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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수17: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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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필곤 목사 |
참고 : | 성남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
우리 교인들 중에는 참 열심히 사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어떤 50대 성도님은 남편이 먼저 보내고 그 동안 공부하지 못하는 공부를 하는 것을 봅니다. 딸들은 약사로 교사로 잘 길렀는데 자신은 중학교를 나오지 못하여 다시 중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을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40대에 대학을 들어가 졸업하고 자신이 전공한 것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는 분이 있고 어떤 분은 40대에 좋은 회사를 그만 두고 큰 꿈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을 향해 웅장한 비전을 펼쳐 가는 분들도 봅니다. 반면에 여러 가지로 좋은 여건인데도 불구하고 늘 불만족하고 불평하며 사시는 분들도 가끔 보게 됩니다. 교회 일을 하는데도 어떤 분들은 참 만족하면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는데도 자신의 일을 찾아 열심히 일하시는 분이 있고 어떤 분들은 늘 불만족과 불평의 요소만 찾아 안 되는 이유만 말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여러 가지 부족한 여건 속에서 어떻게 살기를 원할까요?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땅을 나누어주던 때에 요셉 자손이 자기네에게 분배된 땅이 너무 좁다고 여호수아에게 불평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을 만나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난관(좁은 땅)을 불평의 요소가 아니라 발전(확장)의 기회로 받아들여야 합니다./과거 주어진 요소
이제 여호수아는 나이가 늙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땅 분배가 거의 다 끝난 때였습니다. 대부분의 지파에게 땅을 다 나누어 주고 여호수아가 속한 요셉 자손에게도 제비뽑아 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본래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애굽의 노예에서 출발한 지파였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을 받았습니다. 작은 땅이 아닙니다. 요단 동편에서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넓은 땅을 받았습니다. 에브라임도 유다 지파 다음으로 넓은 땅을 받았습니다. 좋은 토질과 광할한 땅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 받은 것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두 가지 불평을 말합니다.
첫째가 14절에 나와 있습니다. 왜 두 지파를 한 지파 취급하여 땅을 주냐는 것입니다. 불공평하다는 것입니다. 16장에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를 한 지파로 취급하여 제비를 뽑게 하였습니다. 지도자의 불공평에 대하여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16절에 나와 있습니다. 정복해야 할 가나안 사람들이 철병거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맡겨준 과업이 힘에 지나치다는 것을 불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어떤 난관에 부딪치게 되면 그것을 맡겨 준 사람에게 불만을 토하고 힘겨운 과업에 대하여 불평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난관이든 불평보다는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난관은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난관을 통해 인물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난관은 고통으로만 받아들이며 불평만하면 아무런 발전이 없습니다. 인생을 더 좋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난관을 정복하면 그 만큼 성장하는 것입니다. 난관은 기회입니다. 필요는 기회입니다. 자신의 인격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자신의 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 믿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 기적을 체험받을 수 있는 기회, 승진과 성장의 기회, 위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난관없이 발전하고 어려움 없이 성숙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호수아를 보십시오. 난관을 어떤 태도로 접근해야 하는가를 뼈져리게 경험한 사람입니다. 가데스바냐에서 정탐꾼을 보내었습니다. 똑같이 가나안 땅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반응은 전혀 달랐습니다. 40일 동안을 정탐하였습니다.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참 좋지만 그곳에는 강한 성읍이 있고 잘 무장된 군인들이 있어 결코 그들을 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대하고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백성들이 밤을 새워 통곡합니다. 아직 전쟁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상상 고통에 젖어 있는 것입니다. 죽지 않았는데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패하지 않았는데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왜 칼로 우리를 망하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이 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어떻게 하였습니까? “옷을 찢고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일 것이라고 담대히 말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백성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세계입니다.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내가 스스로 부정적으로 예측하고 불평하고 원망한다면 미래는 희망이 없습니다. 난관을 만나면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럴 때 그 믿음대로 미래는 기회의 땅으로 열리는 것입니다. 한 시대 새롭게 시대를 개척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모세를 보십시오.
모세가 성급한 민족주의로 말미암아 애굽 사람을 죽였습니다. 인생 최대의 난관을 만났습니다. 정치적 적들로부터 처형당할 위기를 만났습니다. 그 때 그는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을 불평하고 원망하며 포기합니까?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원망하며 좌절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는 광야로 갔습니다. 광야에 가서 무엇을 했겠습니까? 정치를 배웠겠습니까? 무술을 배웠겠습니까? 광야 목동으로 지팡이를 들고 그 불같은 성격을 온유한 성격으로 만들어내었습니다.
