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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글방489】올 여름 피서는 식객과 함께
오늘이 입추인데 날씨는 아침부터 푹푹찝니다. 더울 때는 더위를 잊게 하는 독서삼매경에 빠져불어야 합니다.
올해의 휴가는 특별히 다른데 안 가고 집에서 책을 보며 보내려고 합니다.
도서관에 갔더니 새로 들어온 책 중에 '食客 27권'이 가즈런히 꽂혀있는 것을 보고 옳지 저놈을 봐야겠다! 결정!
이미 드라마, 영화로 내용을 다 아는 책이지만, 원작 만화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두 권을 빌려왔습니다.
(한번에 두 권씩 밖에 안 빌려주네요.) 열심히 도서관에 들락거리는 수밖에 없지요. 뭐
자, 저는 식객에 풍덩 빠져불랍니다!!!!! ⓒ최용우 20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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