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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결심

시편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076 추천 수 0 2010.07.26 22: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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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9:14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1. 들어가는 이야기

   올 여름도 어김없이 폭우와 태풍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고, 수많은 수재민에게 커다란 고통을 주었으며, 큰 물난리 후에는 폭염으로 온 땅이 뜨거운 불구덩이가 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직도 수재민들은 고통의 터널을 빠져 나오지 못한 채이고, 아직도 폭염은 그 마지막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귀뚤귀뚤하는 귀뚜라미 소리는 그 뜨거운 여름도 마침내 가는구나! 하는 안도의 숨을 쉬게 합니다. 어제 청평 강남 기도원 길을 가는데 길 양편에 하늘하늘한 코스모스와 시골 집 마당에 빨간 고추가 널려 있는 것을 보니 계절이 바뀌기는 바뀌었구나 하였습니다.

지난여름 동안 처지고 늘어지다 못해 흐느적거렸는데 이제 선선한 9월의 바람이 부니 제정신이 좀 듭니다. 이제는 늘어진 몸과 마음을 좀 추스려야 하겠습니다. 초가을에 들어선 9월을 맞아 <신앙인의 가을>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2. 이번 가을엔 호올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 나라의 가을은 그렇습니다. 東風如來하고 水波不興 하여, 하늘은 높고 물빛이 맑아, 밤이면 燈火可親 하여 글읽기에 좋은 계절이고, 묵상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성경의 기록을 보면 예수님은 항상 호올로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누리셨습니다. 따로 빈들에 가셨다(마14:13). 무리를 보내시고 따로 기도하러 산에 오르셨다(마14:23). 새벽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셨다(막1:35).

본문의 시인은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초가을 따로 한적한 곳에 나가서 기도하는 가운데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올해 1999년 초에 세운 계획과 마음 다짐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나의 신앙이 나태하고 있지 않은지? 내가 지금 어디 있는지? 자신의 삶과 그 방향성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스스로 가만히 들여다보아야겠습니다.

특히 1999년 가을은 여느 가을이 아닙니다. 1000년대의 마지막 가을입니다. 내년은 2000년대로 진입합니다. 세계적으로, 역사적으로 그리고 나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카이로스적 의미의 가을입니다. 키케로는 <나는 홀로 있을 때 가장 고독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가까이 다가오는 이번 가을은 특별한 가을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따로 호올로의 시간을 마련하십시오. 그리고 깊이 묵상하십시오.

3. 이번 가을엔 늘어진 신앙 생활을 추스려 세워야겠습니다
지난여름은 참 더웠습니다. 신앙 생활도 나태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더우니까 경건의 자세도 흐트러지고, 성경을 읽어도 제대로 들어오지도 않고, 물놀이다 휴가다 뭐다 해서 성수주일 하기도 어려웠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래서는 안된다 안된다 하지만 그건 말뿐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앙 생활이 늘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 선선한 가을 바람을 보내 주셨습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은 <가을이 됐으니 바람이 당연히 선선한 게지!> 합니다만 믿는 사람들은 <자 이제는 정신 좀 차려라!> 하고 보내시는 하나님의 바람인 줄 알고 감사히 받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모든 운동의 기본 동작은 <기마 자세>이듯 모든 신앙 생활의 기본은 <성수주일, 십일조 생활, 성경 읽기, 새벽 기도, 가정 예배>입니다. 늘어진 신앙 태도를 바로 세우는 이 가을이 되어야겠습니다.

4. 이번 가을엔 나의 마지막 힘을 다 쏟아야겠습니다
올 여름에 그렇게 물난리를 쳤지만  9월, 10월에 일조량만 풍부하고 10월말쯤 해마다 올라오는 태풍만 잘 견디면  올해도 풍년일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의 올해 살림살이도 그렇습니다. 지나간 것은 이미 고칠 수 없으나 이번 가을 날 동안 나의 마지막 힘을 쏟기만 하면 얼마든지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지막 기회를 주시니 말입니다.

<너의 현재는 너의 과거의 결과이며, 너의 미래는 너의 현재 삶의 결과이다> 라는 말은 의미 심장합니다. 오늘 나의 현재를 솔직히 보십시오. 그 현재가 좋든 나쁘든, 모두 자기 자신의 과거의 삶의 결과입니다.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맞어, 그래, 남 탓이 아니라 모두 내 탓이었어! 맞어!> 할 것입니다.

내일의 자기 자신을 보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지금 현재 당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보십시오. 그러면 보일 것입니다. 내일의 당신 모습이!. 그렇습니다. <당신의 현재는 당신 과거의 결과이며, 당신의 미래는 당신 현재 삶의 결과이다!>. 아, 얼마나 두렵고 떨리는 말씀입니까!

이제 9월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마지막 카이로스적 시간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힘을 통째로 몽땅 던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5. 마치는 이야기
<네 미래는 네 현재 삶의 결과이다!>. 아, 두렵고도 두렵도다!
<주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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