이 훈련을 얼마나 잘 받았는지 하나님은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 12: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약 예전의 성경을 가지고 있었다면 불신과 불만으로 가득찬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이끌 수 있었겠습니까? 훈련받지 않은 상태였다면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을 것입니다.
한나를 보십시오. 자식을 낳지 못한다고 브닌나가 조롱합니다. 그 때 머리 채 잡고 싸웁니까? 하나님께 매달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듭니다. 그래서 사무엘을 얻고 아들을 민족 지도자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말하면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브닌나와 싸우고 이혼하고 가출해 버렸다면 사무엘은 이 땅에 존재하지 않았고 지금처럼 수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버지는 불치병에 걸린 정신병자였고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집을 나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에 세 번을 낙제한 ' 학교의 수치덩어리 ' 였답니다. 스스로 운명을 비관하고 불평하던 소년은 어느 날, 자신을 괴롭히는 것들을 공책에 적었답니다. 그 뒤로 그는 아버지에 대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사랑과 존경으로 받아들였답니다. 어머니에 대한 원망도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꾸고 자신을 변화시키기로 마음먹었답니다. 그는 매일 다섯 시간 이상 독서하고 두 시간 이상 운동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키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차차 그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답니다. ' 꼴찌, 멍청이 ' 라는 비난은 어느새 ' 우등생,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라는 칭찬으로 바뀌었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개척하고자 노력했던 이 소년은 바로 최연소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영국의 위대한 정치가 윈스턴 처칠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난관이 무엇입니까? 질병입니까? 우리 주님 앞에 나오면 질병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약 5:14)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 5:16)”라고 했습니다.
사업의 난관이 있습니까? 인간관계의 난관이 있습니까? 신앙 성장의 난관이 있습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그 난관으로 불평하며 포기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 난관을 가지고 주님 만나길 원합니다. 풍랑이 거세다 하여도 그 바람만 잘 이용하면 배는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난관을 만나면 그 난관의 노예가 되지 말고 우리 삶의 주인이신 우리 주님 만나 나를 발전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38년 된 병자가 그 병 때문에 우리 주님 만나 질병도 고치고 영혼도 고침 받았습니다. 죽은 나사로 때문에 나사로의 누이들은 죽음에서 살리시는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2. 난관(삼림)을 회피가 아닌 개척의 무대로 만들어야 합니다./현재 이루어야 할 과업
불평하는 요셉지파에게 여호수아는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5절을 보십시오.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고 말씀합니다. 험악한 삼림일지라도 아무도 가기 싫은 삼림일지라도 올라가라는 것입니다. 아무도 해 보지 않은 새로운 일일지라도 스스로 해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척박한 땅일지라도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으로 개간하라는 것입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는 것입니다. 그 땅을 네가 점령하라는 것입니다. 할당된 거친 땅을 개간해서 옥토로 만들고 더 많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싸우라는 것입니다.
왜 두 지파를 한 지파 취급하여 땅을 적게 주었느냐고 불공평을 토로하기보다는 두 지파나 되는 많은 수를 가지고 있으니까 새로운 땅을 개척하라는 것입니다. 정복해야 할 가나안 사람들이 철병거로 무장하고 있다고 두려워만 하지말고 큰 민족이고 큰 권능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 힘을 이용하여 산지를 정복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에브라임 지파이고 므낫세 지파는 요단강을 건너오기 전에 이미 땅을 받았지만 선봉에 서서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에브라임 지파도 유다 지파 다음으로 땅을 받았고 그들은 남북이 분열되었을 때 10지파의 대표적 역할을 할 정도로 큰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이미 주어진 그 힘 하나님이 축복으로 주어진 조건을 가지고 미개척지를 개척하라는 것입니다. 없는 것 보면서 불평하지 말고 이미 주어진 힘을 통해 원하는 세계, 필요한 것들은 만들어 내라는 것입니다.
인생의 삼림은 회피의 땅이 아닙니다. 축복의 땅 도전의 땅 개척의 땅입니다.
어려움이 다가 오면 그 어려움 앞에 물러서면 결코 전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다가오면 과업을 크게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임무를 주신 하나님을 더 크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문제를 잘 분석하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그런 사람을 통해 새로운 삼림들을 개척하는 것입니다.
