려 붉은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빼앗고, 다음엔 그 어머니 리브가와 공모하여 아버지 이삭을 간교하게 속이고 축복권까지 빼앗습니다. 그리고는 분노한 에서의 칼을 피하여 그 어머니의 친정이 있는 멀고 먼 밧단아람으로 도망하였습니다. 밧단아람으로 도망하는 길에 야곱은 베델의 하나님을 만나고, 그 하나님으로부터 속여 뺏은 장자권과 축복권 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준을 받았습니다( 야곱은 속여서라도 빼앗을 만큼 장자권과 축복권이 귀한 줄 알았으나 에서는 귀한 줄 모르고 경홀히 여겼습니다 창25:34 ).

야곱은 밧단아람의 20년 생활을 청산하고, 천상 고향으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고향에는 야곱을 만나면 단칼에 죽이겠노라고 벼르는 형 에서가 있으니 야곱으로서는 진정 진퇴양난의 일생 일대의 위기였습니다. 긴 여정 끝에 야곱은 고향 땅 경계선인 얍복강에 이르렀습니다.

야곱은 네 차례에 걸쳐 많은 예물을 그 형 에서에게 보냅니다. 그러나 에서는 군사 400을 이끌고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에서가 군대를 이끌고 나온다는 것은 곧 야곱에 대한 복수를 의미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많은 군대를 동원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닙니까? 야곱과 그 식솔들은 꼼짝 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두려웠고 절망하였습니다. 다른 땅으로 도망한다해도 어느 때 어느 부족의 공격을 받고 죽을는지 알 수 없습니다. 죽더라도 형 에서의 손에 죽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상황이었습니다.

3. 이스라엘에게 가장 길고 길었던 그 밤!

얍복강에 홀로 남은 야곱은 문득 어떤 사람과 씨름합니다. 밤새도록 씨름합니다. 새벽이 밝아옵니다. 승부가 나지 않습니다. 그 어떤 사람은 이놈아 날 놔라 이제 새벽이다 그만하자! 그래도 야곱은 놓지 않습니다. 나를 축복하기 전에는 못놓습니다! 그 어떤 사람은 야곱의 환도뼈를 된통 찹니다. 환도뼈란 남자의 불알입니다. 불알은 급소 중에 급소입니다. 불알을 차이면 천하장사도 주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좀 보십시오. 불알을 차이고도 야곱은 그 어떤 사람을 놓지 않았습니다. 아, 얼마나 끈질기고 지독한가!

마침내 그 어떤 사람은 내가 졌다! 내가 너를 축복하노라, 네가 네 형 에서에게 죽지 않을 것이며, 네 미래가 충만 충만 충만하리라. 이제부터 네 이름을 야곱이라 하지말고 이스라엘이라 하라! 이스라엘이란 너의 그 간절하고, 끈질지고, 집요한 기도와 정성이 사람과 하나님을 감동케 하였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표현으로< 至誠이면 感天 >이라는 뜻입니다. 그 축복을 받아내고야 야곱은 그 어떤 사람 곧 하나님의 사자를 놓아주었습니다. 야곱은 그 곳을 < 브니엘 >이라 불렀는데, 그 뜻은 내가 하나님을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는 것입니다.

4. 브니엘에 돋은 찬란한 해

그 길고 긴 아픔과 고뇌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 아침은 어제의 아침이 아닙니다. 평상시 매일 맞이하는 그런 아침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음과 같이 의미심장한 한 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 >.

5. 마치는 이야기 /

야곱이 얍복강에서 받은 축복은 낭만적인 축복, 값싼 축복이 아닙니다. 두려움과 심히 답답한 시간과 공간을 통과한 축복입니다. 불알을 채인 극심한 통증을 겪은 후의 축복입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그날 아침 야곱이 얍복강을 환도뼈를 채인 고통으로 절뚝 절뚝 절면서 건널 때에 해가 돋았다고 하였습니다. 1999년을 지날 때 비록 절뚝 절뚝 저는 한이 있더라도 야곱의 그 해가 우리 모두에게 힘 있게 돋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축원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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