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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은 사명으로의 부르심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924 추천 수 0 2010.08.07 1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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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2:12-2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요한복음(18) 부족함은 사명으로의 부르심 (요 2:12-22)

 

<위선과 외식을 멀리하십시오 >

 본문에는 주님이 채찍으로 성전을 청소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날 표현으로 하면 교회를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16절). 일단 교회 내에서 성도들 간에 돈거래는 아무리 선한 취지로도 최대한 없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을 피라미드 판매의 사슬로 묶거나 교회를 경제적 유익을 취하는 발판으로 삼거나 교회나 교인에게 보증을 요구하는 일 등은 절대 없어야 합니다.

 물론 본문에서 예수님은 장사하는 것만 가지고 그렇게 분노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많은 교회들이 벌이는 여선교회 바자회, 교회 내의 서점, 식당, 커피숍 운영 등도 주님의 채찍징계의 대상입니다. 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모두 주님의 심판거리인 것처럼 정죄하는 것은 본문의 본질과는 다릅니다. 본문에 나오는 주님의 분노는 장사 자체에 대한 질책보다는 장사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마음과 태도를 문제 삼은 것입니다.

 왜 예루살렘 성전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의 매매가 성행하며 환전이 성행했습니까? 당시 유대인들은 성전에 올 때 미리 제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야 하는데 제물을 먼데서 가지고 오기 귀찮으니까 돈으로 성전에서 속죄물을 샀습니다. 그 형식주의를 이용해 장사꾼들은 속죄물을 시중보다 몇 배 이상의 가격으로 팔아 폭리를 취했고 환전을 통해서도 폭리를 취했습니다. 또한 그 엄청난 이익금의 일부는 그 사실을 눈감아준 제사장들에게 뇌물로 바쳐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잘못된 형식과 위선을 무섭게 질책하신 것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사라져야 할 것이 바로 형식, 위선, 욕심입니다. 형식을 따지기 전에 진실을 따지는 성도가 되십시오. 하나님은 물질적인 도적질을 통해 하나님의 전을 더럽히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도적질이 무엇입니까? 남의 것을 훔치는 것도 도적질이지만, 불의하게 무엇을 취하려는 것도 도적질입니다. 더 나아가 받을 줄만 알고 드릴 줄 모르는 것도 사실 도적질입니다.

 선한 일에 항상 호주머니를 비우십시오. 그러면 그 빈 호주머니에 더욱 선한 하늘의 축복들이 채워집니다. 기도할 때도 손을 꽉 쥐고 욕망을 따라 기도하지 말고 손을 활짝 펴고 베푸는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그래서 “이 기도가 정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인가? 정욕으로 구하는 것이 아닌가?”를 수시로 살피며 기도하십시오. 그처럼 손을 펴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편 손을 꼭 붙잡아주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 부족함은 사명으로의 부르심 >

 성전청소는 형식과 위선에 대한 경고이지만 동시에 성전을 지극히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이 표현된 것입니다(16절). 그때 사람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그런 일을 하느냐? 표적을 보여 달라!”고 묻자 예수님은 “너희가 성전을 헐면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겠다.”고 했습니다(19절). 그 말은 예수님의 몸이 성전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 말씀입니다. 왜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까? 예수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21절). 주님의 몸 된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하는 은총의 제일 통로이기에 이 세상의 어느 것보다 교회를 더욱 사랑하십시오.

 한때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한 교회로 소문났지만 지금은 가장 급성장했다가 가장 빨리 성장이 멈추고 쇠퇴하는 교회라는 오명도 얻는 중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사회와 시대와 역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복주의와 외형주의와 신비주의로 건강하지 못하게 교회가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성도는 많지만 의인 열 사람이 그리운 시대입니다.

 교회가 건강하지 않으면 더 욕을 먹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교회가 부족한 점이 많아도 지난 이천 년 동안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영혼구원 및 사회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부족할수록 더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십시오. 두통이 있다고 목을 자르지 않듯이 교회가 많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교회 사랑하는 마음까지 버리지는 마십시오. 사랑하는 대상에게 보이는 ‘부족함’은 더 사랑하라는 사명으로의 ‘부르심’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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