카르마 경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도덕 경영, 정도경영의 원조로 가장 존경받은 경영자로 알려진 이나모리 가즈오가 쓴 책입니다. 그는 27세에 3,000만 원으로 교세라를 창업하여 세계 100대 기업으로 일궈낸 사람입니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일개 농민이었지만 가래 한 자루, 괭이 한 자루를 손에 들고 꼭두새벽부터 별이 뜨는 밤까지 밭에 나가 늘 성실하고 열심히 농사일을 해서 피폐한 농촌을 점차 풍요로운 마을로 변화시켰다고 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사고방식'을 바꾸면 인생은 180도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생을 보다 잘 가꾸고, 행복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한 방정식을 “인생(일)의 결과 = 사고방식 × 열의 ×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이나 일의 결과가 이 세 가지 요소를 곱한 것이라고 합니다. 능력이란 재능이나 지능은 선천적인 것이 많고 열의란 일을 하고자 하는 정열이나 노력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뜻으로 조절할 수 있는 후천적인 요소라고 합니다. 곱셈이기 때문에 능력이 있어도 열의가 없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세 가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이 사고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마이너스 점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플러스 100점에서부터 마이너스 100점까지 매길 수 있어 점수의 폭이 넓다는 것입니다. 능력과 열의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사고방식 마이너스라면 곱셈 결과는 항상 마이너스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취직난이 심하던 시절에 대학을 졸업하고 연고가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입사 시험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답니다. 하도 취직이 안 되기에 나는 '인텔리 야쿠자'라도 되어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정말로 그 길을 택했더라면 얼마쯤 출세해서 작은 조직의 두목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세계에서 아무리 힘을 키웠다고 해도 근본이 되는 사고방식은 부정적이고 비뚤어져 있으므로 결코 행복해질 수도 없고, 축복받은 인생을 누릴 수도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카르마 - 인생은 마음에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삼림이 주어지면 그것을 내가 정복해야 할 땅, 축복의 땅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미 늙은 여호수아를 향하여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13장 1절을 보십시오. 나이 들었다고 삼림을 바라보며 좌절하지 말고 축복의 땅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이 이미 85세가 된 갈렙을 보십시오. 14장 11-12절을 보십시오. 이런한 마음 자세가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어차피 인생은 척박한 땅을 개간하는 것입니다. 개간하지 않으면 무성한 잡초만 자라는 것입니다. 삼림같은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활동 무대로 주신 곳입니다.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은 그 만큼 어렵고 힘이 듭니다. 그러나 내가 길을 내 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것은 두려움과 고통이 따르지만 시도하여 이루어 놓으면 그 만큼 편안함과 영광도 따르는 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만들어 놓고 땅을 정복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부름에 응답한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 미지의 땅 새로운 땅에 나아가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간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의 삼림에 과감하게 뛰어 들었습니다. 구원사역을 이루기 위해 갖은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었습니다. 그리고 영적 개척을 위해 우리에게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롬 15:20)”라고 고백했습니다. 마지막 숨을 멈추는 순간까지 안주하지 말고 끝없이 개척하였습니다. 내가 점령해야 할 산지는 무엇입니까? 그 산지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개척해야 할 사업의 산지, 신앙의 산지, 인격의 산지, 인간관계의 산지, 교회의 산지는 무엇입니까?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 9:23)”라는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3. 난관(산지)을 두려움이 아니라 정복의 땅으로 확신하고 개척하여야 합니다./약속의 땅을 얻는 방법
여호수아는 삼림에 철병거가 있다고 두려워하는 요셉 자손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18절을 보십시오. 그 산림도 네 것이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미 그들에게 하나님은 땅을 주었습니다. 개척의 결과입니다. 개척하면 개척의 결과를 하나님이 보장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개척과정도 네가 쫓아낼 것을 말씀합니다. 개척의 시작이나 개척의 과정이나 개척의 결과가 결국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약속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이미 이 땅을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이 땅에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온 것입니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 (출 6:8)”
모세에게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수1:3-6까지 보십시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수 1:3)”
이 약속대로 이미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너게 하시고 여리고 성과 아이성을 점령하게 하였습니다. 과거 이미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향하여 여호수아는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고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비록 철병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 낼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확신을 주신 것입니다. 삼림은 패배의 땅이 아니라 희망의 땅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입니다. 우리는 약속을 믿지만 막상 닥치면 패배를 예측하고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가 믿음의 능력을 가지고 산지를 향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순종의 발걸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손발은 움직이지 않고 생각으로 포기하는 아이디어 킬러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자원이 없어서, 인력이 없어서, 능력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인프라가 없어서” 등으로 머리에서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죽이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세상에 난관없이 좋은 것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리고 성은 온 백성이 자신의 위치에서 손발을 움직이고 입술을 움질일 때 무너진 것입니다. 요단강은 법궤를 매고 들어 갈 때 갈라졌습니다. 질병에 걸려 병원에 들어갈 때 상상하면 두려움에 가득 차지만 막상 마취 주사를 맞고 수술대에 오르면 자신도 모르게 수술은 진행되고 깨어나면 고통은 따르지만 모든 난관은 극복된 모습으로 서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산지를 보며 미리 겁을 내고 두려워하는 자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나의 힘되시는 여호와 나와 함께 하시는 여호와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산지가 정복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조건을 보면서 너무 움출어 들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시대는 세계를 향하여 창이 열려 있습니다. 언어 능력만 되면 세계 어느 곳에나 접근하여 자신의 의견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팔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필요한 역량과 자질과 도구만 갖추고 있다면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척정신입니다. 하겠다고 시작하는 것과 안하겠다고 끝을 내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時間이 걸리더라도 自身만의 길을 開拓하여야 합니다. 한계에 도전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길은 열리게 마련입니다. 남들이 가는 길 가면 포장되지 않은 것을 불평할 것이 아니라 가지 않은 길 황무지를 개척하며 평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어느 영역에 최초로 들어간 사람이 될 수 없다면 최초로 뛰어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 되는 것입니다. 남이 닦아 놓은 길에 안주하기보다는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개척의 땅들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좁거든 개척하라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명성을 얻을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면 되는 것입니다. 희망은 불황보다 강합니다.
