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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야몬드 이마를 가진 사람들

에스겔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280 추천 수 0 2010.07.08 15: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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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겔1:1-3:11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본문 / 1. 들어가는 이야기 / 유다는 1차 B.C.598, 2차 B.C.587, 3차 B.C.582, 3차례에 걸처 가난한 백성을 제외한 왕족, 귀족, 제사장,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 등 모두 4,600명이 바벨론 포로가 되었습니다(렘52:28-30). 부시의 아들 제사장 에스겔은 제1차 포로 때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사람입니다.

포로가 되어 그발 강가에서 살아온지 5년 쯤 되는 어느날 에스겔은 북방에서부터 북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는 번쩍번쩍하는 빛이나는 단 쇠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그 사면은 각각 사람, 소, 사자, 독수리의 형상이며, 그 빠르기가 번개같고 두렵기 그지 없는 기이한 생물의 모습 속에 임재하신 하나님을 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하나님 말씀을 전할 사자로 택하시고 그가 전할 말씀을 그 뱃속에 넣어 주셨습니다. 그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었으나 듣기에는 대단히 못마땅한 말씀이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 백성들에게 하였던 말(민14:6-10), 요나단이 그 아비 사울 왕에게 하였던 말(삼상20:30-34), 스데반 집사가 공회 앞에서 한 말(행7:1-60), 예수의 말씀처럼 듣는 자가 그 말씀을 전하는 자를 죽여버릴 수도 있는 애곡과 재앙의 말씀 이었습니다(겔2:10).

이런 사명을 받은 사람은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오죽하면 예레미야가 <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수욕으로 보내는고 렘20:18 >라고 하필이면 왜 내가 이 어려운 사명을 받았는고 탄식하였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사명자를 아무 대책 없이 그저 보내지는 않으셨습니다. 여기에 사명 받은 사람의 고난이 있으며 말할 수 없이 크나 큰 하늘의 영광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복음을 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 강팍한 시대에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어떻게 준비 시키시고 훈련 시켜 그 사명을 감당케 하셨는지를 묵상함으로 우리 모두 복음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2. 먼저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주십니다(겔2:1-2)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을 하지 말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고 있습니다. 알기는 아는데 그 아는 것을 행동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신, 루아흐, 하나님의 바람, 하나님의 영, 곧 성령께서 임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 먼저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케 하셨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먼저 성령의 임재를 구하십시다(눅11:13).

3. 저들은 강팍하고 패역한 자들임을 일깨우십니다(겔2:3-7)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어렵고도 어렵습니다. 저들은 복음을 조롱합니다. 마음이 길 바닥 같아 뻔뻔하고 뺀뺀합니다. 가시와 찔레 처럼 복음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심지어는 전갈처럼 독을 뿌립니다. 진지하게 듣는척 하다가도 홱 돌아섭니다. 너나 잘 믿으라고 패악을 부립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들을 < 심히 패역한 자 >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말씀을 받아야 할 저들이 착하고 이해심 많고 순수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아닌 줄을 미리 알고 가라고 분명히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제자들을 파송 하시면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하셨습니다(마10:16). 저들을 이리라고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먹이십니다(겔2:8-3:3)
두루마리를 받아 먹으라! 네 배에 넣으라! 네 창자에 채우라! 하셨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뻔뻔하고, 패역하고, 간사하고, 이리같은 저들을 감당하려면 하나님 말씀을 몇 차례 읽는 것, 머리로 대강 이해하는 것, 전도용 성경 구절 몇 개 달달 외운 것 가지고는 어림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고, 배에 넣고, 창자에 채우면 어떻게 됩니까? 그 음식이 바로 그 사람의 뼈가 되고 살이 되고 피가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를 먹고, 넣고, 채우라! 곧 말씀을 육화(肉化)시키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말씀과 삶으로 감동합니다. 육화란 말씀 없는 삶도 아니며 삶 없는 말씀도 아닙니다. 말씀과 삶의 합일입니다. 아! 어렵고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진짜 기쁨과 진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에스겔 선지가가 내가 먹으니 달기가 꿀 같더라고 한 것이 그 뜻입니다.

5. 그 얼굴을 다이야몬드로 만들어 주십니다(겔3:9)
말씀의 육화! 사람으로는 불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신, 하나님의 영, 루아흐, 성령을 부어 주시어 에스겔로 말씀의 화육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저들의 얼굴이 뻔뻔하고 패역하기가 돌 가운데 가장 굳은 화석 같다하더라도 에스겔의 얼굴을 화석보다 더 굳센 다이야몬드로 만들어 주시어저들을 능히 질그릇 부수듯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6. 마치는 이야기 / 에스겔이 만나야 했던 유다 사람들이나 오늘 우리가 만나야 할 사람들이나 조금도 다를 바 없습니다. 저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 말씀을 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약합니다. 저들의 화석같은 얼굴만 보아도 입이 붙어 버립니다. 두렵고 두렵습니다. 오, 우리 아버지시여! 우리의 얼굴을 다이야몬드로 변화 시켜 주옵소서. 간절히 간구 하옵나이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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