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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전병욱 목사............... 조회 수 3007 추천 수 0 2010.07.23 1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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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9.3.2004)

1. 몽랑랑 볼펜 : 오랜 기간 영감의 원천이 되었던 펜이 있다. 그것이 몽블랑 볼펜이다. 2년전 LA 집회를 갔을 때, 북창동 순두부 집에서 동양선교교회의 페트리샤 자매가 볼펜을 빌려 주었다. 아주 좋은 펜을 들고 다닌다고 했더니, 가지라고 했다. 사양과 강요를 반복하다가 결국 페트리샤가 쓰던 펜을 들고 다니게 되었는데, 그것이 오랜 기간의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이상하게 그 펜으로 설교를 준비하면, 영감이 잘 떠오르는 것이었다.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현상이었다.  그래서 항상 집에 두고 오면, 찾으러 갈 정도로 아끼던 펜이었다.

2. 경산 대신대 집회 : 지난 주 초에 대구 경산에 있는 대신대 집회를 갔다. 숙소는 온천이 나오는 아주 좋은 곳이었다. 화장실에 갔다가 책을 읽고, 물을 내렸다. 그리고 뒤에 든 책과 갈피에 꽂은 펜을 드는 순간, 책 사이에서 볼펜이 빠져 나갔다. 그리고는 변기로 들어갔다. 때마침 변기의 물은 물살을 일으키며 빠져 나가고 있다. 볼펜은 그 물살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볼펜 크기면 반드시 중간에 걸리거나 넘어가기가 불가능할 것인데, 사라져 버렸다. 여러차례 물을 틀었으니, 다시 나오지는 않았다. 사랑하는 친구가 죽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오!  어찌 이런 일이!

3. 배설물과 같이 : 그 볼펜이 없으면, 잘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데 이제 설교 준비를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볼펜이 우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변기와 함께 사라졌으니, 배설물과 같이 버려진 것 아닌가.  갑자기 빌 3:8의 말씀이 떠올랐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항상 느끼는 것인데, 너무 사랑하면 떠나버린다. 애착을 갖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들였다. 우리의 삶이  아무 것도 아닌 작은 것에 대한 애착으로 괴로워하는 것은 아닌가?  깨달음이 있으니, 마음이 편했다. 없어지는 것도 은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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