우리교회에서도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이 v3을 사서 쓰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은 의사인 안철수 소장입니다. 그는 졸업할 때 160명 중 10등 안에 든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컴퓨터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의사의 안정보다 개척의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블루오션을 개척한 것입니다.
과거 여성들은 아이 낳고 아이 기르고 자라서는 아들의 도움을 받고 인생을 끝내는 존재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세계를 여성들이 개척하고 있습니다. 국내 국회의원 299명 중 여성의원은 41명(13.7%), 또한 신규 임용된 여검사는 35%를 웃돌고, 새롭게 배출될 여의사의 비율 또한 전체의 3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5년 통계청에 따르면, 사장 5명 중 1명이 여자 사장으로 나와있습니다. MBC와 한국여성경제인 연합회는 공동으로 국내와 해외 22개국의 현장에서 뛰고 있는 여성 CEO 124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녀들이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꼽은 것은 ‘새로운 가치혁신을 통한 고객창출, 블루오션’(소비자의 욕구를 판단하는 능력, 미래에 대한 사업비전, 기발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열정)으로 총 52.4%를 차지했습니다. 로랑스 다농 프랑스 최대 백화점 <쁘랭땅> 대표는 백화점의 개념을 모든 물건을 구매하는 거대 유통망이 아닌, 소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과감하게 구조 개혁하여 성공하였습니다. 세계 최대의 미용매장과 새로운 소비자인 남성을 위한 최대의 제화매장. 또한 고객을위한 맞춤형 구매 서비스를 시작, 위기의 백화점을 가장 경쟁력 있는 백화점으로 재 탄생시켰습니다.
어제 신문을 보니까 일본 최고의 부자는 소프트뱅크를 운영하는 한국계 손정의 사장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9일 발표한 "일본 부호 40인"에서 자산총액 70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은 '선견지명'이었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빨리 파악하고 경영의 바람직한 모습을 모색하며 새로운 사업구축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자세가 그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개척정신입니다.
1980년대는 일본과 미국 등에서 PC 시장이 막 확대되던 시기였답니다. 미국에서 8비트 PC를 개발했다는 것이 「파퓰러일렉트로닉 」지에 특집기사로 실렸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기사를 보았지만 이 땅의 개척의 땅으로 본 사람은 손정의와 빌 게이츠였답니다. 당시 손정의는 UC 버클리대학교에,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이었답니다. 손정의는 이 잡지를 보고, 너무 감동한 나머지 눈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나도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손발이 떨릴 정도로 흥분했다고 합니다. 손정의와 빌 게이츠 두 사람의 공통점은 PC의 장래성을 믿고 그 광대한 가능성에 눈을 돌렸다는 점입니다.
오늘 이 시대 개척은 생존의 법칙입니다. 개척하지 않으려면 자족해야 합니다. 유다 지파는 자족할 줄 몰랐습니다.(14절) 자족하지 못하면 불평하지 말고 개척해야 합니다. 유다 지파는 자립할 줄도 몰랐습니다.(15-16절) 자립할 수 없으면 새로운 땅을 개척해야 합니다. 미래가 없는 사람은 남의 탓 구조 탓 만 합니다.
1. 난관(좁은 땅)을 불평의 요소가 아니라 발전(확장)의 기회로 받아들여야 합니다./과거 주어진 요소
2. 난관(삼림)을 회피가 아닌 개척의 무대로 만들어야 합니다./현재 이루어야 할 과업
3. 난관(산지)을 두려움이 아니라 정복의 땅으로 확신하고 개척하여야 합니다./약속의 땅을 얻는 방법
2006.6.11/열린교회/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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