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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고 싶다!

마가복음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532 추천 수 0 2010.08.08 1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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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막5:25-34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1. 들어가는 이야기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영적으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고(전3:11), 육적으로 살고자 하는 생명에의 의지(will to life)를 주셨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 당하던 이 여인은 삶에의 의지가 무엇인지를 너무나 明證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는 살고 싶다!>는 이 여인의 삶에의 의지와 믿음을 묵상하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2. 12년 동안 혈루증 앓는 여인의 사연
그 여인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 여인은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레위기15장에는 유출병자에 대한 규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출병자의 모든 것이 부정하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출병이란 임질, 매독같은 일종의 성병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유출병자가 사용하던 물건들 의자, 침대, 그릇, 옷, 말안장 등 모두 부정합니다. 유출병은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인식되어 공동체 내에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은 무려 12년 동안 부정한 여자로 낙인 찍혀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해 온 여자입니다. 이 여인은 이 병을 고쳐 보려고 가진 돈을 모두 썼습니다만 병은 낫지 않았고 오히려 병이 더 심해졌습니다. 돈도 다 떨어졌습니다. 이 여인에게 이제 더 이상의 희망이 없었습니다. 몸은 점점 더 약해가고, 돈은 없고, 사람들은 따돌리고, 이 여인은 절망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여인은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날 때부터 소경을 고쳐주셨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절망 속에 무너져 내리던 이 여인에게 새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를 기다렸습니다. 이 여인에게 남은 소망은 오직 예수뿐이었습니다.

마침내 그 날이 왔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예수께서 여인이 사는 동네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 여인은 달려나갔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성병을 앓고 있는 여인으로서는 차마 예수를 직접 부를 수 없었습니다. 만약 여인이 바디매오처럼 큰 소리로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하였다면 예수는 그 여인을 부르셨을 것이고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물으시면, 여인은 자신의 병명을 아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여인의 병은 많은 사람 앞에서 밝힐 수 없는 부끄러운 유출병, 임질, 매독, 성병이었기에, 그 여인은 차마 예수를 직접 부를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의 옷자락만이라도 만지면 그 분의 능력이 내게로 들어와 내 병을 고쳐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 여인은 많은 사람들을 뚫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몰래 몰래 몰래, 조심 조심 조심 아무도 모르게 여인은 예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 순간, 오호라, 놀라울손! 여인의 내부에 흐르던 더러운 유출병, 12년 동안의 고질병, 그 몹쓸 병이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나은 것입니다! 아, 감사한 거, 아, 기쁜 거, 아, 너무 너무 좋은 거! 그 사실을 몸으로 확인한 순간, 여인은 오히려 두렵고 떨렸습니다.

3.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는 예수님
예수께서 곧 바로 자신의 몸에서 능력이 나간 것을 스스로 아시고, 주위를 둘러보며 물으십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제자들이 아룁니다. 주여, 이 많은 사람들이 밀고 당기는 것을 보이시지 않습니까? 그러나 예수는 자신의 능력이 누구에게 나갔는지를 둘러 보셨습니다.

여인은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였습니다. 여인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저 Rudolf Otto 가 말한 바 거룩함 앞에 선 떨림(The Numinous)으로 아뢰었습니다. 그 여인의 고백을 들으신 예수는 다만 한 마디,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 라고 축복 하셨습니다.

4. 본문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첫째. 포기하지 마십시오
사람이란 누구나 살고 싶어합니다. 큰 병에 걸린 사람은 어떻게 하든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 날이 점점 길어지면 실망하고 절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할 수 없구나하고 스스로 포기합니다. 그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달랐습니다. 가진 돈 다 쓰고, 더 이상 어찌 해 볼 가능성이 없었으나 이 여인은 <나는 살고 싶다!>는 소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믿음은 기적을 낳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예수께서 무엇이라고 하셨습니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기적을 낳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그 믿음은 그대로 현실화되어 나타났습니다.

셋째. 예수는 능력의 원천이십니다.
그 어떤 값비싼 전자 제품이라도 전기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고철입니다. 예수는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입니다. 예수에 붙어 있을 때 그 생명의 능력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예수는 모든 기적의 원천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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