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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 그의 집은 몹시 가난했습니다. 그의 어릴 적 친구들은 그를 진정으로 도와주고, 먹을 것이 있으면 항상 반을 나눠주곤 했습니다. 30년이 흘러 그는 성공한 부자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떠나온 고향이 그리웠던 그는 고향으로 가서 어린 시절 친구들을 불렀습니다. 초대받아 온 친구들은 선물로 기쁜 마음을 표시했습니다. 그런데 한 옛 친구가 손에 술병 하나를 들고는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미안하네. 내가 늦었군.”
모두 그 친구가 어렵게 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부자는 몸을 일으켜 친구가 든 술병을 받아 들고는 모두의 잔에 술을 가득 따라 주었습니다. 부자는 “맛이 어떤가?”라고 모두에게 물었습니다.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서로의 얼굴만 빤히 바라보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친구는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부자는 잠시 말이 없다가 천천히 입을 떼었습니다. “근래 내가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각양각색의 술을 먹어보았네만 오늘 술처럼 이렇게 맛있고 나를 감동시키는 건 없었네.” 부자의 눈이 어느새 촉촉이 젖어있었습니다. 그 친구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술병에 담긴 것은 술이 아니라 물이었습니다. 그 물병은 너무도 귀한 우정을 담고 있었습니다. 마음보고 친구를 감쌀 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가장 귀한 마음의 선물을 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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