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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나도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먹는다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263 추천 수 0 2010.07.28 1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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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847번째 쪽지!

 

 □ 나도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먹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령한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먹었다는데 아마도 므리바 광야에서 모세가 후려 친 바위에서 솟아난(출17:1-7) 그 물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반석에서 솟아나는 물이 있습니다.
백과사전에 보면, <초정(椒井)이란 '후추처럼 톡 쏘는 물이 나오는 우물' 이라는 뜻이다. 지하 100m의 석회암층에서 솟아나는 무균의 단순 탄산천으로, 인체에 유익한 각종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노쇠한 세포를 자극하여 몸 안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라듐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 때문에 레몬 향기와 함께 후추처럼 톡 쏘는 맛이 난다고 하며, 세계광천학회에서는 미국 샤스터 광천, 영국의 나포리나스 광천과 함께 초정약수를 세계 3대 광천의 하나로 꼽고 있으며, 미국식품의약국의 검사에서도 세계적인 광천수로 인정받아 신비한 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혈압·위장병·당뇨병·안질·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 집에서 차로 10분만 가면 '초정리'가 있습니다.(충북 청원에 있는 초정약수와 이름은 같지만 장소는 다른 곳입니다.) 생수통 세 개 가지고 가 초정약수를 떠오면 한 열흘정도 먹는 것 같아요. 새벽에 물을 떠오는 날은 탄산수가 얼마나 쎈지 코가 뻥 뚫린다니까요.
그런데, 그 초정약수 옆으로 호남고속철도 ktx가 지나가게 되어 땅을 파고 산에 터널을 뚫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땅속 물길은 매우 민감하여 나무 한 그루만 잘 못 심어도 물길이 끊기거나 바뀐다는데, 우리동네 초정약수도 공사의 영향을 받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최용우

 

♥2010.7.28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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